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9 제66호
월간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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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주유소 6월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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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시장 과포화다, 숫자를 동결하라!
"몰라도 너무 모른다." 김준영 북일주유소 대표가 운을 뗀다. 소비자는 물론이고 정부, 심지어 주유소 사장들도 업계의 현실을 제대로 모른다는 게 그의 말이다. 바로 정부가 대형마트 주유소, 농협 등을 내세워 기름값 인하 경쟁을 부추기는 바람에 적자경영으로 빚만 늘어가는 주유소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 그는 "실제로 경부 구미에서는 자금 압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업주가 있었을 정도이며, 더욱 문제인 것은 폐업 직전의 주유소들이 불법 유류 유통의 온상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청원군 남이면 일대 주유소업계, NH-OIL 공습에 휘청
조용하던 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일대의 주유소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2009년 12월 30일 남이농협이 NH-OIL폴을 달고 셀프 주유소를 오픈했기 때문이다.남이농협 셀프 주유소는 지역민 대부분이 조합원인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탓에 오픈과 동시에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탓에 인근 주유소들은 자연히 매출 감소뿐만 아니라 마진감소도 겪고 있다.
품격 높은 서비스가 마진 확보 열쇠
주홍주유소는 인근 주유소보다 적게는 80원에서 많게는 200원이 비싼 가격을 걸고 있다. 4월 1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Opinet)에 따르면 대전 서구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29원이고 주홍주유소의 판매가격은 이보다 119원 높은 1,848원이다.이철희 주홍주유소 소장은 "인근 주유소의 눈치를 보며 가격을 정하는 일은 없다. 오진 드럼 당 4만원의 마진을 책정하고 그에 맞춰 가격을 정한다"고 말했다.
유가 상승하기엔 석유수요 아직 미진
● 한때 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했다가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6월 3일 배럴당 70.86달러였다가 4일에는 71.51달러로 올랐다.이어 7일에는 71.44달러, 8일에는 71.99달러, 9일에는 74.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석유제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휘발유(92RON)의 경우 6월 3일 82.76달러였다가 7일에는 79.3달러로 떨어졌다.8일과 9일에는 각각 80.72달러와 80.61달러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경유도 6월 3일 86.12달러였다가 7일에는 82.5달러까지 하락했다. .
기름 넣으러 간다? 축구하러 간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의 82번 국도를 지나다 보면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 시설물이 있다. 이곳에서는 '슛', '패스'라는 소리와 함께 간간히 함성소리도 들려온다. 바로 포천GS주유소의 풋살(Futsal, 골키퍼를 포함해 다섯명으로 구성된 두팀이 겨루는 간이축구) 경기장에서 들려오는 소리다.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역 축구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영근 포천GS주유소 사장은 2004년 주유소 옆 100여평 유휴부지에 인조잔디를 깔고...
NH-OIL 전망 긍정적, 업계는 초비상
농협은 지난 3월 농협주유소전국협의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올해 NH-OIL 주유소를 290개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월 중순에는 농협경제연구소와 맥킨지가 농협의 유류사업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올해 초 지식경제부와 농협중앙회 등이 농협의 유류사업 향방을 연구용역 보고서를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던 점에 비추어 NH-OIL의 확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우후죽순 들어선 NH-OIL로 이미 많은 주유소 경영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한다. 조합원을 등에 업고 면세유와 낭방유를 독점하다시피 하며, 가격공세와 하나로마트 등으로 일반 고객들까지 무섭게 흡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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