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주천면 '유랑'

[문지기]

남원 주천면 '유랑'

2013년 05월 30일 (목) 16:50:13

장두선 jang@jjn.co.kr

▲ 남원호텔 옆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입구에 자리한 '유랑', 오곡밥과 묵밥을 주 음식으로 지리산 주변에서 나는 10여가지 산나물이 혼합된 산채비빔밥까지 둘레길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하다. 찹쌀, 조, 수수, 찰 보리, 찰 현미, 등 5가지 곡식으로 지은 오곡밥에 푸짐하게 차려낸 오곡정식이 1만2천원. 반찬 하나하나의 정갈한 맛에 놀라고 가격에 놀란다.

‘유랑’은 정월대보름에나 맛볼 수 있는 오곡밥과 묵밥을 주 음식으로 내놓고 있으며, 여기에 지리산주변에서 나는 10여가지 산나물이 혼합된 산채비빔밥을 사시사철 맛깔스럽게 차리는 맛집이다.

오곡밥은 맛의 고장 남원에서 만나는 폼 나는 전라도 밥상이다. 이렇게 푸짐하게 차려낸 오곡정식이 1만2천원. 반찬 하나하나의 정갈한 맛에 놀라고 가격에 놀란다.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여러사람들이 즐겨찾는 이유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남원호텔 옆 지리산 들레길 1코스 입구에 자리한 ‘유랑’ 오곡정식과 묵밥, 산채비빔밥을 주 식단으로 오리주물럭과 한방오리백숙, 한방토종닭백숙도 맛 볼수 있어, 여행객들의 편리를 위해 펜션과 편의점식 커피점까지 갖추고 있다.

남원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주천 3거리에 소재한 ‘유랑’은 뒤편 정원 등 주변경관이 뛰어나며, 오곡밥과 묵밥, 산채비빔밥을 함께 맛 볼 수 있다.

‘유랑’은 정확하게, 전북남원시 주천면 주천3거리 남원호텔 옆 지리산둘레길 1코스 입구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2월 10일경 오픈 했는데, 이제 둘레길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입소문을 통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유랑' 양경순 대표.

‘유랑’에 가면 오곡정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또 오곡정식과 묵밥, 산채비빔밥을 주 식단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을 겨냥해 맛깔나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유랑은 이외에도 오리주물럭, 한방오리백숙, 한방토종닭백숙 등 식단과 여행객들의 편리를 위해, 펜션과 편의점식 커피점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참쌀, 조, 수수, 찰 보리, 찰 현미 등 5가지 곡식으로 지은 오곡밥. 우리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의 대표 음식인 오곡밥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조, 기장, 수수, 팥 등의 잡곡은 쌀에서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와 각종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한 다양한 폴리페롤 성분을 함유해 항암.항산화.혈당조절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조는 쌀에 부족한 식이섬유, 칼슘 등 각종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B1,B2 등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기장은 혈당상승을 유발하는 a-아밀라제와 a-글루코시다제 저해효과로 알 수 있는 항 당뇨 활성은 기장의 경우, 50%이상의 저해 율을 보여 대표적인 효소활성 저해물질인 아카보즈(Acabose)와 대등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장은 항 암, 항 당뇨, 항염증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있다. 또 수수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고지혈증 예방과 혈당강하, 혈전억제 등 주요 생활습관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잡곡을 밥에 섞어서 먹을 때는 쌀과 잡곡의 비율을 7:3정도로 하면 적당하며,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꾸준한 섭취가 더 효과적이다.

또한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을 지어먹으면, 한해의 액운을 쫒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특히, 도토리묵밥은 계절에 따라 차갑게도 먹을 수 있고 따뜻하게 먹을 수도 있는 음식인데, 최근 들어 도토리묵이 다이어트식품이라는 입소문이 돌아,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나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섭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전북식이 일부 가미된 유랑식 산채비빔밥은 밥에 달래순, 뽕잎, 마치, 고사리, 장녹, 표고버섯, 곤드레, 녹두나물, 취나물, 생채 등 지리산 주변에서 나는 10여가지의 산채나물을 얹어 양념고추장에 함께 곁들이면 맛이 최고다.

잡곡의 다양한 효능은 손쉬운 요리법을 알고 싶으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우리잡곡 웰빙레시피’를 다운받아 이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 유랑 전경과 뒤편 정원.

농진청 관계자는“정월대보름 대표음식인 잡곡밥을 꾸준히 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며“농진청은 잡곡이 함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능성 물질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단순 혼밥용에서 벗어나 수수빵 수수차 등의 가공식품개발과 함께 다양한 용도로 잡곡의 이용성 증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곡정식과 묵밥, 그리고 산채비빔밥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유랑(063-635-1600 식당과 펜션)’은 남원시 주천면 남원호텔 옆 주천3거리 지리산둘레길 1코스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