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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유감 세속화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Young Scholar 추천 0 조회 136 05.07.06 13:24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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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5.07.06 13:26

    첫댓글 왠지 자꾸 이런 말을 하고 싶은 충동이 제 맘 깊은 곳에서 꿈틀거립니다... "끝났어! 다 끝났어! 한국교회도 곧 있으면 지금의 정체된 성장에 이어 서구교회의 전철을 유사하게 밟아서 곧 쇠퇴하게 될거야! 젊은이들은 돈이 안된다고 신학교 가길 꺼려하고 로스쿨이나 경영대학원으로 갈 것이며,

  • 작성자 05.07.06 13:27

    여러 신학교들에선 자유주의 신학과 종교다원주의가 넘쳐나고 여성 노년층이 학생들의 다수를 차지할 것이며, 각 교단에서는 여성 목사 안수 허용에 이어서 동성애 목사 안수가 허용될 것이며, 여러 교회들에서는 교인들의 교회 출석률이 급감하게 될거야! 크리스마스 아니면 결혼식이나 장례식때 한번 올라나?

  • 작성자 05.07.06 13:28

    또한 성경은 여러 문학 작품들 중의 하나일 뿐이고, 예수님은 도덕적 위인이며 그분이 행하신 기적들은 하나의 착시현상으로 볼거야... 다 끝났다니깐! 더이상 뭘바래? 더이상 바라지마! 한국교인들은 더욱더 물욕에 취해 살게 될거야! 흐흐~(사탄의 웃음?)"ㅡㅡ;

  • 많은 부분에서 동의하지만, 핵심을 벗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세속화가 이러한 노력으로 해결되어진다면 세속화는 어쩌면 기독교의 가장 큰 적이 아닐른지도 모릅니다...

  • 국교화로 인해서 기독교는 오히려 세속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에 있어서 고난과 핍박의 부재는 오히려 세속화의 길을 부추겼습니다.... 초대교회와 중세교회의 차이는 어쩌면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적으로 교인이 많다고 해서 교회가 능력이 있는 건가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 한국교회의 세속화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 뿐 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죄인이고 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문화사역, 전도, 사회적 역할... 이 모든 것은 어쩌면 복음을 제대로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만난자들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 오히려 교회 안에 복음과 진리의 말씀이 희미하고 하나님의 주권이 인정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이른바 교회 안에 있다고 하는 성도들이, 장로님들이, 목사님들이 복음을 온전히 경험하는 것이 더 우선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이며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5.09.23 16:52

    음...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 경제적으로는 무한경쟁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종교적으로는 상호간에 간섭하지 않으면서 모든 종교들을 하나로 연합하려고 하는 '다원주의'를 원형으로 하는 현대국가의 현실 속에 살고 있는 우리가 무엇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 작성자 05.09.23 17:09

    즉, 불교의 스님이나 기독교의 목사님이나 다 그렇고 그렇게 보이고, 이제는 이러한 종교적인 관심사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땅에서 잘먹고 잘살까를 고민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인 현시대 속에서 예수님에만 구원이 있음을 인정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다원주의 사회 속에서는 기독교가 단지 여러 종교중의 하나일 뿐...

  • 작성자 05.09.23 16:59

    사실 저는 복음이 18-19C의 급격한 세속화로 인해 사적인 영역(나 구원받았다! 은혜받았네!)에만 국한되어 왔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제는 다시 공적인 영역(대통령이 취임시에 성경에 손얹고 선서하는 것, 국회에서 회의하기 전에 사회자가 기도하고 시작하는 것, 일반대학 교수들이 자신의 학회에서

  • 작성자 05.09.23 17:01

    그리고 자신의 연구분야에서 인간의 이성만이 아닌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인정하는 것 등등)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라고 하면서 불가능하다고들 하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래의 기독교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대로만 하면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으며

  • 작성자 05.09.23 17:10

    (대표적인 예로서, 진돗개 전도왕! 순천시 국회의원들을 점차 기독교화시켜서 회의 상에서 기독교적인 발언이 나와도 의원들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하더군요...) 그것을 바탕으로 하면 폭포수처럼 물밀듯이 아주 쎄게 내려가고 있는 세속화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지연시켜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작성자 05.09.23 17:15

    아무리 겉으로는 상냥하게 웃는다고 하더라도 결국엔 주도권의 싸움이 될 수 밖에 없기에 다시금 기독교가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중세 가톨릭의 교황제처럼 성직자가 정치에 간섭하고 나서서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뉴잉글랜드의 청교도들처럼 정치와 종교는 업무적으로는 분리되되 이념적으로는 상호

  • 작성자 05.09.23 17:22

    보완적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허나, 이것두 다원사회에서는 불가능한 말이죠...ㅡㅡ;) 결국, 교회 안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사회에서는 구조적인 체제와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군요... 다원사회에서는 복음이 과거와 달리 사회적으로 힘이 없을수 밖에 없습니다!

  • 작성자 05.09.23 17:24

    그리고, "우리부터 잘하자! 한사람 한사람이 변하다보면 결국 사회는 아름다워진다!"라는 말들을 보통 하는데... 개인의 종교적 감정은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처럼 언제 변할지 모릅니다! 결국엔 감성(feeling)이 아닌 이성(reason)적인 제재(제도!구조!)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개인의 감정이 흔들려도 구조

  • 작성자 05.09.23 17:27

    와 시스템이 탄탄하게 받쳐주거든요...(복음의 능력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컨텍스트적인 상황에서 말한 것입니다.) 쓰고나서 보니까 중언부언한 면도 없지않아 있네요... 그런 점은 양해를 바라며...^^;

  • 05.11.05 16:01

    새로운 시작입니다. 끝난게 아니고, 전 한국의 기독교에 희망을 넘어선 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북이 하나님의 능한 손 안에서 하나가 될 때, 한국의 기독교는 새롭게 태어날거라고 믿습니다. 분단이 50여년 넘도록 허락된 것두 한국기독교의 혁신과 이슬람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 05.11.05 16:10

    한국의 기독교 걍가면 힘들겠지만 고난 속에 있는 조선의 형제들과 함께 할 그 날이 되면, 현실 속에서의 모순과 세속화를 벗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혼란으로 보이는 진통이야 당연히 있겠지만.... 북한은 구조적으로도 언제 붕괴될지 모르고, 통일은 온다니까요~~ 조국의 교회에 희망을 가지세요^^초점이 안맞나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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