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을 간다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 때 그 자리
상처 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
푸른 숲 맑은 물 숨 쉬는 산하
봄이 온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피 스며든
그 때 그 자리
이끼 낀 바위는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
6월이 다가온다.
숙연한 마음.
가슴 뭉클함.
전우가 쓰러져 가는 전선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
가사를 읽다 보면
가슴이 미어진다.
나라 지키다 숨져간
그들을 생각하면
슬픔과 감사함이 사무친다.
우리 모두 잊지 말자.
그들의 흘린 피로 지킨
이 나라.
이제 우리가
잘 지켜나가야겠다.
지금도 잠 못 이루며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님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용띠들동행
전선을 간다
무비
추천 4
조회 261
24.05.27 22:0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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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비님의
글을 읽으며
비목이 생각 납니다
30여 년 군 복무 했었는데 카페에서 군가를 들으니 와우!
감상 잘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군인에게는 늘 감사의 마음과
예우를 해드리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나라를 지켜주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