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한 심정으로 글 올립니다.
현재 울강아지는 슈나우져/여아/12세/중성화수술무/6.5kg--->5.85kg
상상임신 기간중 다음다뇨증세가 와서 다니던 병원에가서 검사한결과,
생리시작 바로 전전날쯤 검사한 혈액검사에서도 당치수105로 정상수치 있던 아이가
2달만에 당수치가 491이라는 엄청나게 치솟아 있더라구요.
다행히 다은 혈액검사 수치는 정상범위여서,
2차병원으로 가서 1형인지 2형인지 검사하고 치료를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2차병원으로 가라는 말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실제 좋은곳인지 병원에서 홍보성으로 올린건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주위에 추천받을 만한 사람도 없고해서,
그래도 일산에서 좀 큰 규모인 2개의 2차병원을 놓고 고민하다가
주엽동에 위치한 강남에서 유명한 이**병원 분점인 곳과
대화동에 24시간 유명2차의료센테에 전화로 상담한 결과
조금 더 신속한 처치가 이루어질듯한 이**병원(이후A병원)에 내원하여 입원3일하고, 케톤치료를 받았읍니다,
퇴원하면서 인슐린원액(0.5ml주사기4눈금0.04ml)처방후 퇴원하여 집에서 인슐린투여를 시작하였읍니다.
케톤검출로 인해 입원이 불가피하다고 해서 입원도 하고 인슐린 저항성도 없어 바로
인슐린양이 정해졌으니 처방식과 인슐린 투여후 2주뒤에 보자고 하였는데.
며칠후 겨우 성공한 혈액검사지로 체크한결과 혈당이 오히려 500~600을 넘어가 HI로 찍히는겁니다.
놀란 마음에 이곳 치료가 혹 잘못된건 아닌가 싶어,
돈이 두배 들어가더라도 다시 검사를 해야되는건 아닌가싶어,
대화동 **동물의료센터(이후B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케톤검출은 안되고 고혈당이 계속 지속인 상태라
인슐린 작은눈금 반정도만 더 올린상태에서 주사하고 일주일뒤 다시 병원에 와서 체크하고 곡선을 그리자 했읍니다.
우선을 높은혈당이 유지되는거보다 저혈당이 더 무서운거라하지만,
제마음으로는 아직 아가 상태가 다른곳 이상이 생기지 않았을때 혈당을 유지해야 할꺼 같은데,
지금으로는 상상임신 기간이라 유지 잘해오시던 다른분들 글을 봐도 이때는 정말 튀어다닌다고 하니,
그냥 바라만 봐야 하나 싶다가도, 병원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드는건 어쩔수 없어 글을 올려봅니다.
A병원에 강쥐델코 다시가서 현재상태 상담하고 혈당체크해도 거의 600대에 임박하는데도,
그쪽은 일단 현재 한두번 하는 혈당검사는 의미가 없고,
한달치 혈액에서 나오는 평균치로 다시 조정을 한다고 하니 이상태로 사료도 바꾸지 않고,
앞으로 2주를 더 기다려서 혈당체크를 하자고 하네요.
두번째 갔던 B병원은 처음 갔던날로 일주일지난 오늘이나 내일쯤 당곡선을 그리고 인슐린 조정을 해보자고 하는데,
막상 강쥐 상상임신 기간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데 이렇게 인슐린을 올렸다가 갑자기 저혈당이 올수
있으니 그럴경우는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오라 하시네요.
문제는, 두군데 병원이 나름 큰 병원이다보니 그래도 실력이 있으실꺼란 생각이 들고,
울강쥐가 홀몬때문에 더 이런거면 당곡선그렸다가 몇일만에도 다시 떨어지면 어쩔까 싶기도 하고,
대화동 B병원에서는 자연식에 대한 저의 생각을 얘기 못했지만,
처음 입원치료했던 A병원은 자연식에 대한 생각은 부정적이라 조율이 늦어지고,
선생님은 친절하고 좋으신데 치료부분에서도 오픈이 덜되는거 같아
이곳 당세기 회원님들 글을 읽다보니까 어떤게 맞는건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비용도 비용이라 힘든 상황이지만, 비용이 들어가도 아가가 제대로 케어가 되고 있는거 같으면,
우선순위에서는 제껴둔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돈은돈대로 들어가고 아가는 당이 높아 헤메고 있으니
정말 답답하고 미칠지경 이네요.
답답한 마음에 집아래에 새로생긴 개인병원이지만, 시설은 2차병원수준이고
서울 신촌쪽 큰병원에서 근무했던 선생님 몇분이 차린곳이 있어서 상담하러 가봤는데,
자연식 부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이라 다행이다 싶었는데,
혈당검사 비용이 1회에 8000원이라는 말에 허걱했읍니다.
A나B병원도 일산에선 비싼비용으로 알려져 있는데,
거의 3배정도의 금액이라 가깝고 해서 강쥐앉고 뛰어다니기라도 좋을것같아
바꿔볼까 했는데, 인정안된 실력에비해 넘 비싸서 이곳도 일단 고민순위에서 좀 밀려나네요.
A병원은 병원크기나 시설,선생님 인성(?)으로는 나무랄데 없지만,
현재 치료되는 과정은 당세기 회원님들 글을 읽을때마다 점점 이건 아니구나 싶어지고,
B병원은 검사후 아직 치료에 대한 진도가 안나가서 해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좀 노련하신 분들이 계시는 곳이라 A보다는 경험치로 유연성이 있을듯 싶은데,
계속되는 고혈당으로 아가도 나도 지쳐가고,
일산에 있는 병원을 다 다니면서 당뇨강아지 치료할만한 병원을 찾는다고 해도
울강아지 검사만 하다 잘못될꺼 같아서 병원추천을 좀 부탁드립니다.
일산에서 좀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면서 믿고 맡길만한 병원이 정말 없을까요?
회원님들 공개추천이 어려우시면 비밀답글이나 제게 메일이라도 부탁합니다~
첫댓글 병원정보에 보시면 일산 동물병원 올라와있니다.. 호두가 다니는 병원으로 알고있고 진료는 잘하시는데 .. 예약하셔야한다고 기억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동물병원추천이 넘 조심스럽다 보니까 물어보기도 조심스러웠는데 지금으로서는 이방법 밖에 생각 못했는데, 찾아보니 나오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검사 다시 처음으로 가더라도 가서 상담하고 앞으로 진로를 결정할수 있을듯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개인병원이라도 1형인지 2형인지 확인할수 있어요...B병원과 호두님 다니시는 병원과 이름이 비슷한데 다른곳이구요~
차량이동 가능하시면 회원님들 많이 가시는 동교동에 동물메디컬W도 괜찮을것 같아요..거기서 혈당잡고 동네에서 관리받으셔도 되니까요~저는 화정쪽 병원다니다가 지금은 강서구로 옮겨서 다녀요...고양시가 참 비싸죠 ㅠ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24 14:4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24 14:45
위의 두곳은(a.b병원) 제가 다니는곳이 아닙니다..저는 8년째 시민동물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b병원은 일산서 이름만 유명한 24시고 당관리 잘본다는 의견은 접해본적은 없습니다.맘이 가시는곳 몇곳 상담받아보시고 땡기는곳으로 가보세요..병원도 각자 운이맞아야 하는건..사람이나 동물병원이나 똑같은거 같습니다. 일산은 애견천국 지역이라 동물병원 넘쳐나지만 당뇨같은 특수관리 잘보는곳 찿기가 하늘에 별따깁니다..참고로 달빛님 말씀처럼 고양시 병원들 비용이 대체로 좀 비쌉니다..ㅜㅜ
네~정말 비용비싼만큼 진료가 되면 좋겠구만 그것도 아닌거 같아 넘 답답해요. 정보 찾아서 호두님 올려주신 시민**병원에 전화했는데 그곳도 처방식 아니면 당잡기 힘들다고 그렇게 할꺼면 오지말라 하셔서 다시 또 맘이 무너졌어요.
송이 상태로는 몇일 왔다갔다 하긴 했지만, 처방식 할때나 자연식 할때 혈당이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는 않지만,
대체로 100~200정도는 떨어지기도 하구, 아가 움직이거나 다음다뇨도 줄어드는거로는 자연식이 맞는거 같은데,
자연식은 그때그때마다 혈당이 튀어서 당곡선 그리기가 어렵다고 하시네요.
일단 지금은 사료든 자연식이든 튀는 당을 잡을수만 있다면 호두님 다니시는 병원으로 가는게 경험치로
봤을때 앞의A,B병원보단 확실히 나을듯한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료로 급여해야 한다하니, 어떡게 해야 하나 싶어요.
저두 시간이 지나면 호두님처럼 아가 잘 케어하고 있는 모습이길 간절히 바라는데, 이래저래 많이 속상합니다.
참, 머쨍이호두님, 송이는 두달정도뒤에 중성화 수술을 할 예정인데, 당이 높은 아이 수술이라 위험할듯해서요,
호두다니는 병원 당뇨아가 중성화수술도 성공률이 높은가요?
네 시민샘은 자연식 관심은 많으신데 초기 당뇨아이들 당안정전에는 처방식이 당잡기가 수월해서 자연식을 불편해 하시는데요. 주로 실장님이 자연식 문의하면 위와같은 말을 한다고 들었어요. 고혈당 초기당뇨아이들은 당안정시까지 시일이 걸릴수 있어서 젤 중요한것은 당이 우선 안정이 되야하는것이고 두번째가 식이조절을 어찌 할지 여부인데 이부분은 보호자분들 선택사항이라 차후 조절능력생기시면 차차 단계별로 바꾸셔도 되세요. 과거 시민서 보호자분들이 자연식 조율능력없이 당뇨, 당뇨신부전 아이들 급여하면서 당관리에 지장이생겨 병원이 애를 먹은 경우들이 있다 들어서 언젠가
빠른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당을 잡는게 우선이라 지금은 뭐든 하라고 하시는대로 해야될꺼 같아요...
집 밑에 병원샘이 송이 안고 다니기도 좋은데, 비용부분이 그 비싸다는 A,B병원보다 더 비싸서
앞으로 계속되는 치료에 얼마가 들어갈지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다시한번 내려가 절충을 해볼까도 싶은데, 애기 병원비 깍아달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정말 요즘 마음이 맘이 아니어요~
부터 첫 상담시 처방식을 고집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어느병원을 가시던 젤급한 당부터 잡는다 생각하시고 안정기에 접어든후 아이에게 적갑한 식사를 처방식,자연식등 고려하셔서 결정하셔도 늦지않으실거 같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병원도 개개인마다 인연차이가 큰것도 고려하시구요..잘맞는 병원이 찿아지시길 바랍니다..
네~ 고민하는 사이에 아가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기 바라고 빨리 결정해야 될듯합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호두님 감사합니다~ 아침에 시민병원 열기전에 도착해서 기다렸다 문여실때 함께 들어가서 진료,검사하고 지금 돌아왔읍니다. 현재 송이 상태가 밥먹고 2시간후(575), 그리고 다시 두시간후(588)에 혈당체크한결과 낮아지는 시점 자체가 잡히지 않는다고 지금 당곡선 그리는거 자체가 무의미 하시다고, 우선 인슐린용량 1ml더 늘려주사후 이틀뒤에 다시 보기로 했읍니다. 체감 비용은 A나B병원과 거의 비슷한 정도이나 강아지를 대하시는 모습은 정말 꼼꼼하시고 의지하게 만드시네요. 일단 현재의 송이 상태로는 A는 친절했지만, 강아지 개개견의 상태는 무시된채 병원의 룰에 억매여서 송이의 생활특성이 반영 안된 치료라 믿고 기다리기엔 제
@kodulum 가 인내심이 부족해서 기다릴수 없었어요. 그리고, B병원은 검사후 혈당잡는 부분에서 스톱한거라 치료부분은 저도 뭐라 말씀드리긴 어려운데 같은 퀄리티의 초음파와 엑스레이상의 해석에서 B병원이 노련하신만큼 디테일을 좀 더 잘 보신거 같아요. 일단 앞으로 송이상태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호두님 다니시는 시민병원에서 저는 송이를 부탁하게 될꺼같고요, 혹 기회가 되서 병원에서 뵙게되면 제가 따듯한 차한잔 대접하고 싶네요. 무엇보다 내강쥐 돌보는데 우선이다 보니 같은 질병을 갖게되는 다른아이들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를 갖는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닌데, 이렇게 장을 만들어 주셔서 혼자가 아닌 먼저겪은 시행착
@kodulum 오등을 통해 더 많이 돌아야 할길을 힘든가운데 수월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의 이시간이 지나고 저와 우리 강아지가 겪은시간이 다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24 21:1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24 21:24
동물병원 추천에 관련되서 공지를 확인해 주세요.
웅이애미님 댓글은 삭제조치 하였습니다.
추가로 어기실시 강퇴사유가 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24 21: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25 04:5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25 14:4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25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