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사업에 발을 담그려면 그 시장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수입니다.
그 중에 거래시장이라는, 어떤 면에서는 정책방향성이라는 그 현실을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대부분 시셋말로 "카더라" 라는 말에 의지하는 사업이 태양광발전 사업입니다.
누구는 이런 것이라고? 누구는 저런 것이라고? 참으로 판단과 선택이 쉽지 않아 보일 것입니다.
모든 사업이 마찬가지듯 시장 조사는 필수이며 요즘처럼 모두들 자영업으로 뛰어들 때 무조건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말을 들었든지 아님 판단과 선택을 했든지 간에 나름 기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태양광발전 사업에 있어서 시장이 반영하는 현실은 무엇일까요?
그 현실은 시제의 문제이며 현 싯점에 발전을 개시하냐? 즉 개업을 하느냐입니다.
그게 아니고 형편이 될 때 즉 여러 과정들을 거친 후에 발전 개시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태양광발전 사업이라는 시장이 반영하는 현실은 시간차의 문제입니다.
오늘 보다 내일이 설비가가 내려가고 마찬가지로 판매가도 하락합니다.
그런데 언제일지 모르는 설비를 현재가로 계약하고 판매는 그 후의 일이라면 낭패입니다.
여건이 만만치 않다면 2020년 태양광 시장은 지금과 많이 다를 것으로 보여 미뤄두는 게 낫다고 봅니다.
태양광산업의 기술개발로 인한 품목들의 단가하락과 중국이나 기타 시장들의 축소로 인한 덤핑이 많을 것입니다.
모듈의 경우 wp당 300원대 초반까지도 내다 볼 수 있으니 지금보다 30%가량 하락을 점칠 수 있습니다.
인버터 역시 지금의 절반가격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날로 달라질 것입니다.
구조물에 있어서도 영농복합형 태양광발전이 본격화되면 여러 다양한 제품들이 선 보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거품이 많은 건 시공사 견적부터, 항목별 단가에 이르기까지 문제가 많다는 점입니다.
누가 더 저렴한 설비로 동일한 생산성을 통해 원가가 덜 들어간 게 돈을 번다는 건 시장 원리이며 상식입니다.
원가 개념도 없이 판매가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그건 오산입니다.
kwh당 생산 원가를 누가 더 낮출 수 있느냐는 또 하나의 기술입니다.
태양광발전 사업이라는 시장이 반영하는 현실은 생산성과 원가의 문제입니다.
원가와 생산성을 생각하지 않고 비싸게 팔 수 있을 것이난 막연한 기대는 시장에 존재하지 않은 개념입니다.
생산성은 탁월하지 않으면 원가가 올라 갈 수 있기에 그 부분에 대한 노력이 필수입니다.
2020년 kw당 설비가 100만원 전후 그리고 판매가 190원/kwh로 예상됩니다.
모든 비용 포함 100만원/kw로 가능해 질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농촌 태양광 100kw미만 발전소들은 섣부르게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시장이 반영하는 현실은 판매가가 아닌 설비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