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원래 4주차에 후기를 쓸 계획이었는데</P>
<P>지난 한 주간 딴데 정신이 팔려서리....ㅎㅎㅎ</P>
<P>이제야 씁니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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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엄마한테 생일선물도 땡겨서 받고 기분 좋아져서ㅋㅋㅋ</P>
<P>좋은 기분이 좋은 글을 만듭니다(이거 뭔 캠페인 문구 같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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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한숨 한번 쉬고)</P>
<P>저는 어렸을때부터 통통(매우 좋게 말해서)했었고 </P>
<P>냉정하게 얘기하면 정상인 적이 없었던 사람이거든요(아....슬프네.....)</P>
<P>대학교 졸업하고 1년정도 혼자 유산소랑 식이 조절 혼자서 1년동안 죽어라 해서 </P>
<P>어느정도 빼본 적도 있었는데 </P>
<P>이후에 일적인 문제로 운동을 쉬고 </P>
<P>결정적으로 스테로이드 복용 한 달 여만에 7키로 정도 불어버리더라구요</P>
<P>이후에 혼자서 다시 2키로정도 감량</P>
<P>이후에 1년이상 그대로 경과.......</P>
<P> </P>
<P>올해 드디어 시간 여유가 생겨서 </P>
<P>올해는 꼭 좀 운동을 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마음 먹고</P>
<P>첨엔 피티라는거 생각도 안 해봤었고</P>
<P>동네 헬스장 구경 가보고 그러다가</P>
<P>엄마가 봄 됐다고 옷이나 한벌 사라고 하는 말씀에</P>
<P>"옷 사면 뭐하노? 좋은 옷 입어도 안 예쁜데 옷 살 돈으로 피티 끊는게 낫겠다" </P>
<P>그 말이 씨가 되어.......</P>
<P>그리고 우연히 쌤과 인연이 되어서 진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P>
<P>다른 트레이너 분과도 전화도 해보고 했었는데</P>
<P>쌤의 왠지 정말 열심히 해주실 것 같은 포스에 함께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 같네요...ㅎㅎㅎ </P>
<P> </P>
<P>우리 엄마도, 15년 절친 베프도 정확히 모르는 </P>
<P>국가기밀이었던 제 몸무게와</P>
<P>비방용 사진과</P>
<P>남친도 못 건드리게 했던 신성 불가침 영역인 제 복부 ㅠㅠㅠㅠ</P>
<P>이 모두를 쌤께 공개했죠......하..........(한숨 한 번 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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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주는 근육통 때문에 '아이고 아이고' 소리를 달고 살았네요</P>
<P>안쓰던 근육을 쓰니 당연한 일이였겠죠</P>
<P>헬스 예전에 잠깐 해본 적도 있었지만</P>
<P>근력 운동을 한계치까지 해야하는 것인 줄은 몰랐었어요</P>
<P>그냥 힘들다 싶으면 그만하고 </P>
<P>무게도 할만하다 싶은 정도로만 올리고 그랬었죠</P>
<P>아마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그럴거예요</P>
<P>저 나름 그래도 참을성 있는 편인데도 불구하고</P>
<P>쌤이랑 운동 하다보면 절로 비명이 나와요</P>
<P>정말 쌤은 늘 저의 한계를 시험하십니다.....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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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지요 </P>
<P>4주차가 되니 등, 허리, 복부 지방들이 빠진 것이 느껴지고</P>
<P>팔 다리에서는 근육이 조금씩 딴딴해지는게 느껴지네요</P>
<P>음 아직 지방님들이 대량으로 집단서식 하시는 복부의 근육님들은 </P>
<P>저 깊은 어딘가에 살고 계시겠죠?ㅎㅎㅎ</P>
<P>물론! 아직 저는 갈 길이 멉니다 워낙 멀리 왔거든요ㅎㅎㅎㅎㅎㅎ</P>
<P> </P>
<P>지금 5주차인데 다시 찌기전 몸무게로 돌아왔네요</P>
<P>하지만 중요한 것은</P>
<P><FONT color=#ff007f><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예전에 같은 몸무게 였을 때보다 사이즈가 줄었다는것</SPAN></STRONG> </FONT>이예요</P>
<P>일요일에 백화점 나갔다가 옷 입어보고 깜짝 놀래서 </P>
<P>쌤께 바로 문자~!!!</P>
<P>이것이 <STRONG><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990085>근력 운동의 힘</FONT></SPAN></STRONG> 인가 봅니다</P>
<P><STRONG><FONT color=#003399>키로수 보다 중요한 건 사이즈</FONT></STRONG> 잖아요^^</P>
<P> </P>
<P><STRONG>이제 저는 가본 적 없는 세계(?!)의 문 앞에 서 있어요</STRONG></P>
<P>지금이 제 20대의 딱 최저 몸무게 시작점이거든요(참...부끄럽네요....)</P>
<P>물론 사이즈적으로는 이미 최저점을 지나고 있는 것 같네요</P>
<P>제 지방들이 하루이틀 정든 아이들이 아니라서 </P>
<P>당연히 조금 더디긴 하지만</P>
<P>늘 마지막 힘까지 짜내서 열심히 같이 땀흘려 주시는 쌤과 함께 </P>
<P>한걸음 한걸음 함께 가보려 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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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살 좀만 빼면 이쁠 얼굴' 소리를 10년도 넘게 듣고 살았는데</P>
<P>진짜 빼면 이쁜 얼굴이 되는지 해봐야죠 가봐야죠</P>
<P>마지막 자신감을 찾기 위해 노력할거예요<BR>기뻐하되 안주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갈 거예요</P>
<P>쌤과 함께 화이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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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어머니가 피티를 아셨네용...ㅎ 가본적 없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봅시당... 좀 만 있음 그 세계가 보여용~~^^
엄마가 아니고 그거 내대사였어요....엄마가 옷 사라 그래서 내가 그랬더니 엄마가 그럼 하러 가라고ㅋㅋㅋ
쪼매만 더 열심히 하시면 완전대박 이겠네요.........파이팅입니다
많이 열심히 해야 해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언니, 파워워킹 하시는 모습에 반했음~~자주 뵈요^^
파워워킹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ㅋㅋㅋㅋ헬스장에서 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