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블로그에서 그대로 옮겨왔답니다^^;;
밑에 제가 질문올렸는데 답변이 없으셔서 저혼자 연구한결과 완성했어요
ㅎㅎㅎㅎㅎ
전통약과 만들기
내가 만드는 전통약과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레시피와 조금 다른듯.
어쨋든 공개공개
재료
가루 : 밀가루1kg, 미숫가루 20g, 땅콩가루 2Ts, 식용유50ml
반죽 : 막걸리250ml, 소주100ml, 참기름 30ml, 설탕 150ml, 생강즙3Ts,
계피가루 약간, 백후추가루 약간, 소금 약간, 계란 노른자 1개
집청 : 설탕 500g, 물 600g, 조청 700g, 생강즙약간, 계피가루 약간
(이건 조청의 묽기에 따라서 알아서 조절해야 한다.
끓으면 농도가 묽어보이지만 식어서 굳으면 농도가 진해지므로 주의!)
막걸리250ml, 소주100ml, 참기름 30ml, 설탕 150ml, 생강즙3Ts,
계피가루 약간, 후추가루 약간, 계란 노른자 1개 를 넣어 제대로 섞어준다.
분량의 가루를 담고 채에 두번 친다.
땅콩가루는 입자가 커서 체로 걸러지지않으니 손으로 뭉치지만 않도록 해준다.
미숫가루와 땅콩가루는 꼭 넣지 않아도 되는데 색깔도 진하게 잘나오고
맛도 더 고소해져서 나는 넣는다.
미숫가루는 종류불문 몸에좋은가루 다 투입투입.
그렇다고 미숫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쓴맛이 나고 색깔이 안예쁘므로 적당량만^^
저번에 이 과정을 빼먹어서 실패한적이 있었음ㅠ
분량의 식용유를 가루에 골고루 뿌려주고 손으로 가볍게 섞어주고
(절대 치대면안됨)
체로 2번 걸러준다.
이때 식용유때문에 뭉쳐진 밀가루는 체로 걸러지지 않으니 억지로 체로 걸러낼필요는 없다.
다른 레시피들을 보면 이 때 식용유와 참기름을 함께 넣던데
나는 참기름을 반죽 물에 넣었으므로 패스.
드디어 반죽이 되도록 처음에 만들어놓은 액체(?)를 투하.
절대로 수제비하듯이 치대면 안되고!!!
(가장중요)
주걱으로 슬슬 뭉쳐준다는 느낌으로 덕지덕지 모아줌.
여기서 치대버리면 층도 잘 안생기고 질겨짐.
약과는 층이 잘 생기고 부드러워야 성공!
한꺼번에 모든 반죽을 밀 필요는 없고 적당량의 반죽을 떼어내어 밀대로 민다.
이때 키포인트.
4번정도 반으로 접었다 밀었다를 반복해야 예쁜 층이 나온다.
귀찮다고 이 과정 빼버리면 딱딱하고 질긴 약과가 나오니 조심
나는 가로 세로 5.5cm정도의 틀로 찍어낸다.
두께는 약 0.7~1cm 정도.
튀길때 안쪽까지 고루 익도록 젓락으로 모양 뿅뿅!
전통약과 만들기에서 역시 아주아주 중요한 튀기기
밀가루 1kg에 5.5cm틀이라면 대략 70~80개가 나옵니다.
이것을 한번에 튀기기란 불가능이겠죠?
그래서 저는 한번(14개씩)튀기고 두번째 넣을때 불조절을 못해서 실패한적이 여러번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터특한 노하우!
제일 처음판은 중불에서 온도 변화없이 튀깁니다.
대신 처음 약과를 넣을때는 밀가루반죽을 넣었을때
반죽이 다시 떠오를 정도되는 온도가 되면 약과를 투하.
그리고 색깔이 어느정도 나오면 건져내지요.
이제 다음 두번째 넣는게 중요한데요.
첫번째 약과들을 건져낼때 불을 꺼둡니다.
그리고 빨리 모두 건져내주고요.
그리고 다시 불을 약불과 중불 중간으로 해서 두번째로 약과 반죽투하.
그러면 사진처럼 약과가 둥둥 떠오를꺼에요.
그러면 다시 불을 중불로 온도 업업.
이제 처음처럼 색깔이 나오면 건져내면 되요.
다시한번 말씀드리면요.
두번째 약과를 넣을때 불이 너무 세면 층이 사라져요ㅠㅠㅠ
그렇다고 너무 약하면 아이들이 떠오르지 않은채 돌덩이처럼 딱딱해져요ㅠㅠ
그러니까 불 온도 조절 중요한점 잊지마세요
친절친절
아 기름빼는 과정샷을 빼먹었군.
저는 기름망에서 기름을 뺀다음 키친타올로 옮겨
2시간이상 기름을 쫙빼준다.
느끼한맛사라지고 조금이라도 살 덜찌라고ㅋㅋㅋㅋ
그리고 집청을 팔팔 끓여서
(절대 저으면 안되요. 설탕시럽은 끓일때 저으면 식고나서 결정이 생겨서 안되요)
튀겨놓은 약과 다시 투하.
그리고 3시간정도 담가뒀다 빼면 끝.
대추와 잣으로 데코레이션도 해보고
간단히 깨만 중간에 뿌려줘도 예쁨.
ㅎㅎㅎㅎ
낱개로 따로 포장하지않고 차곡차곡쌓아서 45개들어간
선물세트.
이건 화과자케이스 낱개 포장으로 총 24개입
약과를 만드는건 그렇게 어렵지않습니다.
몇번하다보면 익숙해지니까요.
하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정성을 기울이지 않으면,
재료를 소홀히하면 맛에서 바로 티가난답니다.
결론! 가장 중요한건 정성과 좋은재료가 아닐까요? ^^
첫댓글 사진이 안보입니다...저만 그런가요?
수정했어요^^ 이제 보이실려나
네 잘보입니다
잘 하셨네요.. 지난 번 올린 글에 약과가 두 번째 튀기는 거부터는 바삭하지 않다고 걱정을 하시던데
약과는 원래 바삭하게 된게 잘 된거 아닙니다. 첫번 째가 기름 온도가 좀 높았던 거 같습니다.
아 바삭한게 좋은게 아니네요^^
층이 없으면서 딱딱해지길래요..
아무튼 조언감사드리구요 다음에할때 꼭 참고할께요~
딱딱해지는 건 .. 반죽할 할 때 기름을 적게 넣으면 그렇습니다.
여기서는 모 대기업 회장이라든가 대통령..교수 사장 등에게 선물한 거 내세우시면 안 돼요. 그 사람들이나 우리들이나 다 같은 입인데 .. 누가 먹은거라 하여 더 좋은 건 아니잖아요,.
네....^^수정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올린건데..
죄송합니다^^;;
맛있어보이네요..
질문있는데 해도 될까요?
밀가루를 어떤걸로 쓰시는지 궁금합니다..박력.중력분이 있는데 어떤게 더 좋을까요?
저는 박력분을 썼어요^^
정말~ 자세한 레시피 감사합니다....앞으로 해 먹어보려고 열심히 자료 모으고 있었거든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블로그에서 그대로 옮겨오는바람에 뭔가 예의가 없어보여서 걱정이에요ㅠㅠㅠㅠ
한번도 시도해보지않았는데 언제가꼭 ~!! 해볼랍니다 ㅎㅎ
잘 배우고갑니다 함도전해보고 올려볼게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렇쟎아도 약과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