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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피아노랑 원문보기 글쓴이: 운영진♡이희은
기존연주회와는 사뭇 다르게 이색적으로 기획해 본 연주회였습니다.
모자란점이 많은 연주회임에도 연주회에 참여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가장 먼저 피아노랑님, nanabo님, 피치남님,함께 진행을 맡은 엄마쟤흙먹어님,사진과 동영상을 예정에없이도 너무 애써주신 아크님과 딴따라님 말로 다하지 못할만큼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와 함께 진행을 맡은 영운씨,너무 고생 많았어요.미리 제자한테 마이크 등의 문제를 맡겼었는데, 무대 뒤에 대기시켜놓고도 부를 겨를이 없어 영운씨에게 시키고 말았는데, 힘드셨지요? 더할나위없이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피아노랑님께 감사드리고요. 직접 운전에 회원님 일일이 집까지 모셔드리시고, 이번 대구 연주회의 피아노랑님의 참석과 함께 연주회중 객석의 피아노랑님의 모습이 얼마나 제게 힘이 됐는지 몰라요.
둥지cucu님, 너무 미남이시고 성격좋아 보이셨고, 둥지님의 밝은 웃음으로 끝까지 격려해 주심에 많은 힘을 얻고 있어요. 부산분 특유의 트인 개방적 분위기를 물씬 느꼈고요. 너무 잘생기셔서 처음 본 순간 난 영화배우인줄...
울산서 오신 Mr.빵 이번 대구 방문으로 모든 걸 다 씻었어요. 지난 3월 정모때 만남을 기대하다 못 오셔서 얼마나 서운했던지... 정모 4번 참석보다 대구 연주회 참석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사진으론 감이 안 왔는데, 키도 생각보다 별로 크지 않으셨고, 인상이 참 부담 없더군요. 한번 더 만나면 누나,동생 가능할 듯...ㅎㅎ
고박사님! 온라인 상에서 참 장난기가 많으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얌전? 하시더군요. 비록 내숭인지 모르지만. 너무 의외로 조용하셔서 충격이었다는...ㅎㅎ 딴따라님, 참관 마지막 신청자로 저를 찡하게 하셨던 그대. 몇마디 말씀을 나누면서 부산 특유의 억양과 소탈함이 인상적이었고, 옆모습에서 본 눈매에서 다소 예리하신 성품이 느껴졌어요. 유머와 함께. 동영상 잘 받았구요.신경써서 너무 잘 찍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땡스당케!!
운영진 나나보! 너무 철저하게 성의껏 챙겨주신 점 감사하구요.예상했던대로 운영진 중에 돈관리나 체크 맡겨도 제일 마음이 놓이는 자기. 다소 차질이 있었지만, 내 힘이 닿지 못하는 부분에서 꼼꼼히 신경써 주심 다시 한번 고맙고, 너무 순수한 모습에 친절하고 상냥하셔서 정말 '천사'의 모습을 보는 듯 했어요. 이번엔 정말로 천사! Angel! 1004 아니고,옷 만들기 위해 나는 바늘 살께.그댄 '천사' 아니구요.ㅎㅎ
아크님! 정말 First Impression 너무 인상적이었어요.어쩜 남자분이 피부도 그렇게 좋으시고, 너무 보고 싶었던 그대였는데, 식사 후 몇마디가 고작이었죠.팜플렛을 못 받으신 것 같았는데,왜 연주회장에서 안 받으셨어요? ㅎㅎ 그땐 (식사하던) 팜플렛이 내게도 없어서 안타까웠어요.다른 차에 두고 있었죠. 이번 연주회때도 사진 찍어 주셨는데 정말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너무 감사드리고, 그런 반면 제가 너무 챙기지를 못해 안타까웠어요. 언젠가 오래전 정팅에서 대구 내려가 한번 놀아보자고 하셨는데.. 정말 시간에 쫓기듯 가시는 모습,차 안에서 손 흔들던 아크님의 모습이 오래 남아 있네요.
운영진 피치남! 동영상 흔들림이 있었지만, 어쨌든 수고 많았어.딴따라님이 안 찍어 주셨더라면 피치남 나한테 꼬집혔을거야.ㅋㅋ 다음엔 더 잘 찍어주고, 그날 그래도 가장 먼저 와서 옮겨주고 이리저리 쫓아다니며 도와줘서 얼마나 고마왔는지 몰라.다소 별난 내 성격도 다 받아주고.. 피치남없이 난 혼자서는 자신이 없다네.♡
송송님. 한마디로 너무 미인이셨구요. 긴 생머리에 날씬한 몸매! 도무지 애엄마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애가 없었으면 난 Miss로만 알고 소개팅 주선했을지도..ㅎㅎ 한비라고 했나요? 정말 이름만큼이나 귀여웠어요.기대치 않았던지라 이번 대구 방문 거의 감동수준에서 저에게 힘을 주심 감사드려요.
재키쌤, 다소 하이틴의 이미지를 갖고 계셨던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대구 방문 하시리라곤 생각 못했었는데 마지막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협조해 주신점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처음 뵙는데도 편한 인상으로 부담없이 느껴지던 재키쌤.쌤쌤.근데 무슨 과목을 지도하시죠? 쌤? ㅎㅎ
갱비익명님,어째 얼굴을 못 뵈었어요.아주 바쁘셨나요? 식사도 안 하시고 그냥 가시다니... 정말 너무해.그 귀한날 오셔서 얼굴도 못뵌게 너무 서운했어요. 다음 9월이나 12월 대구 정모에서 다시금 한번 뵙고 싶어요.그리고, 이번 정모비는 원칙상 환불이 불가한만큼 9월,12월 대구 정모 참석시에 정모비 대신하기로 꼭 배려하겠습니다. ♡
M.B.Y 부모님! 이 특별한 자리에 함께해 주시고,정모와 2차까지 함께하시며,마음 써 주신점 깊이 감사드리고요.특히 M.B.Y 아버님은 어디에서나 심리학 교수님다운 유창한 달변으로 재밌고 유익한 대화를 유도하시지요.그날도 귀한 말씀을 들으며 얼마나 마음이 편해졌는지 모릅니다. 어머님 역시 직업 여성이란 점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깊이 있게 음악을 해 나가는 딸의 뒷바라지를 하시며,수준있는 안목과 배려로 자리를 빛내 주심이 존경스럽고 너무 고마왔습니다.
개인적인 condition이 좋지 않아 진행과 연주에 힘을 다하지 못한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네요. M.B.Y님을 제외하고는 연주회 대부분의 곡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녹음된 CD들을 찬찬히 들어보며 연주회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피아노랑 대구 연주회에 비회원을 연주자로 받아들인다고 공지를 드렸는데 현제 대구회원이나 수도권 회원이라 하더라도 연주회의 참석률과 청중유치 문제 등의 관점에서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기때문입니다. 하지만,푸른고양이님의 지적처럼 출입구나 객석 뒷쪽에서 분위기 통제를 제대로 해 내지 못한 것은 운영진의 불찰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카페닉네임을 쓰는 게 일반화 된 카페에서 그만 이름 표기를 잘못한 부분은 저의 너무 큰 실수로 깊이 사과드리며, 당일에 알고도 대책이 없어 사회를 보며 언급을 하긴 했지만,(아마 미리 알았더라면 팜플렛 새로 찍었을 거예요.) 그 부분만큼은 할말이 없을 만큼 죄송합니다.ㅠㅠ 이글을 통해서도 푸른고양이 '김민수'님의 이름은 반드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또한 운영진들이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회의에서 다 얘기가 됐던 역할분담된부분임에도 출입시 체크하는 문제에서부터 어수선했고 그 부분에서도 아쉬움이 많습니다. 좀더 철저히 신경쓸 부분이라 생각하고 운영진을 너무 믿은 탓에 철저히 해 내지를 못한 점은 제 불찰이구요. 하지만,서울서 여기까지 인솔해 와 주신점만으로도 감사드림은 기본으로 하고 말씀들리는 거예요.
누구보다 운영진들에게 너무 수고했다는 말씀 재차 드립니다. 이런 운영진이 없다면 연주회는 열리지도 못했겠지요.
모든 연주자가 뒤풀이에 참석하면 좋겠지만 연주회보다 앞서 생각할 순 없겠지요. 연주회가 끝나고 그냥 가시더라도 연주회 참석만으로도 그 의미는 크다고 봅니다. 식사를 하면서도 23명의 인원이 한자리에서의 대화가 힘들었지만, 정말 말 안해도 통하는 아니,말이 필요없는 느낌이랄까요? 연주 후 찍은 단체 사진에 빠진 분이 있어 참 섭섭했어요. 대구 연주회임에도 대구 현지 회원 참관자가 단 1명도 없었다는 점은 정말 예상밖의 실망이었습니다. 그런만큼이나 타지에서 오신 회원님들의 성의있는 배려와 참관은 그러기에 제에게는 더욱 감동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연주회가 결코 세계적이 스타의 공연같은 분위기를 자아낼 수는 없다 하더라도 어차피 그렇게 못할 때에는 이러한 인간적인 교류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고 표현하고 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성대하리라'는 성경말씀을 떠올리며 제3회 대구 연주회를 기대해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ㅎㅎ
- With much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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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저도 ㅜㅜ 후회가 밀려오군요;;;쏴아~~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