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루프안테나를 제작하고 나서 중파 BCL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나서 보기로 하고 이방에서 화제가 되었던 슈퍼라디오를 구입하였죠
인터넷으로 구매하기는 처음이라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혹시 관심이 있으신분들을 위해 몇자 그냥 ~~ 적어 봅니다 (말그대로 참고 사항으로)
먼저 이 SUPER RADIOlll 를 파는 회사는 여러곳이 있는데 저는 universal사를이용했죠 인터넷주소는 지난번 이방에서 소개된바가 있는 universal.com 에 special radio 방에 들어가서 슈퍼라디오를 선택하면 자세한 안내가 나오더군요 그 특유의 투박한 사진까지..
아마튼 잘은 모르지만 왜 이 라디오가 중파 메니아들의 가장 선호하는 장비가 되었는지... 가격도 겨우 59.95달러 저는 직접 구매를 해서 평가를 해보기로 했죠
왜냐 일단 가격이 만만 하잖아요... (hi hi) 구입후에 저는 이판단에 저의 무지무지한 착각으로 판명되었어요 흑~ 흑
먼저 이메일을 보내는데 제 영어실력이 그야말로 아 ~~~휴 이거든요
사무실의 영어조금 한다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조금 한다면 다 그런거는 아니지만 말그대로 영어시험 잘보고 해석잘하는 그런....
내가 이라디오를 사고 싶다 라는 간단한 말도 영어로 쓰자니 정말 조금 당황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중학생 수준으로 메일을 보냈죠 I Want superadiolll How can buythe superadiolll 뭐 대충 이런식을 제 이메일 주소를 적어서 보내고 한 10일 정도 지나니 정말 말그대로 딱 3줄의 답장을 보내주더군요 해석을 해보니 대충 이런 내용이더군요 주문해줘서 고맙고 첫거래이니까 못미더우니 카드를 복사해서 fax로 보내달라고 (카드는 비자나 마스터 카드만 취급)
아니 왠 카드복사 저는 인천에계신 한 오엠님에게 여쭈어보니 카드를 스캐너로 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냈다고 그러시더군요 저는 또한번의 고개를 만났지만 회사에있는 스캐너로 제 카드를 밀어서 이메일로 제 주소와 그림 화일을 첨부해서 발송을 하고 기다리니 한 2주 정도 되었나요 연락이 오더군요 이번에도 딱 2줄의 간략한 메시지로
메세지는 다음과 같아요
our order was shipped by Airmail on 1-20-99 for these items. Thank
you for your order.
아참 저는 발송방법을 Airmail을 원했죠
저는 한 넉넉 잡아 3주 정도 기다리면 될것 같아 이번 설날 선물로 생각하고 기다리면 되겠구나 했는데 글쎄 일주일만에 우체국에서 물건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제목은 국제우편물 도착 통보서라나
대략적인내용은 세관에서 다음과 같이 관세를 붙이고 우체국은 다음과 같이 우편료를 산정했으니 돈내고 찾아가라고..
그러니까 슈퍼라디오 가격이 59.95달러 인데 송료가 50달러 합계가 109.95달러 환률이 저를 조금 도와줘서 1175.66원 합계가 12만9천원 상당 관세가 20% 2만5천원그리고 우편요금 2천5백원 그러니까 15만7천원 상당 우와 머 배보다 배꼽이 더크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