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가운데 통증
왼쪽 발바닥의 가운데부분에 통증이 있습니다.
발을 딛을때는 괜찮은데 앞으로 차고 나갈때 (발가락이 구부러
지는 동작)에서 아취 하부의 인대가 팽창되는 부분에서 따끔
거리고 땡기는 통증이 있습니다.
발 뒷꿈치는 아니고 엄지발가락을 위로 젖히면 발바닥 중앙의
인대가 탱탱해지는 부분의 거의 중앙부위에서 약간 뒷쪽(뒷꿈치
가기전)까지이고 통증이 오니 자꾸 발 외측을 이용해서 뛰게
됩니다
그리고 걷거나 뛸때뿐 아니라 앉은 상태에서 엄지발가락을
위로 젖혀도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통상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 처음 발을 딛을때 통증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것은 없습니다(발가락이 구부러지지 않는
자세에서는 통증이 없습니다)
늘 그런 것은 아니고 어느날 갑자기 증세를 보이다가 일주일
이상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고는 하는데 이번주 월요일 런닝시
갑자기 증세가 또 시작이 되서 스트레칭, 발바닥 지압, 아이싱
등을 해도 별로 호전이 않됩니다
3/28 코리아 오픈 풀코스를 나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현재 절뚝거릴 정도는 아니지만 장거리를 뛰게되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시합 전까지 완치는 아니더라도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신발은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전문매장에서 구입해 신고 있습
니다
발바닥 가운데 통증
일반적으로 발바닥의 통증은 평발이나 과도하게 안쪽으로 엄지 발가락이 굽혀져 있거나
족궁이 높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착지시에 내측으로 발이 들어져 있다면 발주변 조직에 스트레스를 가하며
필요이상의 근육에 자극을 가하게 되므로 과사용 상해를 일으키게 됩니다.
우선 운동화의 바닥이 일정하게 닳았는가를 확인하시고
운동화에 삽입 보조물을 삽입하시도록 하세요,
삽입물은 발을 지지하여 달릴때 도움을 주며 하지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예방하게 되므로 엄지 발가락 쪽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답니다.
또한 족궁이 높게 되면 달릴 때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 아래로 들어가기 때문에 엄지 발가락이 커지거나
엄지 발가락을 젖힐 때 통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보통 35도 정도 되는 경사 보드에서 20-30초간 정적인 스트레칭을 반복하세요.
처음에는 발을 아래로 향하도록 하시고 다음에는 위를 향하도록 하면서 운동을 하세요.
통증이 지속되면 달리기는 거리를 줄이시도록 하시고
통증이 사라지기 위해서는 4-6주 정도가 지나야 하므로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세요.
자전거나 수영을 하시면 발의 통증을 줄일 수 있으므로
휴식기간에는 운동 종목을 바꾸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