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초향 [Agastache rugosa]
사진:배초향(2004년 8월14일)
사진:배초향(2004년 8월14일)
통화식물목 광대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강한 향기가 있다.
줄기는 직사각형으로 높이 1m 정도이고 윗부분에서 분지한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꼴이고 얇으며 톱니가 있고, 기부는 심장꼴이다.
뒷면의 잔털은 흰색을 띤다.
8∼10월 무렵 가지 끝에 길이 10㎝ 정도의 빽빽한 꽃이삭을 만들고,
엷은 보라색 꽃이 달린다.
수술은 4개인데 암술과 함께 꽃 바깥으로 돌출한다.
한국·일본·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꽃향유 [Elsholtzia splendens]
사진:꽃향유(2003년 9월27일)
사진:꽃향유(2003년 9월27일)
통화식물목 꿀풀과 쌍떡잎식물. 높이 60㎝.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모가 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넓적하게 벌어진다.
잎은 마주나는데 잎자루가 길고 둥근 달걀꼴
또는 간 타원형이며 잎 밑이 쐐기 모양이고
날카로운 가장자리에 뭉툭한 톱니가 있다.
꽃은 한쪽으로 몰려서 난 수상꽃차례이고 줄기 위 가지 끝에 핀다.
꽃턱잎은 둥근 달걀꼴이고 끝이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에 털이 나고,
좌우 비늘 조각 모양으로 붙는다.
꽃부리는 통상(筒狀)의 입술 모양이다.
꽃받침은 통상이고 5개의 톱니가 있다.
꽃은 자색이고 9월에 피며,
산이나 들에 난다.
한국(중부 이남)·만주에 분포한다.
향유 [Elsholtzia ciliata]
사진:향유(2003년 10월3일)
통화식물목 꿀풀과 한해살이풀. 높이 30∼60㎝.
줄기는 네모지고 털이 있으며 곧게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긴달걀꼴이고,
길이 3∼10㎝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향기가 난다.
꽃은 8∼9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길이 5∼10㎝, 지름 7㎜로 원줄기·가지 끝에 긴 이삭모양으로 달린다.
포(苞)는 둥근 부채같고 꽃받침보다 길거나 같고 때로는 자줏빛을 띤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있다.
열매는 분과(分果)이며 거꿀달걀모양이고 편평하며
물에 젖으면 점성이 생긴다.
꽃이 달려 있는 원줄기와 잎은 이뇨·해열·지혈제 등으로 쓰인다.
산야에서 자라고,
한국·중국·타이완·일본·러시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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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시기가 배초향은 8월초부터피고
꽃향유는 이제 꽃봉오리가 앉기 시작했습니다.
향유는 10월쯤 피고요.
그러니까 배초향은 여태 우리가 보았었지요.
꽃향유는 추석 지나면 활짝 피어 날거구요.
가을 산책길에 야산부근에 가시면 무리지어 피어있는
보랏빛 꽃향유를 많이 만나실겁니다.
이년전 가을에 관악산 산림욕장에 처음 갔을 때
전망대 오르는 길에서 꽃향유를 처음 보았지요.
그 보랏빛 꽃무리가 얼마나 예뻤던지요.
그 느낌은 지금도 살아 있답니다.
그래서 가을 하면 들국화보다도 꽃향유의 향기가 더 느껴지곤 한답니다.
향유는 한방향으로 꽃은 피지만 꽃봉오리가 가늘고 길며
약간 회색빛이 나면서 촘촘하지요.
꽃향유는 키가 작고 꽃봉오리가 네모지면서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 꽃이 핍니다.
배초향은 키도 크고 가지를 많이 치며 꽃이 성기게 피고
옅은 보라색으로 병솔처럼 꽃이 피지요.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는 꽃향유 구분하시면서 보시라고 미리 올려봅니다.
꽃 피면 더예쁘게 담아 올릴게요,
산수국 씀
카페..들*꽃*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