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정신 버림 받은 왕을 다 챙겨 섬겨주신 분이죠
강요된 죽음인 사사와 함께 그의 시신이 유기(遺棄)되었다는 사실은 또 다른 차원
에서 충격적이다. “숲속에 버려진 후 한 달이 지나도 염습하는 사람이 없어 까마귀
솔개가 날아와서 쪼았다”거나 “옥체가 둥둥 떠서 빙빙 돌아다니다가 다시
돌아오곤 하는데, 옥 같은 가는 열손가락이 수면에 떠 있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단종의 비참한 삶과 죽음을 아파하는 사람들은 단종이 완전히 죽었다고 믿지 않죠
.그의 육신은 죽었지만 영혼은 신령으로 승화되어 단종의 죽음을 아파한 사람들과
종교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믿기 시작했다. 이처럼 단종의 비극적인
죽음은 그를 신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양위, 유배, 강요된 죽음, 시신의
방치 등은 단종이 죽었도 온전히 죽지 못하는 요인으로 등장한다. 이것은 단종의
영혼이 원혼(冤魂)의 성격을 띠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단종은 신격화를
통하여 이승과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그의 죽음을 아파하는
사람들은 그를 신으로 섬김으로써 그로부터 가호를 빌 수 있었다. 단종은 자신의
죽음과 동시에 태백산으로 들어가 산신(山神)이 되었다고도 전해진다. 죽었던
단종이 죽음을 극복하고서 백마를 타고 태백산신이 되기 위하여 태백산으로
갔다는 전설 등이다.거두어들이고 제사를 받든엄흥도 눈에 안보이는 선행
천사 입니다 시신을 거두지 않았다면 영혼이 떠돌이죠 동강안에 섬이지요
선행은 눈에 안보이는데서 해야 한다는 교훈 본받아야지요 단종 유배지 청령포
나중에 영조 정조 순조에 의해서 판서로 추서되어 충혼비를 세웠습니다
우리가그분의 충절을 배워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네요 엄흥도 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