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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미인봉(美人峰. 596m)을 가다.
글 쓴 이 旲 熀 高 達 五
7 월24일 삼복더위에 다행히도 날씨가 선선하여 초가을의 기분이 느껴진다. 오늘부터 출발기점이 바뀌어서 반월당 ‘현대백화점’앞에서 첫 출발하여 반고개, 서남시장, 죽전사거리를 거쳐 칠곡IC에서 최종 출발하니 앉을 자리가 많이도 모자란다.(53명)
복중(伏中)의 특식(特食)이 그새 소문이라도 났는가~? 동참하신 모든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상큼하게 출발하니... 차창 밖으로 다가오는 山川은 푸르다 못해 검푸른 색깔로 물들어 있도다!
‘군위휴게소’에서 간단히 조식을 하고는 줄곧 내달아 ‘단양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합니다. 넓은 주차장은 비교적 한산하고 하늘엔 간~간이 흰 구름이 흘러~ 흘러~ 마음은 여유로움이 넘쳐납니다.
시산제(始山祭)를 모신지가 엊그제 같건마는 갑오년(甲午年)도 7월의 마지막 주말(週末)이다! 덥다~ 덥다~ 하지만 이 여름이 지나면 아쉬움은 더 클 것 같구나! 차는 신나게 달리는데... 차내는 노래자랑으로 흥에 넘친다!
‘북단양(매포)IC’에서 지방도를 따라 갑오고개를 오르니 꾸불~ 꾸불~ 가파른 언덕에 철마(鐵馬)도 힘이 드는지 엔진소리가 둔탁하다. 그럭 저럭 출발기점인 “금수가든”앞에 이르니, 시계는 10시 20분을 가리킨다.
잘 가꿔진 어느 전원주택 앞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는데, 디카맨이 세 사람이나 따라 붙는다. 황까페지기님, 바보김서방님, 김해진님 등이 ‘105mm포(砲)’를 들고 연신 셧~터를 눌러대는 모습이 참으로 든든합니다!
모두들 등산 안내판을 따라 일렬로 오르시니, 그 행열(行列)이 얼마나 긴~지 도시(都是)끝간데를 모르겠슴니다! 산새는 반가움에 지지지~ 찌~익~ 짹~짹~짹~ 노래하고, 매미는 메~엠~ 맴~ 삼복더위를 즐기는구나!
20여 분을 오르니 잡목숲을 벗어나 기이한 바위와 소나무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모두들 사진 찍기에 분주하시고 후미에 서부장님, 김해진님, 황고문님, 바보김서방님 등은 모처럼(3년) 만에 동참하신 박영화님과 두분일행에 크게 환대를 하면서 유머와 해학(諧謔)이 넘쳐나니... 웃음이 끊이지 않으신다.
오르다 쉬고 쉬다 오르면서 각자 준비해 온 과일 등을 나누어 드시니, 山 인심은 푸근하고도 아름답슴니다! 오늘따라 날씨도 시원하고 약간은 흐려서 여름산행 날씨로는 더 없이 좋슴니다. 하늘이 돕는데... 어찌 감사하지 않으리오!!!
오를수록 시야(視野)는 조금씩 열리고~ 거대한 바위와 틈새 틈새 자라난 소나무는 자연 그대로가 수석(水石)이요, 분재(盆栽)로다! 이렇게 아름다운 대자연의 호흡속에 함께 동화되어 즐기시니... 山! 오르지 않은분들은 모르실꺼야!
오르는 중간 중간 산돼지가 지나간 흔적이 여러 곳에 보인다. 먹이를 찾아 땅을 뒤지고 먹고 싼 굵은 똥까래가 증명이라도 하듯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승봉(猪昇峰)”으로 불리워 졌다는 것에 공감이 갑니다.
일설에 이 곳에는 산돼지들이 많이도 설치고 다녀서 “저승봉”으로 불렀는데... 제천시에서 이름이 좀 그렇다 하여 지금은 “미인봉(美人峰)”으로 바꾸어 부른다고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산이 그리 높지는 않으나 골이 깊고 인적이 드물어 첩첩산중(疊疊山中)이라! 충분히 그럴 개연성(蓋然性) 있다고 생각되며, 아직도 출발기점의 안내판에는 “저승봉 등산로 안내도”라고 세워져 있다.
오늘은 삼복(三伏)중에 가장 혹서기(酷暑期)에 속하는 산행이라 산행시간도 짧게하여 여유롭게 진행하니, 땀도 나는지 마는지 더운줄을 모르겠슴니다. 그래도 등산로는 결코 가볍지 않아서 몇 몇 곳에는 가파른 경사에 험한 바위절벽이 있는데~ 밧줄을 매어 놓아서 비교적 안전하게 오름니다.
그럭저럭 정상(미인봉)에 도착하여 “미인봉(美人峰. 596m)" 표석(標石)을 배경으로 모두들 기념촬영을 마치고 적당한 그늘 아래서 점심을 드심니다. 점심후 먼저 도착하신 염종우님과 홍현문님께 사진촬영을 해 드리고, 다시 노장님들께서도 기념촬영을 하시는데... 서부장님과 박영화님의 모자가 또 기똥찹니다!
필자도 바보김서방님 덕분에 여러 곳에서 사진을 찍고는 정상 바위봉을 살펴보니, 그 단단한 바위틈새로 조그마한 “꼬리진달래”나무가 꽃이 피어서 암팡지게 붙어있는 모습이 놀랍고도 신기합니다!
지나 온 등산로 중간 중간에도 여러그루를 목격 했었는데, 그 때는 “山조팝나무”인줄 알았으나 산행후에 “바보김서방님”께서 “꼬리진달래”라고 정정 해 주셨다. 옛 말에 “工夫는 영원히 살 것처럼 열심히 하고, 맡은 바 소임은 내일 종말(終末)이라는 마음으로 오늘 최선을 다하라!”고 하셨는데... 가는 곳마다 배우고 익힘니다.
이 곳 미인봉(596m)은 백두대간의 오대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한강기맥을 따라 계방산, 회령봉, 흥정산을 지나 삼계봉에서 다시 남쪽 방향으로 영월지맥의 봉화산, 치악산, 감악봉을 거쳐 가창산(820m)에서 서남쪽으로 작은지맥이 흘러나오는데... 마당재산, 작성산, 동산, 신선봉, 학봉을 거쳐 미인봉에 이르니, 백두의 기운이 오롯이 뭉쳐있어 천하의 으뜸 경치요, 그 기운 또한 장하도다!
인하여 지근한 거리에 동쪽 봉우리는 금수산(錦繡山)이요! 뒤로는 신선봉(神仙峰)이 감싸고 있으며, 그 잔여지맥은 조가리봉에서 남한강(청풍호. 충주댐)에 그 맥을 떨구고 있으니... 이름하여 ‘신선지맥’이라 한다.
얼마를 쉬다 여담을 나누면서 모두들 다시 합류하여 그늘진 능선길을 여유롭게 진행하는데, 점심후라 배도 든든하고 시간도 넉넉하여 심신(心身)이 오늘 따라 편안 합니다. 20여 분을 걸었을까?
선두로 가던 능선님께서 ‘정방사’로 가는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연락이 와서 다시 되돌아 올 것을 전달 하면서 10여 분을 기다려 함께 하산길로 접어드니, 역시 ‘산행개념도’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겠슴니다.
계곡을 따라 20여 분을 걸어나려 다시 “정방사(淨芳寺)”로 오르니, 일시에 천하가 한눈에 들어오고 물마른 청풍호(충주댐)가 지척에 펼쳐진다! 깎아지른 암벽아래 제비집처럼 둥지를 틀고 천년의 침묵속에 여여(如如)합니다.
주산은 웅장하고도 수려(秀麗)하며, 백호(白虎)는 허(虛)하나 청룡(靑龍)은 겹겹이 에워싸고 있어 안산(案山)과 조산(朝山)의 역할을 겸하고 있어 그야말로 중중포리(重重袍裡)다! 해우소(解憂所)는 저만큼 언덕아래로 떨어져서 근심을 풀어 주시고, 종각은 사각기둥에 우진각 지붕이다.
이 높은 곳까지 이렇게 거대한 범종을 어떻게 옮겨 왔을까를 생각하며 자세히 들여다보니, 조각(彫刻)이 그리 섬세하지는 못하여 예술성은 높지 못하다. 위쪽에 음통과 용뉴가 있고 그 아래로 유곽과 몸통에 당좌가 있다. 그 옆으로 성구(聖句)가 새겨져 있어 간단히 옮겨봅니다.
원차종성변법계(願此鐘聲遍法界)(원하옵건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퍼져서)
철위유암실개명(鐵圍幽暗悉皆明)(철위산의 깊고 어두운 지옥세계 다 밝아지며)
삼도이고파도산(三途離苦破刀山)(지옥,아귀,축생과 도산의 고통을 다 깨뜨리고)
일체중생성정각(一切衆生成正覺)(일체 모든중생 올 바른 깨달음 이루소서)
안내문에 금수산 정방사는 신라 문무왕 2년(662)에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이 후 여러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다. 설화(說話)에 정원(淨圓)이라는 스님이 십여년 동안 운수행각(雲水行脚)을 하여 깨달음을 얻어 의상대사님에게 도(道)의 인가를 받아 그의 제자가 되었으며, 불법을 홍포(弘布)하기 위해 스승님에게 간절한 청을 올리시니... 대사는 지팡이(석장)를 던지며 이 지팡이를 따라가다 멈추는 곳에 절을 지어라고 하였다.
정원스님은 절터를 정하고 山밑 마을로 내려가 ‘윤씨댁’을 찾아가서 전후사정(前後事情)을 전하니, 꿈에 의상대사님을 만나 알고 있다며 불사(佛事)에 정성을 다하였다. 이런 인연으로 창건된 이 사찰은 정원스님의 ‘정(淨)’자와 아름다운 산세를 지녔다는 뜻의 ‘방(芳)’자를 써서 “정방사(淨芳寺)”라 하였다.
원통보전(圓通寶殿)은 정면6칸, 측면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의 보기드문 양식이며, 처마 밑에는 석정 안종원(石丁 安鐘元)이 쓴 “淨芳寺”라는 편액이 달려있고, 좌로는 “유구필응(有求必應)”(간절한 구함이 있으면 반드시 감응이 있음)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는데, 1825년에 중수(重修)되었다 한다.
법당 좌우로는 나한전(羅漢殿)과 유운당(留雲堂), 청풍루(淸風樓)가 나란히 진좌하며, 법당 제일 우측벽에는 “방 한국 정방사(訪 韓國 淨芳寺)라”는 시귀(詩句)가 적혀있고, 그 아래 “중국 국제청년교류중심(中國 國際靑年交流中心) 접극(接克) 부장(部長) 시(詩)”라고 적혀있다.
여러 곳을 촬영 해 가며 법당뒤로 돌아드니, 거대한 석벽아래 바위틈에서 영천(靈泉)의 감로수(甘露水)가 솟아 나는데... 모두들 한바가지 씩 떠서 목을 축이시니, 장폐(腸肺)가 시원하고 정신이 쇄락(灑落) 합니다! 그 옆에는 많은 사람들이 희사(喜捨)한 새전(賽錢)이 수북합니다.
경내에는 이 밖에도 약병을 든 석조관음보살입상, 석조지장보살상, 산신각, 칠성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특히 칠성각(七星閣)은 정면3칸, 측면2칸의 맞배지붕 양식으로 원통보전과 같은 시기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내부에는 16나한탱화, 칠성탱화, 독성탱화가 모셔져 있다.
장강(長江)은 유유히 말없이 흐르는데
청풍명월을 벗 삼아 신선이 되었는가
해 지고 달 뜨니 너를 벗하며 살으리라
후미에 모든님들이 함께모여 하산길로 접어드니 포도(鋪道)는 달구어져서 뜨끈 뜨끈하고, 주차장 한켠에는 한기의 부도(浮屠)가 외롭게 모셔져 있는데, “법전당지탑(法田堂之塔)”이라고 새겨져 있다.
선채로 예를 드리고 20여 분을 내려와 개울가에서 잠시 쉬노라니 능선님의 전화가 또 걸려온다. “차가 대기중이라”고... 바지런히 걸어서 ‘능강교’에 도착하니 4사람이 미착(未着)이라. 결국은 처음 약속대로 14시30분이 지나서야 하산주 준비를 하고 있는 “금수산 주차장”으로 출발합니다.
넓은 주차장 옆의 식당을 빌려 모두들 준비됀 식탁에 ‘5열횡대’로 둘러앉아 하산주를 맛나게 드심니다. 음식 준비에 박총무님을 비롯하여 금부총무님, 구윤서 운영위원장님 등 여러분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하산주가 끝나고 2부 순서로 벽송(최영수)산대장님의 많은 ‘상품찬조’가 있어, 노래를 겸한 흥겨운 ‘이벤트행사’가 있었으며, 이 밖에도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분들이 ‘현금찬조’를 해주신 것에 감사에 감사를 올림니다.
끝으로 박총무님께서 필자에게 건배 제의가 있어서... “오늘 미인봉 산행에 동참하신 모든분들의 건강과 남산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귀가 도중에 임기사님의 협조가 있어 ‘단양8경’의 하나인 대강면 “사인암”에 잠시 들려 얼마간의 휴식을 취합니다. 도락산의 원사천과 소백산의 남조천이 합류하여 흐르는 인근에 거대한 바위군락이 있으니... 얼핏 보면 꼭 투구 쓴 장군이 서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여 천군만마(千軍萬馬)를 호령하는 것 같으다!
사인암(舍人巖)은 단양팔경(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 中의 하나로 고려 때 경사역학의 대가였던 역동 우탁(易東 禹倬. 1263~1342)이 사인 벼슬을 지낼 무렵 여기 와서 노닐었는데,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를 지낸 임재광이 그것을 기리기 위해 “사인암”이라 불렀다 한다.
역동 우탁은 특히 ‘지부상소(持斧上疏)’로 유명한데, 고려 충선왕(忠宣王) 때 어전(御前)에 “도끼를 들고 들어가서 상소를 올렸다.”는 일화는 대장부의 기개를 보는 것 같아 지금도 통쾌합니다.
너럭바위 위에는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데, 바둑판과 장기판이 그려져 있고 암벽의 여러면에 퇴계 이황, 이인상, 이윤영 등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아름다운 경치에 흐르는 물이 적어 야영객들이 충분히 즐기지 못합니다.
몇 몇 회원님들에게 기념촬영을 해 드리고 왼편 언덕위에 청련암(靑蓮庵)에 잠시 둘러봅니다. 안내문에 “청련암”은 고려 공민왕 22년(1372)에 나옹선사가 창건 하였으며, 본시 대강면 황정리 28번지에 위치 했는데, 구한말 1876년 일본군의 침략으로 본사인 ‘대흥사’와 함께 불타 없어지고, 1954년 이 곳 사인암리 산 27번지로 옮겨 왔다고 한다.
옛 대웅전은 정면5칸 측면2칸의 기와지붕 건물로 왜소하고 소박하다. 자료에 주불은 고려 말에 조성된 “대세지보살상”을 모셨고, 좌우 협시보살로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상”을 모셨다고 한다.
선채로 문밖에서 간단한 예를 드리고 ‘조롱박터널’을 걸어 나오니, 우측으로 높은 축대위에는 새로지은 극락보전(極樂寶殿)이 정면3칸, 측면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양식으로 세워져 있다.
다시 경내를 한바퀴 휘~돌아 나오니 대웅전의 기둥에는 천수경(千手經)의 “참회게송(懺悔偈頌)”이 주련(柱聯)으로 걸려 있어 누(累) 천년의 업보(業報)를 참회하는 심정으로 옮겨봅니다.
아석소조제악업(我昔所造諸惡業)(아득히 먼 옛날부터 제가 지은 모든 악업)
개유무시탐진치(皆由無始貪瞋癡)(탐내고 화내고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
종신구의지소생(從身口意之所生)(몸과 입과 마음으로 지어 온 것이므로)
일체아금개참회(一切我今皆懺悔)(그 모든 죄업 내 모두 이제 참회 합니다.)
삼복(三伏)의 불타는 더위도 해~거름의 그림자에 서서히 식어가니... 나그네의 발길은 한결 가볍슴니다. 참회게를 입속으로 외면서~ 산문을 나서니, 동으로 해가 지고 서쪽에서 달이 뜸니다!!!
단기 4347년(서기 2014년) 7월 24일
충북 제천시 미인봉(美人峰.596m)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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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산님들! 편히 잘 계시는지요? 날씨가 덥다는 핑계로 산행후기가 많이도 늦었슴니다.
7월24일 제천시 "미인봉" 산행에 동참 해 주신(53명)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오며,
아울러 진행에 수고하신 벽송대장님을 비롯하여 능선부대장님, 박총무님, 금부총무님,
구윤서 운영위원장님 등 많은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연하여 김해진님, 김서방님, 황고문님 세분의 사진자료를 많이 활용 하였으며
이점 깊이 감사드림니다. 남산까페 회원님들! 이제 7월이 가고 8월입니다.
님들! 삼복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내 행복을 기원합니다.
회장님 산행후기 긴장문을 쓰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후일 남산의 산행역사의 좋은 자료가 될것 같습니다.
항상 남산을 사랑하시고 보살피는 마음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회장님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평온한 가정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벽송님이 이른시간에 다녀 가셨군요!
동행산악회에 금일 원정산행을 가신다드니~
윤부회장님, 능선님 세분 잘 다녀 오세요~
늘 함께 못해 송구하며, 9월 대사가 끝나고 나면
한번 가기로 하겠슴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하루 되셔요!
대단하시네요 ~~ 감탄사만 ~~ 좋은추억이 되겠네요 읽어보니 그날의날들이 추억으로 ~
여울목님! 고맙슴다~
까페에 자주 출석하셔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가내 만복을 기원합니다~
미인봉 추억은 새록 새록 납니다.기며 산행을 하게 되여 감사 합니다.
3년 전에도 갔었는데 폭우 때문에 정방사에서 추억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수고 많았어요.
황고문님! 더운 날씨에 잘 계시죠?
미인봉 산행은 특별한 추억이 있슴니다~
이제 모든 것이 정리되고 남산의 앞날이 순탄하기를 기원합니다~
더운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두분 행복하시길 바람니다~
함께하지못한 아쉬움을 늘~회장님산행후기에
마음을 달래봅니다
모든걸 다~내려놓고 오롯이 손주에만 메여있어니..
언제라도 시간이 허락된다면 달려나가겠습니다
그때 ..
혹..
오~잉?? 누구십니껴???
이러시는건 아니겠지예?~~~~ㅎ ㅎ
구슬님! 반갑슴니다~ 가내 두루 편안하신지요?
할머님의 손주 사랑은 가이 없슴니다~
어릴적 할머님의 그 지고한 사랑을 어찌 잊으리오~
그 바쁘신 와중에도 짬을 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남산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슴니다~ 귀하신 분 오실 때까지~
늘 건강하시고 가내 행복을 빌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