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과연 어떤일이 일어날까 기대가 되다...
피곤한 일정을 뒤로하고 저녁때 샤브샤브집에 가게 되었다..
낮에 한참을 헤매고 기다리고 해서인지.. 몹시 배가 고프다...
입장한곳은 샤브샤브집..개인화로에 밤을 준다..쇼핑을 잘해서 인지..찻집에서 보이차 열개는 팔아줬나보다....그러니 가이드가 기분이 좋아서...
세테이블이던 방식이 네테이블로 넓혀주고 맥주 고량주 서비스도 막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번 여행객들은 구매력이 최고 였던것 같다..물론 중국에서만....유럽여행에서는 이것의 몇배 몇십배를 쓰더라구요..하여간 근래 8차례 중국 여행중 구매력이 가장 우수한 손님들인거 같더라구요..인원도 31명이나 되고....1-8조중 우리 12조 7명이 먹게 되었는데 자리가 모자라..끝부분에 후문앞에 앉게 되었는데 ..이런...좋았던 분위기가..한순간에 날아갈 일이 벌어졌으니.....개인화로중에 유독 세가족 사모님 것이 안끓는거이죠..남들 다 먹고 마시며 신나있는데..홀로 익지도 않고..거기다..사람들 들락거려 춥고..바람불고..와이프 실수로 떨어트려 더 기분 나쁘게 해드렸는데..남편분하고 말다툼이 일어난거예요..
남편분은 그냥 먹으라하고 서운하신지 나안먹어 그냥 나갈래 하시는 겁니다..분위기 점점 삭막해지고...이때 다행히 가이드 등장...기분좋은 가이드 이상황 모면 하려구..일단 테이블을 옯겨 달라합니다...그래서 우리들도 옆테이블 비게된 자리로 옯겼죠..아무말 못하고..
종업원에게 제가 조용히 뚜이부치(죄송합니다)했더니 부우커치(괜챦아요) 하더라구요..
몇번을 했나 몰라요..그많은 접시를 다날라주시고 술잔을 다 날라 주시고 화로도 바꾸었는데 무슨 조화인지..바꾸었는데도 안끓는거예요..헉....
기분 다운 될까봐..술잔을 기울이고..화이팅엄청 외쳤죠..모르는 분들이라도....
결국 화로는 불이 안되고 따님것 같이 드시더라구요..헉...
여기서 술 취하더군요....
이러지 말자 제발 ..남에 나라 문화재에 이게 뭐니..창피해...다른나라 아이들도 똑같네요..ㅎㅎㅎ
거용관 만리장성에서 맛본 설레임...처음처럼..마트가서 하도 신기해서 샀어요..
추운날씨 아주 요긴하게 먹었어요..술같지도 않아서...쳐다보는 사람이 없어요..
내려와 오징어 마늘맛 과 먹음 쇠주..꺄 좋다....시간이 없어..바로 차타러 이동..
기사님..가이드님 제발 싸우지 마셔..우리는 어쩌라구...
명 13릉 입구에서 먹은 신기한 넛츠..쪄시 션머(이게뭐에요) 물어버니 샨바이 어쩌ㅓ구 하던데..넛츠에서 쿠키맛이 나더라구요..마누라 실컷 까줌
굉장히 딱딱해서 겁데기에 줄로 구멍을 내면 그 사이에 동전같은것을 넣어서 까ㅏ먹는 음식..좀 힘듬..처음 맛본맛..
첫댓글 명13릉은 예전에 가서 안갔다..그냥산이 황제 묘라는데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아서 차에서 쉬었다..진시황릉 처럼 저산이 묘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