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연습시간을 틈타 건물 앞의 동쪽 싸이트들을 돌아봤습니다.
지재파파님댁...코베아의 타프 색상이 티에라와 잘 어울립니다.
좋은 대안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떠들썩한 곳 옆이어서 고생 많으셨죠? 죄송^^.
전체 조망...
덕분이님-마법사님댁...역시 코베아의 렉타 타프가 잘 어울립니다.
개성 있는 의상, 머리, 라이프스타일로 내내 주목을 끌었을 뿐 아니라
친화력 또한 놀라웠습니다.
티에라촌 공인 전통찻집으로 맛있는 각종 차를 무한정 제공하셨습니다.
덕분이님 덕분에 입이 호사했습니다. 감사.^^.
지재파파님 댁을 되돌아본 모습...
티에라와 헥사타프의 병렬 결합이 깔끔했습니다.
차 있음은 다음이 없지만...비어있음은 희망찬 다음을 기약합니다.
전 빈공간을 정말 좋아해요.
뒤쪽에 동쪽 싸이트들이 보이고...
덕분이님댁 다음의 태풍님-스칼님댁 뒷모습...
옆으로 돌려서 타프와 직렬로 구성...
태풍님-스칼님댁과 빅토리님댁이 마주본 채 자리하고 있습니다.
넓직한 마당을 만들어 공유하고...
태풍님-스칼님댁의 컴팩트하고 깔끔한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빅토리님댁의 거실...군더더기 없이 교과서 같은 싸이트입니다.
밝은 페트로막스가 켜지면 더욱 운치있는 싸이트가 되고...
그 덕분에(그만좀 해야 하는데 마땅한 단어가 없어서리)
첫날 심야음주의 터전으로 직격탄을 맞으셨습니다.
다음날 치워드리지도 못하고...
빅토리님과 안지기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죄송^^.
...
다음은 진혁아빠님댁의 뒷모습...
친구인 취가님과 마당을 공유하면서 마주보는 싸이트를 구축...
취가님댁...
파란색 더듬이를 국내 최초로 티에라와 결합한 역사적 현장이기도 합니다.
색상을 오인해서 주문하셨기에 실망이 클 텐데도 불구하고
낙천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부부의 성격이 게임에서 분위기 띄우는 '충격적 퍼포먼스'로 이어진듯...^^.
더듬이의 색상이 청색계열이지만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땅에 내려서 합체한 모습을 못 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티에라와 다른 색상이어도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차피 동색계열로 합체해도 조금은 어색함이 남는데
아예 서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만나면 더 솔직해 보이고
입구의 크기가 맞기에 나름대로의 멋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 사진 좀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방화동쯤에서 실물로 보고 싶기도 하구요.
지지할 폴이 모자라 티에라 이마 위에 직접 얹어 스트링으로 바닥에 고정한 모습...
C폴의 형태대로 완벽하게 밀착되어 좋기는 한데,
장기적으로는 티에라 폴이 처질까 조금은 걱정이 되더군요.
임기응변으로 처리하셨으니, 폴을 추가로 준비하시면 좋을 듯...
더듬이 밑의 공간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면 지지폴도 오가와 타프 사이드 폴을 임시로 썼는데,
말씀드린대로, 더 낮게 설치해야 가운데 높이가 적당히 형성됩니다.
게임하러 돌아가던 도중, 바다를 배경으로 빅토리님댁을 다시 담아봤습니다.
우산을 이용한 게임을 진행중이더군요.
생각보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진지모드...
아무개에게 연분을 품은 당사자가 이 아가씨인지, 똑같이 생긴 다른 아가씨인지...
리베로님 부자의 풍선 터뜨리기...
아빠 키와 비슷할 만큼 큰 아들이면 까칠한 사춘기에 접어들었을 텐데
잘 어울리며 부모와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보통 아이들 같았으면 따라오지도 않을 나이인데
리베로님의 가족캠핑 사랑 덕분에(이그 좀...)
자연스럽게 종은 인성교육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빅토리님 부녀간의 제2차 풍선 터뜨리기 고난이 시작되었습니다.
두꺼운 풍선이 잘 안 늘어나 시선집중...
리베로님은 자기편이 지는 상황인데도 너무 좋아하시네요.
재원이는 온몸으로 응원하고... 자세 좋다.
딸은 그래도 환한 얼굴...
드디어 다 불었다.
현서는 마냥 좋습니다.
엄마는 열심히 카메라에 부녀를 담으시고...
곡절 끝에 지재파파님 팀으로 바톤 터치 후
곧바로 풍선조각을 치우는 빅토리님...
이로써 모든 게임종료...
취가님 가족은 아직 아쉬움이 남는 듯.
더불어 저의 1차 촬영도 종료되었습니다.
티에라 만찬을 준비하는 늦은 오후, 두 번째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유리카페의 전경...
가운데 입구 근처라 지나다보면 안 들릴 수 없는 천혜의 요지였습니다.
1착으로 도착해 자신이 선택한 자리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고되긴 했지만 즐거우셨죠? 수고하셨습니다.^^.
백사장으로 내려와 동쪽의 전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반대로 서쪽 전경...
서린빠님-올리브님댁과 더듬이가 솔밭을 배경으로 서있고...
이어서 맨 끝 샤니님댁과 리베로님댁 쪽을 향했으나
손님들이 계셔서 방해될까봐 U턴...
지재파파님과 덕분이님-마법사님댁을 올려다 보고...
태풍님-스칼님댁과 빅토리님댁 공동마당도 올려다 봅니다.
태풍님 부지런히 장작을 팹니다.
새로 산 피수까수 도끼 성능시험 중...
...
그런데 멈출 줄 모르시더군요.
도끼 시험중인 줄 알았는데 마님되시는 스칼님이 뒤에서 감시중이시더군요.
(자게판 보복 들어갑니다.)
자세 좋습니다.
그러나 스칼님께는 2% 부족하신 듯, 웃지 않는 모습 보이시죠?
표정을 보니 사력을 다합니다.
머슴살이 맞나 봅니다.
태풍님은 그러거나 말거나 아이들 모습이 앙증맞습니다.
현서는 마법으로 태어난 아이들?을 친동생처럼 데리고 그림 그리기...
고 녀석들 정말 예쁘다.
마지막으로 진혁아빠님, 취가님 연합싸이트와
그 너머의 다른 캠퍼님들 싸이트를 담고 돌아섰습니다.
캠사에 그 분들 중 한 분이 이미 후기를 올리셨더군요.
우리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숙면 방해는 안한 걸까요?^^.
그런데...
태풍님의 머슴살이는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안쓰러웠지만, 뒤의 티에라촌 모습은 평화롭기 그지없습니다.
엄청 속도의 스윙...마님이 재촉하시나 봅니다.
오면서 뒤돌아 봐도, 끝없이 계속하시더군요. ㅉ
진경진우님댁...
바닷가와 먼 뒷편 싸이트여서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내색도 없이 조용한 캠핑을 즐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잉카님댁...
스노픽 타프도 티에라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장작을 보니 여기도 머슴 사셨나?
언제나 부지런한 밭빙수님...
뒤편 가운데에 늦게 오신 키퍼님댁의 티에라가 보이고,
마지막에 보이는 것은 리베로님 댁...
더 다가가 찍으려고 해봤지만
어르신을 포함한 대가족의 단란함을 깰까봐
결국 다가서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덩달아 친구들과 함께 한 샤니님 댁도...죄송합니다. ㅠ.ㅠ
이후에는 8시에 멋진 티에라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이 놓이고,
페트로막스를 비롯한 랜턴의 환한 불빛 아래에서 이루어진 포트럭 파티...
밤바다와 잔디밭, 그리고 테에라 촌...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이었습니다.
멀리서 삼각대 놓고 한 장이라도 찍어볼까 했었는데,
알흠다운 불빛과 음식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은 잊어버리는...마지막 불량행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ㅠ.ㅠ
정말 멋졌었는데...
제대로 찍으신 분 꼬옥 올려주시면 후사하겠습니다.^^.
차근차근 담아서, 못 가신 분들에게 일목요연하게 보여드리려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어쩌면 일일이 담아 보여주는 행위 자체가 엄청난 염장이 되어
더 큰 고통을 안겨주는...
또 하나의 불량행위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고,
제 마음대로 위안 삼으며 부족한 후기를 마감합니다.^^.
여러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너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모든 캠퍼들의 공간을 하나하나 안 놓치고 찍고 다니셨군요...글과 그림 잘 보고 갑니다^^
그래도 사정상 못찍은 댁이 있더군요.^^.
음~~~이래서 도촬전문가(?)라는 서브닉을 얻으신거군요.....짧은 시간에 연사로 많이도 찍으셨네요. 다음엔 빈집도 정리 좀 하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그나저나 저는 언제 올려보나.....(지금 사진 리사이징부터 열공중입니다)
알씨에서 폴더 새로 만들어, 대상 사진 복사해 넣고...일괄 '긴축'600-700픽셀로 줄이면 쉽던데요...복사해 놓았으니 '원본삭제'에 체크하고../...다음카페에서는 한 번에 20장 한도이니, 전체 복사해서 20장을 한 장으로 만드는 방법을 써야 그 이상 가능하고.....아시잖아요...혹시 막히면, call me....// 도촬도 나름대로 법도가 있어요. 정리 안한 집은 '캄푸라치'해서 찍는다.ㅎㅎㅎ
ㅎㅎㅎㅎ 이해해주세요. 후기를 아직까지 한번도 안 써봤다는....
이해 안함.....한 번 눈감아줬으니 무조건 실행...시작할 때 컴 앞에서 전화하시고...^^.
ㅎㅎㅎ 그래서 우리집이 노매드님께 안찍혔꾸나..정리안한집. ㅋㅋㅋ
ㅎㅎ1편을 건너 뛰셨구만. 캄푸라취해서 이미 해 놓은 걸....뽑아서 거실에 붙여놔도 될낀데....ㅋ....더듬이를 일부러 안찍었죠...유일하게 정리 안한 집이라...
노매드님께서 저를 촬영하는 모습.. 마눌님이 또 촬영... 있습니다.. 도촬에 도촬.... 완존히 마당쇄 됐네....
마저...그 때 같이 들었어요.ㅎㅎㅎ
역시 노매드님은 진정한 건맨이십니다.. 손이 보이지 않는 빠른 총빼기 기술,, 태풍님의 돌쇠모드가 제대로 찍혔네요 ㅋㅎㅎㅎ 담번엔 태풍님 옆에 사이트 구축해야 겠네요,, 남는 장작 줍게요 ^^;; 여기서도 전 받빙수가 되버렸네요.. 밭에서 나오는 빙수~~ 이참에 닉넴을 바꿔?? 좋은추억 다시한번 즐감하고 갑니다.
태풍님 옆에 있으면 위험하실텐데...거기만 태풍 불면? ㅎㅎㅎ
재미난 후기 잘 봤습니다... 티에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하고 개성있는 사이트 세팅이 참 멋지네요. 그나저나, 태풍님은 프로 골프선수? 백스윙 자세가 거의 교과서 수준입니다...^^
그렇죠? 주말농장 다니신다더니, 스윙이 정말 좋더군요.^^.
첫캠핑의 제 싸이트를 유일하게 흔적 남겨주신 노매드님 감사합니다....^^ 제 더듬이의 불안한 면이 많이 맘에 안들면 그때 sos 하겠습니다....지금은 처음이라 이정도로도 넘 행복하거든요.....그리고 저희 집사람과의 행위예술을 않올려 주신것 또한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는 꼭 뵙고 이슬이와 더불어 더듬이는 물론 불량캠퍼, 도촬에 대해 진지하게 전수 받도록 하겠습니다.........^^ㅋㅋ
ㅎㅎㅎ 알겠습니다.^^. SOS는 언제든지 하세요...
사진한장한장이정말 좋습니다. 사진속에 나오지 못한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여러가지로 좋은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근데 티에라 각들을 잘 들 잡으시네요..따로 무슨 노하우가 있나요? 정말 다리미로 데려야 하나..ㅋㅋ
각은 우리 카페지기가 다 잡아놓으셨나 제꺼 빼고는 다 팽팽하더군요. 첫날 2개만 박고 잤더니 뒷모습이 가관이더라구요...ㅎ
서린빠님 넘 고생하셨어요.....^^ ...그날 티에라 상자에 담긴채로 가지고 도착했더니 자탄님과 서린빠님 오셔서 사진 몇방 휘리릭~~ 그리고 담배하나 피우고 뒤돌아 보았더니 코끼리가 떡하니 서있더라구요.....전 몰랐습니다...티에라5가 자동텐트인것을...ㅋㅋ...근데 이상하게 철수할때는 자동이 않되더라구요.....?...ㅎㅎ 아무래도 오가와측에 불량 접수해야하듯 싶습니다....^^
제건 수동인데, 교환신청 해야겠네요.ㅎㅎ
모래, 소나무, 바다.....그리고 자연에 거스르지 않는 티에라의 예쁜 색깔.....언제보아도 환상입니다....사진 잘 보았습니다.
바다 좋아하시면 들려보세요. 바닷가에 잔디깔린 곳이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똑같은 집인데도 각양각색 알콩달콩살이네요 ^^ 태풍님은 머슴이 아니시고 힘자랑하신건데 다들아실랑가요? ㅋ
새로 산 도끼가 맘에 드셨는지, 빅토리님이 비법을 전수해주셨는지 많이 패시더군요.ㅎㅎ
사진의 각을 보니 제가 골퍼인가 착각 했습니다... 도끼든 골퍼.... ㅎㅎㅎㅎㅎ 도골... 닉을 바꿔야 하나 ,,, 머풍?,도골?
잘 찍었죠? 그런데 닉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격이군요...잘못하면 도굴로 됩니다...ㅍㅎㅎㅎ
ㅍㅎㅎㅎ 그러고 보니 도골이 아니라 도굴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암튼 노매드님의 말솜씨는 따라갈 사람이 없을것 같습니다... 도골 취소... 불량캠퍼 느낌좋은데... 이미 자의반타의반 노매드님이라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