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서해사는 사람인데요...
요즘 도둑이 풍무동에 들끓고 있대요.
저희 서해는
15일엔 벌건 대낮에 2인조 강도가 다 싹 쓸어갔다고 하네요..
벌써 몇번짼지..ㅡㅡ;;
그런데 얼마전 월드에서 씨씨티비에 찍힌 동일범 같대요..
요즘 풍무동이 집값오르고, 부자들이 많이 이사온다는 소문들이 돌아서 그렇다구 하는데..
일단, 자동키있는 집들 노리구요~
용산에서 그거 여는 고압 전류 흐르는 기계를 판다면서요...ㅡㅡ;;
더 무서웠던건.
울 아파트 아주머니 겪은 경험담.
욕실서 이불빨고 계신데, 누가 자꾸 초인종을 누르더래요.
그런데, 발엔 비누 범벅이고 해서, 누르다 가겠지 했는데, 계속 누르더래요..
그러다 한참 지나니..덜컥 덜컥하고, 손잡이 돌리는 소리가 나더래요.
그래서 나가서 인터폰으로 봣더니, 남자 둘이 막 손잡이를 따고 있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아..여기 XX네 집 아니에요?'
하면서 계속 따더래요.
그래서 "아니에요!!" 하면서 "아니 아니래는대 왜 남의 집 문을 따요?'
하면서.
무서워서 뛰어나가 일단 갈고리를 잠그고,
다시 와서. 인터폰을 들고 경비초소에 연락하며 일부러 그놈들 들리라고,
"경비아저씨!! 여기 이상한 사람들이 문을 따요!! 빨리 오세요!!"
했대요.
경비아저씨가 한분더 대동해서 오시고, 경찰에 신고하고 그랬는데...
이 놈들이
중간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하여간 못잡았나봐요...
가끔 여자들 집에 있을때,
일 있으면 초인종 눌러도 잘 못받잖아요.
그리고, 가능하면 집에서 잠금장치도 해놔야겠어요.
그놈들 문따는데, 2~3분밖에 안걸린데요.
그리고 여자있는건 신경도 안쓴대요...넘 무섭죠.
집값이 오르니 기냥 조타~ 하구 있었는데..또 肩?문제가 있네요..
하여간, 그런 돈으로 세상 사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네요...
이상 넘 분위기 잡치는 이야기를 써서 죄송하지만, 다들 조심하시라구 올려봐요...
도움 되시길...
첫댓글 다들 조심하세요,,,,, 경기가 어렵워지면, 도둑,강도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고촌은 풍무동 인구의 절반도 안되는데 파출소 개소했다고 야단법석을 떨면서~쩝...
무섭네요....ㅠㅠ
아이씨앙~~지구대 설치기준이 머야 도데체~~고촌이 우리랑쨉이 되냐고요~~
청연님.. 글 읽고 한참 웃었어요 아이씨앙..얼른 볼땐 애교 섞인 예쁜말 같은데 ..ㅎㅎ
풍사에서 이부분도 강하게 주장하고 유치해야 합니다. 치안이 유지되어야 동네 평가도 좋아집니다. CCTV에 잡힌 화면으로라도 수사를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