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던 점주가 “손님들을 차별하고 싶지 않아 작은 용기를 낸 것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또 다른 대형 카페가 “24시간 정상영업을 하겠다”고 했다가 입장을 철회하는 등 정부 방역 정책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자영업자들의 소신 있는 행동을 응원한다’는 의견과 ‘방역을 어렵게 만드는 행동’이라는 의견이 엇갈린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 A씨는 전날 백신 미접종자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안내문을 카페에 내걸었다. A씨는 안내문에 “사회의 눈치를 보느라 힘드셨죠? 미접종자라고 살짝 말씀해주시면 응원 차원에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드릴게요”라고 적었다. (요약)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1493363
개인적인 생각
-> 새롭게 내린 방역지침으로 자영업자들의 미접종자들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는 미접종자들이 이러한 제한을 두는데도 불구하고 안 맞는다는 것은 충분히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에서 방역지침이 내려졌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미접종자라는 이유만으로 일어나는 차별 대우들이 요근래 가끔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이유로 백신을 맞지 않고 있는 사람에 대한 비판은 줄여야 합니다. 다만 위 뉴스 사례처럼 정부가 정한 방역지침의 선을 넘어버리려고 하는 것은 방역지침의 제대로 된 실행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학우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백신패스도 기저질환이 있어서 백신을 맞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큰 불편함이 되더라구요! 개인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미접종자라는 이유로 차별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하지만 방역지침의 선을 넘는 것은 더 큰 혼란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미접종자 차별 완화를 위한 정책이 나오길 바랍니다.
힘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