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슬슬 끝나가니까 배추값도 오르고 있네요
저는 배추나 무나 시래기 생각하면 절대로 못버립니다
그렇다고 매번 다 먹고 치울수는 없고...
일단 무청 시래기와 똑 같은 방법으로 물 20%정도 담은 압력솥에 깨끗하게 행군 배추우거지를 원하는 형태로 가령 바로 끓여 먹고싶다 하면 가로로 잘게 썰어서 삶고 원형대로 삶는다 그거지요
뚜껑 덮고 중불로 추가 돌아가서 10분 불 끄고 여열로 10분 그다음 뜨거운채로 널어 말리면 됩니다
지금 사진이 작년것과 섞였지만 미처 포스팅 못해서 올해 다시 찍은거지요
그런데 압력솥으로 푹 물러지게 삶아서 말리면 바로 된장찌개에 넣어서 끓이면 인스턴트 배추우거지찌개가 되거든요
초보때는 요리연구가들 때문에 시래기 먹지도 못하고 버리고 분해서 도저히 더 못 쓰겠더군요
무청이나 배추잎이나 어찌나 억세고 질긴지 압력솥 쓰고나서야 겨우 먹는겁니다
물론 무수분으로 같은 효과를 얻을수는 있지만 불옆에 붙어있어야 되니까 아무래도 스트레스 받아요
머 어잿든 배추우거지에도 다량의 섬유소와 포만감으로 다이어트 효과도 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너무 아깝구요
종종 시래기 된장국이 먹고 싶어질때 비축해서 쓰면 좋지요
특히 무청에는 화를 내려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시래기 된장찌개 맛있게 퍼먹다보면 화가 가라앉는데 제경험이 그런데 의학적 소견도 있어요
그러니까 무청시래기는 인정 받은 약재입니다
하여간에 배추 사면 공짜잖아요
절대로 버리면 안되지요
저는 선물로 주니까 좋아하던데 버리는 배추 우거지에 부가가치 올려서 유세 떨고 선물로 씁니다
왜냐면 끓으면 바로 환원이 되니까 너무 편하잖아요
저는 꼭 압력솥으로 삶고 말려서 비축해 둔답니다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 저자
- 한국유방암학회 지음
- 출판사
- 한국유방암학회 | 2013-03-05 출간
- 카테고리
- 건강
- 책소개
- [유방암을 이기는 참 좋은 음식]은 국내 최초로 한국유방암학회에...
첫댓글 맞아요...겨울배추 너무 맛있고 좋아요. 버릴게 없어요.^^
마흔살님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