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100선 中 <장군의 아들>

[moviegirl]

씨네서울 선정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100선 (上) (가나다 순, ㄱ~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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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위손	팀 버튼의 동화같은 영상미와 함께 조니 뎁의 환상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티없이 맑고 순진한 에드워드의 삶이 아름답다.
	겨울나그네 (한국영화)	감정처리의 절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리얼리티를 추구하면서도 관념적인 표현들을 응용하는 모 순성을 보여준다. 제25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수상작품이다.
	공동경비구역JSA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벌어진 남북 병사의 총격살 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인 <공동경비구역 JSA> 는 새로운 세기, 지구사의 유일한 분단국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주요한 시대적 전 환점을 맞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 분단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야할 때라는 시대적 요구에서 출발하였다.
	귀여운여인	잘생긴 젊은 갑부와 매력적인 비버리 힐 즈 고급 콜걸이 엮는 신데렐라 스토리. 블록버스터의 막간에는 이렇게 단순하 고 진부하지만 또한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할리우드제 '머쉬멜로우' 로맨스 영화가 끊임없이 제조되고 있 다...
	글래디에이터	영화 곳곳에서 [벤허]를 떠올리게 하는 이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영상이 대작의 면면을 엿보게 해준 다. 검투액션에 가족애, 남녀간의 사랑을 더했다. 제목의 뜻은 고대 로마 '검투사'. 전차부대와의 결 투, 전설적인 검투사와 굶주린 호랑이들과의 사투, 황제와의 결전에 이르기까지 시종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나홀로집에	온 가족이 함께 보며 요절복통할 수 있는 가족 코미디. 이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맥컬리 컬킨의 귀여운 모습이 사랑스럽다. 또한 정신연령이 의심스러운 두 도둑 다니엘 스턴과 조 페시의 능 청스러운 연기가 배꼽을 잡게 한다. 다시 한번 봐도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영화.
	내일을향해쏴라	헐리우드 버디 무비의 고전으로 꼽히는 명작. 1970년 아카데미 4 개 부문 (촬영상, 주제가상, 작곡상, 각본상) 수상. 1970년 골든 글로브 작곡상 수상
	넘버3	도강파의 넘버3인 건달 태주는 넘버2인 일명 재털이와 라이벌 관계이다. 오직 넘버1이 되겠다는 일념하나로 자신의 실력과 깡다구를 보스에게 인정받기에 이른다.
	노틀담의곱추(1956)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장 오랑쉬와 장 들라노이의 컴비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 당시의 영화 스타일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각본은 마치 소설가가 시나리오를 쓰 듯 윤색되어 있고 관객과의 심리적인 거리는 이른바 심리적 리얼리즘이라 불리는 스타일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늑대와춤을	때는 남북 전쟁. 마치 진로를 잃어버린 사람처럼 전쟁 의 목적을 상실한 북군 장교 존 던바는 전투를 벌이고 있는 군인들 사이를 말 을 타고 질주한다. 그때 양팔을 벌리는 던바의 모습은 마치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처럼 보인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이 사건으로 북군은 전투에서 승리하고 던바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는다....
	닥터지바고	1960년대, 할리우드가 TV와 맞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때, TV로는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는 스케일과 물량과 감동을 집약시킨다는 목표 아래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70미리 영화들을 만들어 냈다. <닥터 지바고>는 이 시기 MGM 영화사의 대표작으로 대작의 거장 데이비드 린과 그의 화려한 스텝들, 그리고 세기의 스타들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사의 고전으 로 기록될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1966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총 7개 부분을 수상.
	대부	전 세계적으로 2000만부 이상이 판매된 마리오 푸조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해 탄생된 갱스터 무비의 기념비 적 작품. [대부]를 기점으로 갱스터 장르가 구체화되고 [대부 3]에서 비로소 완성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불후의 명작이다. 60년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마피아 보스 ""비토 꼴레오네"" 일가의 연 대기를 유장한 흐름과 완벽한 짜임새, 처절한 비장미로 담아내고 있다.
	더티댄싱	이 영화의 개봉 당시 관람 등급은 고등학생 관람가였지 만 소문을 듣고 영화를 본 중학생들이 훨씬 많을 만큼 10대 중반의 사춘기 소 녀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던 영화이다. 더군다나 당시에는 파격적이랄수 있던 제목 또한 막 이성에 눈뜨고 성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 소녀들에게 설레임을 주었던 것이다.-'더티 댄싱'이란 종업원들이 일이 없는 시간에 모여 추는 선정적 춤을 뜻한다.
	동방불패	환상적인 홍콩 무협액션과 임청하의 중성 적인 매력이 한껏 발휘되었고, 탁월한 무술과 소년같은 미소의 이연걸도 한몫 단단히 하는 홍콩 영화의 걸작.
	라이언일병구하기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여기서 출발한 다. 3명의 아들을 잃은 어머니에게 마지막 아들을 돌려 보내 준다는 것. 스티 븐 스필버그 감독은 전쟁의 사실감을 살리기 위하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하 였다. 대부분의 촬영을 종군 기자들이 군인들을 쫓아다니면서 찍은 것 같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핸드 헬드 카메라를 사용하였다.
	라이온킹	월트 디즈니가 3년여에 걸쳐 완성한 32번 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은 1994년 아카데미 작곡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매튜 브로데릭, 제레미 아이언스, 우피 골드버그 등의 쟁쟁한 스타 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영화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러브스토리	제목 그대로 '사랑영화'의 전형적이며 고 전적인 수작 필름. 금발의 백인청년 라이언 오닐이야 그렇다쳐도 기대하지 않 았던 알리 맥그로가 때로는 풋풋하고 청순하며 때로는 활달하고 명랑한 성격을 드러내는 점이 매력적이 다.
	러브레터	우연 속에 교차하는 운명적인 사랑에 관 한 이야기사랑은 매우 일상적인 것이지만 극단적으로 절박한 감정 상태를 요 구하는 것으로 항상 어렵기만 하다. 이와이 슈운지는 이런 사랑이라는 모순 덩어리를 운명의 심판대에 내세운다. 운명은 잔혹하고 사랑은 가없이 무기력하다. 우연의 희생이 되어 버린 사랑. 한 통의 '러브레터'로 시작된 이 심판의 끝은 어떤 결말을 가져올까?< 러브레터>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레옹	프랑스 감독이면서도 헐리우드적인 액션 을 구사하는 뤽 베송과 그의 영원한 콤비 장 르노가 <니키타>, <그랑블루>에 이어서 함께 만든 영화. 12살 소녀 나탈리 포트만과 실연 의 아픔을 잊기위해 살인을 하는 클리너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사랑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레인맨	더스틴 호프만의 사실감 넘치는 자폐 연 기로 유명한 작품이다. 독립영화 영역을 넘본 헐리우드 작품이라는 비난의 시 각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좋은 영화로 평가된다. 스토리 텔링에 능한 배리 레빈슨의 맛깔 스런 연출이 영화를 재미있게 해준다.
	로마의휴일	오드리 헵번에게 아카데미 여우상을 안겨주었고 그 유 명한 '헵번 스타일'의 숏커트를 유행시켰던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 설명이 필 요 없을 정도로 영화사에 명작으로 아로새겨져 있는 작품이다. <로마의 휴일> 이후로 오 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은 다시 콤비를 이루어 영화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둘은 죽을 때까지 좋은 친구였다고 한다.
	로미오와줄리엣(1968)	셰익스피어에 정통한 프랑코 제페렐리 감 독의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 중 가장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원작에 가깝게 소년, 소녀 이미지를 가진 배우를 기용했는데 특히 줄 리엣 역을 맡은 올리비아 핫세는 이 영화를 통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원작의 중세영어를 그대로 대사로 사용했으며 로미오가 티볼트와 싸우 는 장면이나 창가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이 명장면이다. 니노 로타의 음악 "A Time For Us"도 좋다.
	마스크	소심한 남자가 마스크만 쓰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남자가 된다.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이 작품에 서 마스크의 각양각색의 표정은 모두 짐 캐리의 표정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졌 다. 특수효과 만큼이나 자유자재로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짐 캐리의 표정은 언제 봐도 신기할 정도. 데뷔 초기 카메론 디아즈의 눈에 띄게 아름다운 모습 도 반갑다.
	마이너리티리포트	범죄를 예언하는 예언자. 그들이 존재하 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첨단 테크놀 러지 영상과 숨막히는 파워 액션으로 미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마지막황제	아카데미 9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대작 1950년 하 얼빈역. 44세의 부의는 소련군의 감시 아래 중국인 전쟁범 800명과 함께 조국으로 돌아온다. 그는 허름한 감옥에서 자기의 굴곡많은 생애를 기록하며 황제였던 과거를 회상한다.
	매디슨카운티의다리	사흘동안 사랑하고 평생동안 그리워한 중 년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감동적인 멜로 영화. 로버트 제임스 윌러의 베스트셀러를 영상으로 옮긴 이 영화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주연 을 맡아 메릴 스트립과 아름다운 사랑을 나눈다. "용서받지 못한 자 " , "퍼펙트 월드" 등에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클린트 이스 트우드의 원숙한 연출과 메릴 스트립의 감성적이고 뛰어난 연기가 영화를 돋 보이게 한다.
	매트릭스	'바운드'의 워쇼스키 형제 감독작. CF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액션 장면과 재기발랄한 시나리오가 빛난다
	맨인블랙	1997년 전세계 극장 흥행 1위를 차지한 빅 히트작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지휘를 맡은 SF액션물이다. 또한 현 헐리웃 최고 인기 스타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주연을 맡 아 멋진 콤비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윌 스미스가 출연하는 뮤직 비디오를 삽입하고 있다. 무엇보다 도 이 영화가 즐거운 이유는 현란한 특수효과와 액션에 더불어 스티븐 스필버그의 특기인 기분좋은 농담들이 영 화 전반에 걸쳐 즐거운 재미를 선사해 준다는 것이다.
	모던타임즈	초기 산업 사회 뿐 아니라 후기 산업 사회 인 지금까지도 유효한 산업 사회에 대한 풍자가 기가 막히게 놀랍다. 무성 영화와 유성 영화를 잇는 시기의 가장 훌륭한 희극 감독인 찰리 채플린의 최고 작이다. 정확한 편집으로 웃음과 슬픔을 동시에 자아내는 상황이 일품이다.  이 작품에서 찰리 채플린은 제작, 감독, 각본, 주연, 음악을 혼자서 해냈다.
	미션	인간성 회복이란 주제로 일관해 온 <킬 링 필드>의 롤랑 조페 감독의 작품으로 1986년 칸느 영화제 그랑프리를 받 았다. 사랑 때문에 동생을 죽인 노예 상인 로버트 드 니로와 독실한 신앙심을 가진 평화주의자 신 부 제레미 아이언스의 상반된 모습이 이질적이면서도 조화를 이룬다.
	미션임파서블	96년 여름 너무나도 유명한 주제가와 함 께 전세계 흥행가를 휩쓸었으며, 톰 크루즈가 직접 주연, 제작을 맡아 액션 스 타로서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의 능력을 전세계에 알린 작품.
	미술관옆동물원	마지막 군휴가를 함께 보내려고 부푼 마 음으로 애인인 다혜의 방을 찾았지만 그녀는 이미 그 방을 떠나고 없다. 철수 는 다혜와 연락하기 위해 춘희의 방에 눌러앉고, 춘희는 밀린 월세를 철수가 대 신 지불했기 때문에 철수를 쫓아내지 못한다...
	바람과함께사라지다	마가렛 미첼의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영 화화 한 작품으로, 아직까지 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헐리웃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당시로서는 기록적인 제작비와 최고의 흥행 기 록을 세우며, 무명이었던 "비비안 리"를 대스타로 만들어버렸다. 화폐가치의 변동을 고려한다면, 아직까지도 이 작품은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박하사탕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박하사 탕'은 제목처럼 상큼한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다. 박하사탕은 아직도 영화가 진 실을 말해야 한다고 믿는 고집스런 사람들이 만들어낸 보석이다. 얼핏보면 한 개인의 20여 년에 거친 시 간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회적 구조라는 거대한 장벽에 일그러진 현대인의 자화상인 셈이다.
	반지의제왕-두개의탑	운명을 건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9명으로 이루 어진 중간대륙의 반지원정대는 사우론의 사악한 세력에 맞서 반지를 지켜냈지 만 반지원정대는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호빗족으로 절대반지에 유일한 내성을 보이는 프로도는 일행과 떨어져 샘과 함께 불의 산으로 모험을 감행하지만 골룸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맞이하고 사루만의 우루크하이 군대에게 잡혀간 메 리와 피핀은 엔트 족의 영역에서 나무수염이라는 엔트 족에게 구출 받게 된다...
	반칙왕	우리가 잊고 있었던 프로 레슬링을 통해 70년대 한 단면의 향수를 일깨워주는 영화. 소심하고 평범한 샐러리맨 이 프로 레슬링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엮었다. 현실 속에서는 낙오자고 무능력자지만, 링 위에서는 최고가 되고 싶어하는 주인공을 통해 현대인의 작은 영웅심과 슬픈 자화상이 담겨져 있다.
	배트맨	선과 악의 숙명적 대결을 소재로 한 배트 맨 시리즈에 SF를 가미한 팀 버튼 감독의 야심작으로 재미 만점이지만 후반 30여 분은 약간 지루하다. 잭 니콜슨의 조커 연기는 당대 최고라고 할 만큼 완 벽하고 바람둥이 백만장자와 배트맨의 일인 이역을 하는 마이클 키튼 또한 그만이다.
	백투더퓨쳐	신나고 경쾌한 음악들이 영화를 보는 재 미를 배가한다. 특히 마티가 50년대의 현장에서 최초로(?) 록큰롤 장르를 소개 하고 썰렁한 반응과 일부의 환호를 받는 장면 설정은 재미있는 문화적 코드. 로버트 저메키스는 2부, 3부 를 신속하게 내놓아 할리우드에서 자리를 굳혔으며, <콘택트>로 역량있는 감독에 등극하였다.
	번지점프를하다	1983년 여름... 첫 눈에 반하는 일 따위는 믿지 않는 국문학과 82학번 서인우는 적극적이고 사랑스런 여자 82학번 인태희를 만난다. 자신의 우산 속에 뛰어들어온 여자 인태희. 비에 젖은 검은 머리,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당돌한 말투까지 인우의 마음은 온통 그녀로 가득 차 버린다....
	벤허	이미 1925년에 대단한 흥행기록을 세운 바 있는 무성 영화 시대 헐리우드의 최대의 서사시 [벤허]를 윌리암 와일러에 의해 유성에 칼라 영화화된 작품. 당시로서는 천문학적 제작비인 1500만불을 투입, 10년의 제작 기간과 10만명의 출연 인원, 1년여 촬영 기간 동안 지구를 한 바퀴 돌고도 남을 정도로 필름을 소모했다. 아카데미에서 무 려 11개 부문(작품, 감독, 남우주연, 남우조연, 촬영, 미술, 녹음, 음악, 특소효과, 의상디자인, 편집)을 수상했으며, 바다에서의 격전과 전 차 추적씬이 영화사에 빛나는 명장면이다.
	브레이브하트	불꽃처럼 살다간 스코틀랜드의 영웅의 사 랑과 모험을 그린 스펙타클 액션 대서사시. 장장 2시간 48분 동안 치열한 전투장면과 예측불허의 액션이 장대하게 펼쳐져 <벤허>에 이어지는 초대 형 스펙터클 대서사시로 아카데미에서 5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분장상, 음향효과상)을 석권, 95년 전세계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다. 8천만불의 제작비와 3천여명의 엑스트라, 6천벌의 의상제작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제작비가 투여된 대작으로, 강인한 영웅 역을 맡은 멜 깁슨, 잉 글랜드 공주역을 맡은 소피 마르소의 연기가 압권이다. 멜 깁슨의 두번째 연출작.
	블레이드러너	<블레이드 러너>는 숱한 철학적 문 제의식으로 뒤덮인 SF 영화의 걸작. 일단 인간이 만든 첨단 문명과 과학의 한 계, 미래 세계의 디스토피아를 황량하게 잘 묘사하고 있다. 그로 인한 환경 오염과 모순적인 사 회 구조가 암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기억'과 정체성의 문제도 진지하게 탐색한다.
	삐삐용	인간의 자유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강렬 한가를 보여주는 걸작. 이 영화 <빠삐용>은 실제로 '악마의 섬'에서 탈출 한 앙리 샤리에의 자서전을 상당한 제작비로 영화화한 대작이다. 살인죄 누명을 쓰고 종신형에 처해진 죄수 빠삐용이 최악의 극한 상황에서도 굽힐 수 없는 자유에의 본능과 탈옥의 실천의지를 불태운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빠삐용 역에는 명배 우 스티브 맥퀸이 맡아 감동적인 열연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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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관과신사	<미스터 굿바>와 <아메리칸 지골로>를 통해 섹시한 이미지만 강조되어 오던 리차드 기어가 그간의 단세포적 이미지를 벗 게 된 계기가 되어준 영화이다.  데브라 윙거 또한 이 영화로 스타덤에 올라 그 다음해엔 셜리 맥클레인, 잭 니콜슨 같은 대배우와 공연한 <애정의 조건>을 만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사랑과영혼	1990년 개봉 당시 흥행 최고의 기록을 세 웠던 화제작. 이 작품으로 인해 영혼과의 사랑이야기가 붐을 이루기도 했으 며, 영화에 출연한 데미 무어의 헤어스타일도 대대적인 유행을 일으켰다. 주제곡 ""Unchained Melody"" 또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 하는 등 여러모로 주목받았던 제리 주커 감독의 작품이다.
	사랑은비를타고	40-50년대 스튜디오가 낳은 최고의 뮤지 컬 작품. 다이나믹한 춤, 정교한 세트, 화려하면서도 균형잡힌 색채 감각은 당 대의 뮤지컬 중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영화 내용은 무성 영화에서 유성 영화로 넘어가는 시기를 배경 으로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스탠리 도넨 감독과 진 켈리 공동 연출이며, 이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었지만, 이후 프 랑스의 젊은 감독들에 의해 재발견된 걸작이다.
	사브리나(1954)	'신데렐라, 형제와 삼각관계에 빠지다' 이 영화의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로맨틱 코미디 의 고전이자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모든 로맨틱 코미디가 빚을 지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사브리나> 가 동화 신데렐라의 1950년도 버전이라는 것은 영화의 시작에 'once upon a time..'라는 말이 등장하는 것로도 충분히 증명된다.
	사운드오브뮤직	영화사상 가장 사랑받아온 뮤지컬 영화의 걸작으로 첫 손 꼽힌다. 뮤지컬의 거장 콤비인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슈타인 주니어 의 솜씨가 아낌없이 발휘된 최고 히트작이다. 감독 로버트 와이즈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의 뮤지컬에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해온 장인이다. 과연 그는 뮤지컬의 베테랑 스탭들과 함께 힘을 합쳐 춤과 음악, 연기력, 영화의 정서적 표현 등에서 나무랄 곳 없이 즐거움의 향연과도 같은 작품으로 빚어냈다. 풀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The Sound Of Music, 음악의 발랄 한 표현을 다룬 Do Re-Mi Song, 여주인공 마리아의 초상이 담긴 Maria, 그리고 애틋한 정서가 함축된 Edelweiss 등등 즐비한 영화음악들은 이 영화와 함께 널리 알려진 명곡들이다. 또한 여배우 줄리 앤드류스의 풍부한 연기력과 가창력은 최상의 위치에 있으며, Edelweiss를 부르는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엄격한 듯하면서도 내심 다정다감한 표현력과 가창력은 매우 인상적이다. 세대를 뛰 어넘어 여전히 가족과 함께 즐겁고 볼 수 있는 오락물로서 손색없다.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음향상, 편집상, 편곡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살인의추억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 당한 시 체로 발견된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일대는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의 공포에 휩싸인다....
	쇼생크탈출	흥행요소와 작품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 는 <쇼생크 탈출>은 <빠삐용>과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이후 오랜만에 볼 수 있는 지적이고 감동적인 휴먼드라마. 95년 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시나리오상, 최우수 촬영상, 최우수 편집상,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음향효과 상 등 주요 7개 부문에 올랐던 작품이다. <미져리>의 원작자 스티븐 킹의 베스트 셀러 ""사계""에 수록되었 던 중편소설 ""리타 헤이워드의 쇼생크 탈출""을 원작 으로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이 직접 각색한 이 영화는 스토리 전개와 인물묘사가 탁월하여 촬영 전부터 헐리우드 의 모든 스튜디오가 탐내던 시나리오였다. 특수한 상황에 처한 보통 인간의 이야기로, 벗어난다는 것, 지옥같은 상황에서 되돌려지기를 갈구하는 것, 인간 의 정신으로 이룰 수 있는 희망의 세계를 보여준다.
	쉬리	비밀정보기관 OP의 특수요원 유중원과 이장길은 잇따른 요인암살사건을 조사중이다. 그들에게 제보를 자처한 무기밀 매상이 저격당하자 유중원은 북한 특수8군단이 이 사건에 개입됐음을 눈치챈 다. ...
	쉰들러리스트	1,100명의 유태인을 학살에서 구해낸 오 스카 쉰들러의 이야기를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화했다. 94년 제66회 아카데 미 시상식에서 총12개 부문 중 7개의 상을 차지했는데, 수많은 흥행작을 만들었지 만 상과는 거리가 멀었던 스필버그의 욕심을 한번에 채워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화는 실존했던 독일인 오스카 쉰들러를 중심으로 다큐멘터 리처럼 전개되는데, 과거의 참담하고 냉정했던 현실을 재현하려는 듯 흑백영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중간중간 붉은 옷을 입은 소녀가 등장하는 등의 효과를 삽입해, 비인간적인 전쟁의 폐허에서도 한가닥 희망처럼 남아있는 인류애적인 주제의식을 강조하기도 했다.
	슈렉	성밖 늪지대에 사는 엄청나게 못생기고 무지무지 큰 괴물 슈렉. 지저분한 진흙으로 샤워를 즐기고, 동화책은 화장실에 서 휴지 삼아 쓰는 그는 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만의 '고요 한 안식처'에 별에 별 동화 속 주인공들이 다 쳐들어온다....
	스타워즈에피소드1	장대한 스펙타클의 CG 이미지와 특수효 과가 상당한 볼거리. 해저 유영하는 장면, 들판에 로마군 타입의 로봇 군대가 일제 정렬하는 장면 등등. 특히 <벤허>의 전차경기를 우주 판타지 버전으로 패러디한 경주는 공들 인 티가 팍팍 난다. 그런데 가장 인기를 누렸던 등장인물은 아이러니칼하게도 사람이 아니라 그래픽이 만들어낸 사이버 캐릭터 '자자 빙 크스'. 이 수다스럽고 경망스런 만화 주인공이 뜬 것에서 보이듯, 에피소드 1은 예상외로 다소 지루하다.
	스피드	승객을 태운 버스의 속력이 50마일 이하 로 떨어지면 폭파된다는 극적인 상황설정이 관객을 긴장과 스릴 속으로 몰아넣는다. 사이코 폭파범과 그의 음 모를 저지시키려는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이 작품은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놀라운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다이하드> <붉은 10월>의 촬영감독 출신인 얀 드봉 감독의 영화 데뷔작으로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을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등 극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시네마천국	중년의 영화감독 살바토레/토토(자크 페 렝)는 고향에 있는 어머니(푸펠라 마지오)의 전화를 통해 알프레도(필립 느와 레)의 죽음 소식을 전해 듣는다. 극장 영사기사였던 알프레도는 살바토레의 어린 시절 가장 소중한 친 구였으며 스승이었으며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였다. 알프레도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살바토레는 오랫동안 가지 않았던 고향 향한다....
	시애틀의잠못이루는밤	전혀 알지 못하던 남녀가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사랑 을 이루게 되는 로맨스 코메디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여류 각 본가 노라 에프론이 연출한 영화로서 헐리웃 사상 로맨틱 코미디로서는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아내를 잃고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보다 못한 꼬마 아들이 새엄마를 찾는 라디오 방송을 내게 되고, 이를 우연찮게 청취한 어느 결혼을 앞둔 여인과 만나기까지를 줄거리로 하고 있다.
	식스센스	아동 심리학자인 닥터 말콤 크로우는 자 신의 집에 침입한 정신병자가 쏜 총에 맞아 쓰러지고, 정신병자는 크로우가 보 는 앞에서 자살한다. 다음해 가을, 닥터 크로우는 여덟살 난 콜 시어의 정신상담 을 맡게 된다.지난해 자신의 무성의한 치료에 앙심을 품고 총구를 겨눈 뒤 자살한 환자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해 닥터 크로우는 정성 을 다해 콜의 상담 치료를 맡는다...
	십계	성서 출애굽기의 내용을 영화화한 작품. 갈라지는 홍해, 신의 불로 새겨지는 십계명, 피로 변하는 강, 죽음의 강, 죽음 의 사자. 이집트인들의 대역사 등 당시 최고의 특수효과와 세트무대로 화제가 됐 었다. 성서 영화의 대서사시인 <십계>는 아카데미 특수효과상을 수상하였다.
	아라비아로렌스	수에즈 운하의 지배권을 두고 영국군과 터키군이 치열하게 대결하던 1918년 중동. 전선의 변화를 원하던 영국군은 터키로부터 독립하려는 아랍부족의 참전을 유도하려 한다. 이에 영국군 로렌 스 중위는 파이잘 왕자를 만나 그를 지원하라는 명령을 받고 파견된다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파이잘 왕자는 부족들을 연합하려 애를 쓰지만 뜻대로 되지 않 는다....
	아마데우스	75년작 <뻐꾸기둥지 위로 날아간 새 >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밀로스 포먼의 영화. 그는 이 영화로 두번째 오스카 감독상을 안았다. 198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휩쓴 작품으로 영원히 2인자로 머물 수밖에 없었던 살리에리의 눈을 통해 모짜르트의 삶을 그리고 있다. 톰 헐스의 독특한 웃음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웃오브아프리카	덴마크 출신의 여류작가 아이작 디너센 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장대한 아프리카의 배경으로 개성이 강한 두 남녀의 사랑과 삶을 다루었다. 1985년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7개부문 을 수상했다.
	양들의침묵	10년에 한번 나오기 힘든 수작 스릴러, 헐 리우드 영화사상 가장 공포스럽고 가장 매력적인 스릴러라는 평을 받은 고급 서스펜스물. 베를린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오스카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여우, 남우주연, 감독, 작품, 각본상)을 석권. 개봉되자마자 버라이어티 집계 흥행 1위를 차지했으며 토마스 해리스의 복잡한 추리 소설인 원작은 뉴욕 타임스 집계로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기도 하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조디 포스터와 안소니 홉킨스의 뛰어난 연기력이 작 품의 압권인 충격스러운 공포를 극대화하고 있다.
	엽기적인그녀	PC통신에 자신의 실제 연애담을 연재하 다가 책까지 출판하게 된, 일명 사이버작가 출신인 김호식의 베스트셀러를 영 화화한 작품. 영화 속에서 차태현이 맡은 견우가 정말 작가라는 사실은 그에게 많은 동정표와 인기를 안 겨주기도 했다. 온갖 튀는 행동은 다하면서도 상당히 도덕적으로 제대로 된(!) 사고방식을 가진 '엽기적인 그녀'는 CF에선 댄싱퀸이지만 영화에서는 아 직 평가 유보 단계인 전지현이 맡아서 연기하고 있으며, 그녀에게 매번 당하지만 사랑 때문에 모든 걸 감수하는 주인공 견우는 수더분한 차태현 이 연기하고 있다.
	영웅본색	검은 바바리를 입고 위조 지폐에 담뱃불 을 붙이는 주윤발은 미래를 잃어버린 홍콩인들의 허무와 불안을 이야기한다. 서극이 기획하고 오우삼이 감독하였는데, 음울한 분위기와 폭발하는 총격전 은 이 영화에 '홍콩 느와르'라는 이름을 달아주었다. 80년대 홍콩 영화를 이해하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 이후로 <영웅본색 2>, <첩혈쌍웅 >이 홍콩 느와르의 계보를 잇는다.
	오아시스	공주 같지 않은 여자 한공주와 나이를 거 꾸로 먹은 남자 홍종두의 색다른 사랑 이야기...
	와호장룡	9세기 초엽의 혼란한 강호 속에서 대조적 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두 여성무사의 사랑과 모험의 무술 오페라. 영 화 [와호장룡]은 [책상서랍 속의 동화] 이후 미국 자본과 중국 스탭이 결합해 만 든 두 번째 영화. 청조 말기를 배경으로 강호를 휩쓸던 무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감독 리안은 [센스 앤 센서빌러티], [아이스 스톰] 등으로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대만 감독.
	원스어폰어타임인아메리카	이태리계 셀지오 레오네 감독이 만든 갱 스터의 걸작. 대공황과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범죄 세계에서 자라난 젊은 유 태계 소년들의 우정과 삶, 욕망과 좌절, 음모와 배신을 서사적인 벽화풍으로 장대하게 표현했다. 누들스 가 초대받은 시점의 1968년 현재와 1920-1940년대, 누들스와 친구들의 과거가 교묘하게 편집되어 미국 역사의 현재와 과거가 대화하는 인 상을 준다. 종래의 암흑가 소재의 갱스터와는 달리 소년들의 신선한 성장기로 출발해서 미국 사회를 타고 거슬러 오르는 폭넓은 관점이 돋보인다.
	이웃집토토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꼽히는 미야 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인디아나존스-최후의성전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거액 을 들인 시리즈의 마지막 편. 두 개의 전편보다 더 모험적이고 배경이 이국적이다. 비겁한 악당이 나오는 <인디아나 존스> 팬들이라면 빼놓지 말아야 할 작품. 장면 곳곳에 미국식 유머가 스며들어 있다. 리버 피닉스가 소년 인디로 열연하고, 왜 존스박사가 뱀을 싫어하고, 채찍을 사용하게 됐는지 사연을 보여준다.
	인생은아름다워	무솔리니가 지배하던 이탈리아에서 극악 한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1930년대말. 귀도는 투스칸에 있는 삼촌의 식당에 웨이터로 취직한다. 그 후 귀도는 운명처럼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투 스칸 마을의 초등학교 교사인 도라가 바로 그의 인생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도라에겐 약혼자가 있다. ...
	인정사정볼것없다	변장술의 대가인 도망자와 끈질긴 추척자 의 목숨을 건 승부는 안개 속의 미로, 달리는 기차, 비오는 폐광을 배경으로 숨가쁘게 전개된다. 어두운 분위기가 감도는 남자들의 세계를 거칠게 다룬 하 이퍼리얼리즘을 표방한 새로운 느낌의 영화.
	장군의아들	30년대 청계천 밑의 거지에서 종로 암흑 가의 주먹왕이 되기까지 김두한의 청소년기를 다룬 액션물. 계산된 촬영, 편집, 일제하 종로거리의 사실적 재현 등으로 참신한 재미를 주었다. 70만 명 의 관객으로 당시까지의 한국영화 흥행 최고의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접속	90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실연과 방 황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수작.
	졸업	감동과 재미로 잊을 수 없는 이 영화를 연 출한 마이크 니콜스 감독은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더스틴 호프만이 최초로 주연으로 발탁된 영화. 무엇보다 이 영화는 사이몬 & 가펑클의 뛰어난 사 운드 트랙으로 30년도 더 지난 지금도 꾸준히 기억되고 있다.
	주유소습격사건	자칭 야구천재인 노마크. 음악이 없다면 죽음을 달라는 딴따라. 누드그리기에 인생을 건 전위 예술가 지망생 뻬인트. 무식하고 과격하지만 순박한 무대포. 그들이 야심한 시각에 컵라면을 먹다말 고 주유소를 습격했다..
	죽은시인의사회	청춘스타 에단 호크가 책상 위에 올라 가 '오, 캡틴!'으로 그를 부르는 마지막 장면이 감동적이다. 키팅 선생역을 열연한 로빈 윌리엄스의 진지한 모습을 접할수 있는 드문 기회. 극단적인 입시 지옥에서 사는 우리의 중고교 학생들뿐 아니라 기성세대들도 꼭 봐야 할 영화. 아카데미 최우수각본상.
	중경삼림	홍콩의 시네아스트 왕가위의 네번째 작 품. 어둡고 음울한 작품을 주로 만들었던 왕가위 감독이 그의 고정된 이미지에 서 벗어나 MTV스타일의 세련되고 현란한 영상으로 홍콩의 뒷골목을 그려내고 있다. 단 3주만에 촬영되었지만 홍콩 금장상 4개 부문을 비롯하여 각종 영화제의 수상작이 되었다. 허무주의와 부유하는 도시적 비극을 리얼리즘에 기초해 표 현한 이 영화는 철저한 유미주의적 영상이 특징이다.
	쥬라기공원	마이클 크라이튼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을 기반으로 해서 할리우드 '흥행마술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하이퍼리얼 리티의 세계. 1993년도 전세계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을 휩쓴 바 있는 엄청난 흥행작. 영화 역사상 공룡이 진 짜 살아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묘사한 첫번째 영화이며,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한계를 없앴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집으로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먼지 풀풀 날 리는 시골길을 한참 걸어 엄마와 7살 상우가 할머니의 집으로 가고 있다. 형편 이 어려워진 상우 엄마는 잠시 상우를 외할머니 댁에 맡기기로 한다. ...
	천국의아이들	속깊은 어른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도 의 두 남매에 관한 이야기. 가난조차도 행복으로 가꾸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쁘 다.
	첨밀밀	'금지옥엽'의 진가신 감독이 만든 멜로 영 화. 10년에 걸친 엇갈린 인연과 애잔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수작. 탄탄한 시나리오와 여명과 장만옥의 원숙한 연기가 영화를 빛낸다. 1995년 세상을 떠 난 등려군이 불렀던 주제곡 '첨밀밀'은 '달콤함'이라는 뜻으로, 인도네시아 민요에 중국어 가사를 붙인 것 이라고 한다.
	취화선	2002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한국의 아름다움을 스크린으로 옮겨낸 ‘취화선’은 임권택 감독의 98번째 작품이다.
	친구	20년의 세월에 걸친 네 남자의 우정과 갈 등을 담은 영화. 유오성과 장동건의 실감나는 연기가 압권.
	카사블랑카	이 영화는 최초로 컬트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전쟁 중의 엇갈리는 사랑을 그린 영화들 중에서 최고의 고전 중에 하나이다. 바바리 코트를 입고, 우수어린 표정으로 냉철한 목소리를 발하는 험프리 보가트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 단연 빛을 발한다. 또한 세기의 미녀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의 자태도 잊을 수 없다.
	타이타닉	두 젊은 주인공의 안타까운 사랑이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영화. '터미네이터'를 발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번에는 극적인 소설을 배경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의 기본 줄기는 4일 반동안 항해하는 비극의 타이타닉호의 묘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 영화를 위해서 직접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관찰하기도 했다 고 한다.
	터미네이터2	전편에 이은 SF 액션 영화의 걸작. 흔히 전편보다 못한 속편이 곧잘 나오지만, 제임스 카메론은 1억 달러의 대규모 예산과 활달한 상상력, 놀라운 시각효과, 치밀한 액션 연출로 가히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영화를 만들 었다. 미래에 대한 어두운 묵시록적 전망, 인간과 기계 사이의 갈등과 핵전쟁의 위기 등 결코 만만치 않은 묵직한 주제의식이 이 치밀한 SF 액션 영 화 속에 나란히 깃들어 있다.
	토요일밤의열기	뉴욕 브룩클린의 뒷골목에서 성장한 십대 소년이 노력 끝에 뉴욕 최고의 디스코클럽에서 춤의 제왕이 되기 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투캅스	느물거리는 안성기와 순진하 고 저돌적인 박중훈은 최고의 콤비 연기를 선보인다. 후반부의 무리한 반전은 눈에 거슬리지만 '한국 영화도 이렇게 웃길 수 있다'는 감격 속에 사람들은 웃다 나 온 눈물을 찔끔거리며 극장을 나왔단다.
	티파니에서아침을	청순한 이미지의 오드리 헵번 이 과감하게 변신해 상류사회로 신분상승하려는 밑바닥 인생의 삶과 애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작품.
	파이란	삼류건달이 던지는 삶과 사 랑. 화려한 볼거리 대신 인간적이고 진실한 모습을 담아낸다.
	포레스트검프	<필라델피아>에서 부당 한 해고에 대해 투쟁하는 동성연애자를 멋지게 연기한 톰 행크스가 이제는 IQ 75의 지능을 가졌지만 순수함 그 자체인 포레스트 검프를 연기한다. 연기파 배우 샐 리 필드와 로빈 라이트의 연기도 주목해서 볼만하다. 톰 행크스의 열연과 주옥같은 음악,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이 빛을 발하는 화제작.
	플래툰	크리스 테일러는 대학 재학 중 베트남 전 에 지원하여 현지로 파병된다. 크리스는 전장에 배치되고 하루하루 참혹한 전 쟁의 실상을 목격한다. 계속되는 전투 속에 동료들은 죽어가고, 그와 함께 지쳐가는 크리스...
	피아노	페미니즘 영화다 아니다 말 도 많았지만 어쨌든 여성이 만든 여성의 이야기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적나라 하다 싶은 정사 장면도 남성의 눈요기를 위한 게 아니라는 점이 큰 미덕. 시원하고 가끔은 충격적인 화면에 흘러넘치는 마이 클 니먼의 음악이 아름답다. 1993년 칸느 영화제에서는 <패왕별희>와 공동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1994년 아카데미에서 홀리 헌터에게 여우주연상, 플로라 역의 안나 파퀸에게 여우조연상(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 수상 타이 기록) 그리고 감독 제인 캠피온 에게 각본상을 안겨 준 상복 많은 영화.
	해리가셀리를만났을때	아카데미 수상식의 사회자로 더 유명한 빌리 크리스탈의 매끄러운 연기, 가짜 오르가즘을 그럴듯하게 연기 해낸 맥 라이언이 귀엽다.
	해리포터와마법사의돌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해리 포터라는 한 고아소년이 11살 생일에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고, 놀라운 마법의 세계에서 짜 릿한 모험을 펼친다는 환타지 어드벤처 영화.
	이티	E.T.가 20년 만에 다시 찾아 왔다. 대신 수정판은 현대에 알맞은 내용을 추가하고 컴퓨터로 화면을 더 선명 하게 했으며 사운드트랙도 디지털로 재취입했다. 재구성된 장면은 140여 개로 E.T. 가 자기의 인간 친구 엘리엇의 욕실에서 향수냄새를 맡고 재채기를 하고 치약이 튜브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 등이다. 1982년 개봉된 `E.T.'는 아카데미영화상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시각효과 등 4 개상을 받은 바 있다.
	8월의크리스마스	아버지로 물려받은 변두리 사 진관을 운영하는 사진자 정원. 그의 사진관에는 행복해 보이는 가족사진 등 빛 바랜 사진들이 걸려있다. 그는 살 날이 얼마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그의 일상 은 표면적으로는 건강한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007나를사랑한스파이	본드걸인 러시아 정보요원 바 바라 바크는 로저 무어와 짝을 이뤄 사뭇 멋진 몸매를 과시한다. 폭력 장면은 온건하나 선정적인 분위기가 녹아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 왔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자료인데 올려 봅니다.

저도 한국인이 맞나봐요. 위의 영화들... 거의 다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장군의 아들>은 한국영화 중에서 넘버원이고... ^^

앞으로 좋은 영화, 좋은 드라마에서 자주 보고 싶어요.)

[우상=박상민]

역시~

[운영자★Grace Lee Smith]

정말로 당연한 결과 ㅋㅋㅋ

[징징이]

당연한 결과지용...

[동차]

당연한걸그러시나 ^^ㅋ

[상민 바라보기]

dvd사서 다시 봐야겠어염 기억이 잘 안놔(그땐 관심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