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복동 성당에서는 여성 레지오 마리애, 성모영보 꾸리아(단장:오희자 베아따)와 성모성심 꾸리아(단장:이귀순 로사)의 연차총친목회가 있었습니다.
행사는 9시 20분부터 요셉홀에서 시작기도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이용남 골룸바노 주임 신부님의 집전으로 10시 미사를 봉헌하고, 11시부터 본당의 요셉홀에서 7개 쁘레시디움의 장기자랑이 있었습니다.
장기자랑이 있기 전에 본당의 여러 부분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특별히 레지오 단원들에게 신부님의 격려 말씀이 있었습니다.
믿음과 사랑이라는 말이 있는데 침묵은 믿음이요 인내는 사랑이었습니다.그 침묵이 곧 성탄을 만들게 되었고, 그 인내가 곧 부활을 만들어내게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래서 여러분에게 화살기도를 꼭 드려달라고 말씀드린,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는, 침묵을 통해서만 가능해요. 유혹에 빠지지 않고서는, 인내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그래서 여러분들이 제가 부탁드린 화살 기도가 바로 돌아온 탕자와 착한 사마리아 사람 이것이 결국 천국의 열쇠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마이너스 에고, 이것이 정점입니다. 결국은 나는 사라지고 없고 너만 존재한다. 자기 자신을 자꾸 의식하고, 너무 지나치게 느끼는 것은 완고함이며, 완고함을 가지면 오늘 미사 때 말씀드린 대로 빈정대며 결국은 불평 불만 하는 이런 것이 계속 연장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늘 하늘을 좀 자주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을 보면 정말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땅을 보면 내가 해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생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공동체 2지역의 전명숙 안나님의 진도아리랑과 군밤타령으로 흥을 돋우었으며, 지난달에 1000차 주회를 맞이하는 영광을 누린 Pr.답게 <남행열차(라인댄스)>로 장기자랑을 시작한 사랑하올 어머니Pr.(단장:이소화 요안나)은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사랑의 샘Pr.(단장:김화진요셉피나)와 샛별Pr.(단장:이재숙젬마)은 <합창: 희망의 순례자>로 쁘레시디움의 희망을 노래하였으며, 성가정의 모후Pr.(단장:윤갑순 에스텔)은 환희의 신비를 각색한 짧지만 강렬한 변사극으로 참석한 많은 단원들께 사랑과 웃음을 선물하였습니다. 행동단원들이고령이라는 Pr.의 공통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환희의 신비 1단~5단을 각색하여 뜨겁고 멋진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은총의 샘Pr.(단장:이명화 실비아)에서는 트로트 <주님 뿐이고>를 노래하며 많은 단원들이 다채로운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해에 설립하여 올해로 첫 생일을 맞이한 창조주의 어머니Pr.에서는 라인댄스<Stand By Me>를 보여주며 그 쁘레시디움의 바램과 희망을 장기자랑으로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