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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과명:국화과 |
학명:Aster scaber THUNB |
한명:동풍채근(東風菜根), 산백채(山白寀), 백지초(白之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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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은 대부분 국화과에 속하며 100여종이나 되며 우리나라 자생종은 60여종이고 식용이 가능한 것은 24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취나물은 참취, 개미취, 각시취, 곰취, 미역취, 가얌취, 수리취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참취가 향기가 독특하고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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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
취나물은 자연상태에서는 30%정도 차광이 되는 시원한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부식질이 풍부하면서 습도유지가 잘되고 그러면서도 물 빠짐도 잘되는 토양을 좋아하므로 이와같은 조건을 갖춘 지역이나 토양을 골라 재배하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인위적으로 차광재배나 유기물 시용, 관수시설등 재배조건을 갖추어 주어야 높은 수량과 좋은 품질을 갖춘 취나물의 생산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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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작형 |
산채는 자연산 채취가 위주이기 때문에 재배할 경우에는 가능한한 자연산 채취시기를 피해 출하가 될 수 있도록 하여야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산채는 재배 면적이 증가되어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보장이 어려우므로 여러가지 산채를 재배하거나 재배작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 1-2> 재배양식별 출하시기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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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의 파종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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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준비 |
취나물의 번식방법은 종자, 포기나누기, 잎자루꺽꽃이 등 세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주로 종자번식과 포기나누기를 이용하고 있다. 종자를 이용할 경우에는 표 1-3와 같이 10a당 2∼3ℓ의 종자량이 필요하며 포기나누기를 할 경우에는 취나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30,000∼4,5000주/10a 필요하므로 재배하고자 하는 면적을 고려하여 종묘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파종전 준비가 필요하다. <표 1-3> 취나물 종류별 종자파종 및 종묘량
<표 1-4> 발근촉진제 처리 효과 (뿌리내림수/포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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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준비 |
취나물을 비롯한 산채도 다른작물과 마찬가지로 파종전에 몇가지 반드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이 있는데 재배하고자 하는 지역이나 포장조건이 취나물의 생육조건에 알맞는가와 어떤작형으로 재배할 것인가 그리고 종묘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다. |
파종량 및 파종방법 |
취나물의 파종량은 취나물 종류와 종자 정선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략 10a당 표 1-5와 같이 2∼4ℓ정도를 준비하면 된다. 또한 파종시기에 따라 발아율이 다르기 때문에 발아가 잘 되는 시기에 파종을 해야 많은 종묘를 얻을수 있는데 표 1-5와 같이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 또는 추파로 11월 상순 파종시 발아율이 높으므로 이시기를 택하도록 한다. 파종방법은 65∼90cm폭에 두둑높이 15∼20cm로 파종상을 만들어 파종한다. 파종을 할 때에는 종자가 건조하기 쉬우므로 젖은 톱밥이나 모래를 3∼4배로 잘 혼합하여 흩어뿌림을 하고 롤러로 약간 다진후 얇게 피복을 하고 물을 충분히 준다. <표 1-5> 참취의 파종기별 발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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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발아율 향상 |
종자는 9∼10월에 채종하여 상온에 보관하고 파종시 종자를 물에 충분히 적신 후 2℃냉장고에 저온처리를 하여 휴면을 타파시킨다. 취나물의 종류별 휴면타파를 위한 적정 저온처리기간은 미역취 15일, 참취 20일, 곰취 10일이 적당하며 발아소요일수는 미역취 7일, 참취 14일, 곰취 9일 정도이다. <표 1-6> 취나물 종자의 적정저온처리 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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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식밀도 |
파종적기에 파종하여 1년간 육묘하면 본엽이 4∼6매 되는데 이들 묘를 이듬해 봄 3∼4월경 또는 가을인 10∼11월에 정식거리를 조절하여 알맞게 정식한다. 이때의 재식거리는 묘의 크기에 따라 다르나 초기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밀식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표 1-8>. 그러나 취나물은 종류에 따라 생육정도의 차이가 있어 종류별로 재식밀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표 1-8> 참취의 재식거리 및 수량 ('84충북)
<표 1-9> 취나물별 적정 재식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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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의 재배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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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방법 |
취나물의 종류에 따라 다소 다르나 여기에서는 주로 재배되는 참취, 곰취, 개미취에 대해서만 기술하고자 한다. 참취의 시비방법은 밭을 갈기전에 기비를 주고 경운을 하며 추비는 장마전 6월 하순과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에 주는 것이 좋다. 참취의 시비량은 작형별로 연구된 바는 없지만 보통재배에 준하여 시비를 하는데 특히 산채는 부식질이 많은 토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퇴비를 많이 주는 것이 유리이다. 그리고 대개 비료는 기비로 전량 주는데 요소와 염화가리는 2회 나누어 준다<표 1-10>. <표 1-10> 참취의 시비량 (kg/10a)
<표 1-11> 곰취의 시비량 (kg/10a)
<표 1-12> 개미취의 시비량 (kg/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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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 및 관수 |
제초작업은 묘판이나 유묘때 사용할 수 있는 제초제가 연구되지 않아 손제초가 안전하다. 그러나 2년차 봄에는 새싹이 돋기전에 밭잡초 방제약을 쓰면 쉽게 잡초를 방제 할 수 있다. 한편 가을낙엽이 진후 짚이나 낙엽으로 두텁게 피복하면 잡초의 발생이 억제된다. 봄철 출아전부터 생육기까지 충분히 관수를 하면 출아가 빨라지고 수량 증가와 품질향상 효과가 있다. 관수방법은 분수호스 또는 스프링쿨러를 이용하여 가뭄이 심할때 물을 주면 생육이 왕성하여지며 새싹 돋음이 좋고 품질이 양호하여 수량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며 1회 관수량은 30∼40mm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나 한여름 장마가 계속되어 배수가 불량하면 뿌리가 썩어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배수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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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관리 |
취나물은 반음지성 식물이므로 고온기에는 생육장해 현상이 나타나며 잎과 줄기가 굳어져 총수량은 증가되나 식용가능한 수량은 매우 떨어지므로 고온기인 5월 하순부터 30%정도의 해가림을 하고 짚이나 낙엽 등으로 포장을 덮어주면 8월 하순까지 식용 가능한 연한 잎의 수확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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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제거 |
7월이 지나면 대부분 취나물은 개화가 되는데 이때 꽃대를 제거하면 양분소모가 적고 뿌리의 생육에 도움을 주어 이듬해 품질을 좋게 하고 수량을 높일 수 있으므로 실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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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방제 |
취나물에는 진딧물, 순나방, 풍뎅이, 거세미 등의 피해가 약간 있으나 무공해 농산물 생산차원에서 농약은 살포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 고온기에 들면 자연히 소멸된다. 그러나 뿌리썩음병은 배수불량시 발생되므로 배수작업을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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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식물체 휴면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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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처리에 의한 식물체 휴면타파 |
저온처리가 참취의 휴면타파에 미치는 영향은 표 1-13에서와 같이 무처리의 경우 지상부의 최초 출현은 2월 5일 이었으며 이에 비해 저온 20일과 30일 처리구는 무처리구보다 각각 4일 및 11일 출현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수확기는 무처리구에 비하여 30일 처리구는 11일, 20일 처리구는 7일이 빨라졌다. <표 1-13> 저온기간 처리에 따른 출현기 및 1차 수확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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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각 처리별 경시적 수량 및 최종 수확량은 표 1-14에 나타낸 바와 같다. 휴면타파가 가장 빨랐던 30일 처리구에서 수확횟수도 가장 많았을 뿐만 아니라, 매회 수량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무처리구보다 41%의 증수가 가능하였고 동일기간중에 30일 처리구는 7회, 20일처리구는 6회, 그리고 10일 처리구와 무처리구는 5회의 수확이 가능하였다. <표 1-14> 저온처리기간별 취나물 생채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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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의 품질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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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 및 차광효과 |
취나물은 자생지에서 대부분 반음반양의 환경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차광을 통한 품질고급화 재배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특히 취나물은 여름철 30℃이상의 고온기에 생육이 불량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과 단경기에도 고품질의 취나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표 1-15> 미역취의 육묘일수별 생육 및 수량('93, 강원농진))
<표 1-16> 취나물의 차광정도에 따른 생육 및 수량('92∼'94, 강원농진)
<표 1-17> 취나물의 차광정도에 엽록소 함량(mg/F.W)
<그림 1-1 > 차광처리별 참취의 생육비교
<표 1-18> 차광 및 멀칭처리별 취나물(마타리) 생산량 ('84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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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성재배를 위한 가온개시 적기 |
산채류의 겨울철 촉성재배를 위해서는 휴면생리를 잘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휴면타파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온을 하면 연료비만 더 들뿐 정상적인 출현 및 생육은 물론 수확이 불가능해 실패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표 1-19> 첫 서리내린 후 일수별 가온개시에 따른 참취의 생육비교
<그림 1-2> 참취의 굴취시기별 휴면타파에 의한 식물체 생육비교 A: 10월 15일, B: 10월 25일, C: 11월 5일, D: 11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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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냉장처리에 의한 참취 억제재배 |
장기냉장 처리에 의한 참취 억제재배기술을 검토하기 위해 3년생 참취 종묘를 11월 20일 캐내어 윗잎을 제거하고 뿌리의 흙을 털어 사과상자 안쪽에 신문지를 2겹 정도 깔고 뿌리가 안쪽을 향하도록 하여 상자 가득히 저장한 다음 신문지로 뿌리 부분을 덮고 밀봉하여 0±2℃ 저온저장실에 넣어 두었다. 그런 다음 저장실의 온도를 5일 동안은 5℃로 관리하고 그후에는 0℃로 관리하되 온도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였다. <표 1-20> 참취의 냉장처리에 의한 아주심는 시기별 생육비교 (96, 평창산채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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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의 수확관리 |
수확은 파종 또는 정식후 1년차부터 가능한데 수확시기 및 수량 그리고 가공판매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림 1-3> 취나물 재배방법별 수확시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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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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