울산시립무용단 신임안무자 이금주(57)씨가 위촉됐다.

[roches]

울산시립무용단 신임 안무자에 이금주씨 위촉

[2006.12.12 23:24]

울산시립무용단 신임안무자에 이금주(57)씨가 위촉됐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양성진)은 두달 이상 공석으로 있는 울산무용단 안무자로 서울에서 활동중인 무용인 이금주씨를 선정, 13일 오후 4시30분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위촉식을 갖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금주씨는 경희대와 경희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미국 뉴욕 마사그라함 현대무용학교를 수학했고, 고 한영숙(승무 기능보유자) 선생으로부터 전통무를 배워 고전과 현대무용, 발레까지 두루 섭렵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대표적 경력으로는 한일월드컵 기념공연 예술감독, 광복60주년기념 독도문화심기 한춤 마당공연 안무, 제6회 전통무예축제 공연감독 등을 역임했다.

문예회관 측은 "시립무용단 발전에 부합하는 인물을 선정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역무용인을 포함한 시민모두의 바람처럼 시립무용단이 거듭나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귀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