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1회(2014년 3월) 대덕산악회 산행 안내
회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금년도 산행이 무사하게 진행되고 회원들의 건강과 가내의 편안함을 기원하는 시산제는 회원 여려분의 성의있는 협조로 잘 지냈습니다.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제는 신의 가호를 받아 더욱 열심히 산행을 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섬 산행으로 추진해 볼려고 했는데 섬으로 들어가는 배 예약이 벌써 동이나서 섬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그 대신 명당터로 소문난 전남 곡성의 동리산으로 정했습니다. 육산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역사적 고찰이 어우려저있는 곳이기에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라겠습니다. 산행때 만나뵙겠습니다.
- 아 래 -
◐ 일시 ; 2014년 3월 23일(일요일) *매월 넷째 일요일(우천불구)
◐ 행선지 ; 전남 곡성 봉두산(753m).
◐ 회비 ; 정회원 20,000원, 준회원 25,000원
◐ 개인준비물 ; 중식 도시락. 식수. 개인간식. ( 조식과 하산주는 제공)
- 출발시간과 승차위치 -
☞ 07;00 어린이회관 입구 ☞ 07;10 대구은행 본점 대각선 건너편
☞ 07;20 반월당 현대백화점 서쪽 ☞ 07;30 서남시장 앞 버스정류소
☞ 07;40 성서 향군회관 앞(신호 건너기 전)
- 알아두실 일 -
◈ 참가희망자는 3월 20일(목)까지 부회장에게 신청. (☎ 010-3829-1833)
◈ 전화 신청 : 오후 6시30분 이후 통화 가능. ◈ 문자 신청 : 시간제한 없음.
◈ 2014년도 연 회비를 받을 예정이오니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곡성 봉두산 안내]
곡성 봉두산은 전남 곡성군 죽곡면과 순천시 황전면의 경계에 위치한 부드러운 육산으로 등산보다는 풍수지리설로 널리 알려진 산이다. 봉황이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발을 딛는 순간의 형태를 가졌기 때문에 봉두산이라 불리었는데, 산기슭에 위치한 태안사를 둘러싼 형태가 오동나무처럼 아늑하다고 하여 봉황이 깃드는 나무가 오동나무라 일명 동리산이라고도 한다. 왕건을 도와 고려를 건국한 명장 신숭겸장군이 여기서 무예를 닦았다고 전해지며 6,25때 이곳에서 희생당한 경찰충혼탑이 있고 사찰 입구에는 조태일 시문학기념관이 있다. 산기슭에 있는 태안사는 신라 경덕왕 때(742) 신성한 승려 세분에 의해 개창되었는데 그 뒤 혜철선사가 당나라 유학에서 돌아와 9산선문 중의 하나인 동리산파를 개창하였고 , 풍수지리설의 원조인 도선국사가 이곳에서 도를 닦으면서 한때는 40여동에 이르는 거찰이었으나 6,25때 전부 불타 버리고 석조물만 남아있던 것을 최근에 중건하였다. 이 산 북쪽으로는 무등산, 남서쪽으로는 모후산, 동쪽으로는 둥주리봉,자라봉과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2014년 3월 일
대덕산악회 회장 신 정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