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향신문 2013-5-8
[포토뉴스] 캄보디아 강제 퇴거 피해 주민들, 용산참사 유가족 만나

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참사’ 현장에서 용산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강제퇴거를 겪고 있는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벙깍호수(벙꺽호수) 마을대표 보브 소피(왼쪽에서 네번째)와 섹 소쿤로드(세번째)가 구속 중인 전 마을대표 욤 보파의 석방을 촉구하며 손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벙깍호수 마을은 도시빈민들이 모여 물고기를 잡아 내다팔며 살던 곳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벙깍호수를 매립해 상업·문화·관광 센터로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시빈민 4000가구가 쫓겨났으며 현재 700가구가 남아 강제퇴거에 저항하고 있다.
벙깍호수 마을 주민들은 용산참사 유가족들과 서울 북아현뉴타운 지역 철거민 등을 만나 경제발전이라는 미명하에 행해지는 강제퇴거의 문제를 얘기하기 위해 지난 6일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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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소식은 정말 빅 뉴스인데요..
경향신문 말고는 소개를 안 하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