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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리뷰를 쓰는 것 같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말일이라 월초라 이래저래 생업에 바쁘네요. 이제 다음주면 6~7월 공동구매 제품 발송도 해야하는데 사람몸은 하나지만 하는일은 여러일이다 보니 어쩔 수없이 바쁘게 지낼 수밖에 없나봅니다.
오늘은 간만에 에어로 쪽으로 돌려보죠 바로 F-4 팬텀과 더불어 베트남의 하늘에서부터 북한 주력기로 사용중이고 그리고 오늘날의 전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건재한 미그기의 전설 ‘MiG-21MF’ (Fishbed J) 이야기 입니다.
사실 미그21은 제가 좋아하는 기체중 단연 으뜸이고 요즘 필받아 보고 또 보고 있는 H 채널의 항공다큐터리 ‘실전최강 전투기 대전’ 에피소드 8편 F-4팬텀
vs 미그-21을 보고 바로 리뷰해보고 싶었답니다. (이렇게 말하면 다음번 리뷰꺼리는 당연 팬텀기가 되어버리나..)
자 시작전에 역시나 미라지나이트의 공부합시다 코너를 먼저 들러봐야죠~~ 실기체에 관한 이야기를 잠시 짚고 넘어갑니다.
미코얀구레비치 MiG-21 피쉬베드
구소련의 대표적인 초음속 전투기로 1956년 원형기가 첫 비행을 한이래 소련연방에서 약 1만여대 기타 중국 ,인도,파키스탄,체코등지에서 약 3천대가량이 생
산된 초 베스트셀러 전투기 입니다. 이는 서방국가중 가장 생산량이 많다는 F-4 팬텀의 5천기 생산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숫자로 사용국만 하더라도 거의 50개
국에 달하는 초 베스트셀러 전투기라 할 수 있습니다.
미그21 은 소형, 경량의 기체에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요격전투기로 설계되어 마하2 이상의 고속을 낼 수 있으며 특히 구소련 무기 특유의 고장이 적은 항공기
로서 소련의 전투기설계 및 개발기술을 집약한 전투기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MiG-21은 역사상 그 어느 전투기보다도 장기간 생산이 계속됐으며(1956~1986년) 어떠한 초음속 전투기보다도 많은 수가 생산돼 세계 도처에서 전투에
참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13,000여대 이상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서방제 초음속 전투기보다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초음속 전투기로 재정이 어려운
아프리카국가들이나 중동 및 동구권 국가등 제 3세계 국가들의 주력전투기로 자리잡아왔습니다.
MiG-21은 꽤 오래된 전투기지만, 일부 보유국중에서는 수년 전까지도 엔진,센서,무장등의 개량이 지속
된 효율성 높은 전투기로서, 현재도 인도, 중화인민공화국(중국제 개량형 사용),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등지에서 여전히 주력전투기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1.개발역사
1952년부터 1956년까지 4년간 미국은 B-47 폭격기를 2,000대 넘게 배치했다. 마하 0.9급의 순항속도를 가진 이 폭격기는 고고도운항과 마하급의 높은 속도로 인해 MiG-15와 MiG-17을 무력하게 만들었으며, MiG-19만이 겨우 대적할 수 있었다. 그런데 B-47보다 성능이 우수한 B-52 폭격기가 1952년 4월 17일에 첫 비행을 하고, 1955년 2월부터 실전 배치되기 시작하자 소련의 입장에서는 본토 방공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게 되었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전투기의 개발이 더욱 절실해지게 됩니다.
한국전쟁에서 교훈 또한 보다 고성능의 전투기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했는데, MiG-15로 초기에 성능상의 우위를 점유하였던 소련 전투기는 전쟁 후반에 들어
서 미국 F-86의 성능개선에 따라 공중전에서 10:1이라는 열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근거리 선회기동의 공중전에서 속도, 가속선회율, 상승율등의 성능이 승패를 가름하는데 이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이리하여 구소련은 새로운 전투기를 개발하기로 하는데 1953년 후반, 미코얀 설계국에 하달된 전투기 요구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1. 속도 : 마하 2급 이상
2. 최대상승한도 : 6만 6천 피트
3. 전투기 크기 : MiG-17보다 크고 MiG-19보다 작을 것
4. 레이다 : 거리측정 가능
5. 기본 무장 : 공대공 미사일 및 기관포 2문
6. 우수한 기동성과 이상적인 이착륙 성능을 구비할 것.
이런 요구사항은 B-52폭격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의 기준에서 이 요구 조건은 소형기이면서 마하 2 이상의 속도를 요구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기가 작으면, 내부연료탑재량이 제한되고 출력이 큰 대형엔진의 탑재를 제한하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요구조건으로 인해 미그21은 높은 기동성과 성
능에도 불구하고 전투반경이 짧은 전투기로 단점을 지니게 됩니다.)
개 발
MiG-21의 설계는 소련의 중앙항공유체역학연구소(TsAGi)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주익의 형태는 삼각익과 후퇴익이 검토됐으며, 엔진은 기체의 크기를 감안하여 감안해 단발로 결정했다. 공기흡입구는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많은 검토끝에 결정됐는데, 공기 흡입구 중앙에 있는 센터바디(노스콘)은 속도에 따라 세 가지 위치를 자동조절하게 했으며, 공기흡입면은 실속 방지를 위해 면적을 작게 했다. 저속 및 시동에 대비해 주익 전연 아래에 보조 공기흡입구를 설치했다. 조종계통은 가볍고 효율적인 방도를 추구해 단일유압시스템으로 했으며, 보조익은 인력에 의한 예비작동방식을 택했다.
1954년, 미코얀 설계국은 삼각익형과 후퇴익형으로 시작기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후퇴익형 시작기 Ye-50은 1955년 후반에 첫 비행을 실시했다. 이때는 원래
탑재 예정이었던 투만스키 R-11 엔진이 생산되지 않아 MiG-19의 엔진인 투만스키 RD-9를 장착하고 보조동력으로서 기체 후미에 로켓 엔진을 장착했다. Ye-
50은 주동력과 로켓 동력을 동시에 사용하여 마하 2.3을 기록했다. Ye-50의 시험비행은 항공역학적으로 아무 문제점도 없었다.
R-11엔진을 장비한 후퇴익기인 Ye-2A와 삼각익기인 Ye-5는 1956년 5월과 6월에 각각 첫 비행을 했으며 비행시험결과 Ye-5가 내부연료탑재량이 많아 양산
기본형으로 선택됐다.
최초의 양산전시작기인 Ye-6은 비행시험중 엔진실속으로 상실했는데 안정판의 조종에 미비한 점이 발견돼 이 계통을 이중유압 장치로 재설계보완했다. 1957
년, 이 항공기가 MiG-21로서 정식 채택되어 양산에 들어갔고, 1958년부터 소련 공군에 인도가 시작됐다.
변형/개량형
미그21 은 워낙 오랜기간동안 막대한 양이 생산된 바람에 어느 전투기보다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는데, 특히 냉전이 한참이던 시기에 개발된 것이라 비밀로 붙
여진 것이 많았다.
보통 크게 구분하면 4기로 구분이 가능한데
여러면에서 성능이 떨어졌던 초기형 미그21 F형 계열을 제 1기로 볼 때 이를 재설게하여 제한적이마라 전천후 성능을 가지게 한 것을 제 2기로 볼 수
있다. (미그 21 FL 및 PF 씨리즈) 그리고 여기에 전자장비와 무장시스템 엔진을 개량을 더한 것이 제 3기 라 칭하며 (미그21
MF .SMT,RF 계열) 마지막으로 최종생산형이자 근대화 개수형인 미그21 BIS 를 제 4기라 부를 수 있다.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
제 1 기
종류 및 특징
MiG-21 : 첫번째 생산형
NATO에서 'Fishbed A'로 명명한 이 최초의 양산형은 많은 대수가 생산되지 않았다. 비행조종계통에 아직도 더 개발해야 될 소지가 있었고, 성능상의 미비점이
발견됐다. 엔진은 추력이 부족했으며 엔진의 정비 주기가 100시간이라는 것은 소련의 기준으로서도 수락할수 없는 것이었다. 초기형의 주 무장은 빔펠 K-13
(NATO명 AA-2 '아톨') 공대공 미사일과 NR-30기관포였다. K-13A는 항적을 추적하는 열추적 단거리공대공미사일로서 다. 이 미사일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중
화민국 간에 금문도 상공에서 벌어진 공중전 당시 중화인민공화국의 미그기에 박힌 채 불발된 미국의 AIM-9 사이드와인더를 역분해하여 개발된 것으로 알려
졌다. 동체밑에는 MiG-19의 후기형에 장비된 것과 같은 영국의 아덴이나 프랑스의 데파, 미국의 M-39와 같은 회전식 기관포인 NR-30 기관포가 장착되었다.
이 기관포는 와 같은 형의 회전식기관포다. NR-30기관포는 MiG-21의 기수에 장착된 소형 레이다로부터 거리 정보를 받아 간단한 자이로스코프식 조준경을
사용해 사격한다.
조종실의 구조는 간단해서 항법용 비콘수신기가 있고 적기까지 MiG-21을 유도할 수 있는 지대공링크장치가 설계돼 있다. 비상 사출좌석은 특별히 경량설계되
어 있으며, 캐노피는 앞으로 젖혀져 탈출시 조종사를 강풍에서 보호해 준다.
MiG-21F (NATO명 Fishbed-B) : 초기 생산형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1959년 후반부터 생산된기종.
프로토타입은 Ye-6T였고, MiG-21 F라고도 한다. 단좌식 주간 전투기로서, 가장 큰 변화는 추력이 10퍼센트정도 강해진 R-11F 엔진을 장비한 것이다. 기타 변
화로는 고속시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안정판이 커졌다. NR-30 기관포는 2문을 장비했다.
MiG-21F는 당초의 MiG-21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대부분 개선하고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이 형은 체코슬로바키아의 체크빌트항공사에서도 생산이 시작됐고,
1963년 4월 핀란드에 MiG-21F가 10대가 인도됨으로서 MiG-21의 비밀이 완전히 벗겨졌다.
제 2기
: 초기 미그21을 재설계하여 제한적인 대지공격 능력부여 등으로 전천후성을 갖게 한 것이 특징이다.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MiG-21F-13 (NATO: 피쉬베드C) : 단좌식 주간 전투기.
:MiG-21F형을 소폭 개량한 MiG-21F-13은 첫번째 대량 생산 모델이다. MiG-21F-13은 투만스키 R-11 터보젯 엔진, 빔펠 K-13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1문의
NR-30 30mm 기관포를 탑재했다.
Type 74는 인도 공군용 기체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쳉두 J-7과 J-7의 수출용인 F-7 스카이볼트는 MiG-21F-13을 역분해하여 생산한 것이다.
쳉두 J-7 : 중화인민공화국의 첫번재 생산 모델.
MiG-21F-13처럼, 단좌식, 단거리 주간 전투기로 개발되었다. 워펜 WP-7 엔진을 사용했다. 알바니아와 탄자니아에 F-7A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다. 1960년대
초에는 수 대의 MiG-21이 중국에 인도됐고, 그 해 후반에 중소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자, 소련의 기술 원조는 중단됐다. 이에 중국은 신속히 MiG-21의 기체, 엔
진, 미사일 등을 지안항공기공장에서 해체 분석해, 1964년 12월에 지안 'J-7'로 명명한 중국 최초의 제트 전투기를 첫 비행시켰다. R-11F의 엔진의 복제형은
WP-7B 라는 이름으로 셍양엔진공장에서 1960년대 후반부터 생산되고 있다. 1982년에는 중국이 J-7 전투기 80대를 이집트에 인도했는데, 이 형은 캐노피의
개페방식이 변경되고 레이다 경부수신기등의 전자장비가 추가됐다. 그 외에도 J-7기가 이집트에서 조립돼 이라크에 인도된 것도 있다.
MiG-21FL : MiG-21PF의 수출용 모델. 인도에서 Type 77이라는 이름으로 면허 생산되었다. 엔진을 R-11-F2S-300으로 개량하고 레이다를 R2L로 대체한
것이다.
MiG-21I (NATO: 아날로그) : 초음속 수송기 투폴레프 Tu-144의 설계를 위한 테스트용 기체.
MiG-21SPS : 동독군용 MiG-21
MiG-21P (NATO: 피쉬베드D) : 1인승 단좌식 제한된 능력을 가진 전천후 요격전투기. 공대공 미사일로만 무장했다. 나토에서 피쉬베드E로 부르기도 한다.
MiG-21PF (NATO: 피쉬베드D) : 1인승 단좌식 제한적 전천후 전투기로서 2세대 MiG21이다. MiG-21PF는 2차 생산 모델이며, 프로토타입은 Ye-7이었다.
Type 76은 인도 공군의 이름이다. 나토에서 피쉬베드E로 부르기도 한다. 기존 MiG-21F까지는 지상레이다에 의존해왔
으나, MiG-21PF부터 자체 레이다를 장비했다. 이 레이다는 RP21 레이다로서 I밴드 전파에 출력은 100kw였다. 이 레이다
의 장비 및 기타 장비의 탑재를 위해 동체 전반부가 개조되었다. 개조에 따른 중량증가로 바퀴가 커졌으며, 엔진은 추력이
보강된 R11-F2S로 바뀌어 중량증가에 따른 성능저하를 보완했다. 1961년부터 생산되었다. 양산형은 안정판의 확대, 파
이론의 추가설치 등 외형적인 것뿐만 아니라 전자장비도 계속 개량되었는데, 데이타링크가 개비된 MiG-21PF는 '피쉬베
드E'로 개칭됐다.
MiG-21PF (SPS) (NATO: 피쉬베드E) :
MiG-21PFM (NATO: 피쉬베드F) : 단좌식 제한적 전천후 전투기로서 성능이 향상된 레이더와 더 강력한 R-11-F2S-300 엔진을 장착하고, 비상사출좌석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MiG-21PFS의 성능 향상형이다.
MiG-21PFS (NATO: 피쉬베드F) : 1인승 단좌식 제한적인 전천후 전투기.
MiG-21 (NATO: 피쉬베드G) : 단거리 이착륙 실험기
MiG-21R (NATO: 피쉬베드H) : 단좌형 전술 정찰기. MiG-21PFM을 개조. Gsh기관포대신에 카메라를 장착해 이집트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다.
MiG-21RF (NATO: 피쉬베드H) : 1인승 단좌형 전술 정찰기로서 MiG-21MF를 개조했다. 구 동구에서 사용하는 정찰형으로서 카메라외에도 ECM,IR센서, 레이다경부수신기(RWR)등을 장비하고 있다.
레이다를 R-22로 교체하고 비상사출좌석의 개량 및 무장장착능력을 향상시킨 타입으로서 외부 건포드에 Gsh-23 기관포를 장착했다. Gsh23기관포는 2연장
의 기관포로서 분당 발사율 3천발, 유효사정 1000m다. 나토에서는 MiG-21PFMA로 분류했으며, 인도 공군은 E-8로 명명했다.
MiG-21SM : R13-300 엔진을 달아 성능을 개량한 단좌식 요격전투기형.
MiG-21PFV : 고고도용
MiG-21M : 투만스키 R-13 터보젯 엔진을 장착한 수출용. 인도에서 1970년부터 인도 힌두스탄 항공사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제 3 기
베트남전에서 미공군기와 교전으로 얻게 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폭적인 수정을 한 기체들 입니다. 특히 전반적인 공중전 능력에서는 거의 대등한 성능을 보여
줬으나 소형기체라 충분한 연료 및 무장탑재량이 적다는 점과 이로 인한 작전운용상 제약이 드러난 점과 특히 낙후된 전자장비 능력을 중심으로 개조가 이루어
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더 강력해진 새로운 엔진인 R-13 계열로 바뀌면서 기존의 투만스키 R-11 엔진에 비해 약 20% 추가된 추력은 보다 강력한 비행성능을
자랑하게 되었다
또한, 이로인해 기존의 하드포인트를 2곳에서 4개로 늘리면서 추가연료탱크를 장착할 수 있게 되므로써 자연스레 항속거리도 연장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조
종석 뒤의 동체상부를 개조해 기체네 연료탑재량을 증가시킴으로써 MiG-21의 단점인 항속능력의 부족을 보완했고, 이곳에 각종 전자장비등을 탑재해 ECM
능력을 개량되었다. 레이더의 경우 신형레이다 탑재로 기본 I 밴드외 보다 높은 주파수대인 J 밴드 파장을 사용하는 이른바 제이버드 (JAY BIRD) 레이다를
탑재하게 되는데 이는 미그 21에 보다 향상된 전천후성을 부여하여 각종 폭탄과 로켓토등의 대지공격 무기등을 운영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아톨미사일과 기관
포의 조준능력의 향상 및 추적기능등을 제공하게 되어 보다 높은 공격력을 발휘 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개조로 인해 기관포 조준 건싸이트등도 신형 ASP-PF형으로 변했고 특히 조종석등의 계기판의 형태도 바뀌게 된다.
종류
MiG-21MF : 투만스키 R-13 터보젯 엔진을 장착한 수출용 모델
MiG-21MF (NATO: 피쉬베드J) : 1인승 단좌식 다용도 전투기형. RP-22 레이다와 R-13-300 엔진을 장착했다. 티타늄을 사용해 전투기로서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켰다.
MiG-21SMT (NATO: 피쉬베드K) : MIG21 MF형을 더욱 개선한 단좌식 다용도 전투기
제 4 기
미그21 최후 생산버젼이며 보통 MiG-21 bis라 부른다.1970년대 초반에 생산에 들어갔으나, 1978년 핀란드에 제공될때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
다. MiG-21bis는 MiG-21MF와 유사하며 나토명은 "피쉬베드L"(전기형)과 "피쉬베드 N"(후기형)이다. 신형계기 착륙장치를 장비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개조
내용은 추력 11,500Ib의 신형 R-25엔진을 장비한 것으로, R-11이나 R-13-300보다 추력이 20퍼센트 증가했으며, 후연기 사용시에는 추력이 19,800Ib로 R-13
엔진과 비교하여 36% 향상되었다.
MiG-21bis의 후기형은 HUD를 장비하고 있으며, 무장은 MiG-23용으로 개발된 R-60(AA-8, 나토명 '알피드') 공대공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다.
MiG-21bis는 1979년부터 인도에서 생산이 개시돼 1984년까지 약 120대가 생산되었는데, 이것은 MiG-21 계열에서는 최종형이다. 그러나 같은 파생기이면서
도 이름이 다른 중국제 쳉두 J-7은 1987년까지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도 인도 공군에서 주력 기종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LCA로 대체되고 있다.
종류
MiG-21U (NATO: 몽골A : MiG-21F-13의 복좌훈련기. 인도 공군에서는 Type 66으로 명명.
MiG-21US (NATO: 몽골B : 복좌훈련기. 인도 공군은 Type 68로 명명.
MiG-21UT : 복좌 훈련기.
MiG-21UM (NATO: Mongol-B) : MiG-21MF을 개조한 복좌 훈련기.
(트럼페터에서 제품으로 2004년 출시 )
JJ-7 : 중국제 J-7을 개조한 복좌 훈련기이며, FT-7은 수출용 모델에 붙인 이름이다.
MiG-21-93 바이슨 : 인도 공군용으로 제시된 성능 향상형이다.
MiG-21 랜서 : 루마니아 공군에 제시된 성능 향상형이다.
J-7II : J-7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단좌식 제한적 능력을 지닌 전천후 전투기로 개발되었다. 30mm 기관포를 장비했으며, 더 강력한 WP-7B 엔진을 장착했다. 이집트, 수단, 이라크에 F-7B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다.
J-7E : 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성능 개량형
J-7MG : 성능 개량형
J-7III : 1인승 단좌식 전천후 전투기. 워펜 WP-13 터보젯 엔진 장착
F-7BS : 스리랑카 수출형
F-7M 에어가드 : 방글라데시, 이란, 미얀마, 짐바브웨 수출형
F-7MP : 파키스탄 수출형
F-7P 스카이볼트 : 파키스탄 수출형
G15 VMT
제 원
MiG-21PF형
? 길이 : 16.65m
? 넓이 : 7.16m
? 높이 : 4.5m
? 주익 면적 : 22.9m
? 자체 중량 : 6,200kg
? 엔진 : R-25터보제트 X 1
? 기내 연료탑재량 : 2900리터
성 능
? 이륙중량(정상) : 8,750kg
? 최대이륙중량 : 10,000kg
? 익면 하중 : 435kg/m
? 추력 : 13,000lb
? 최대추력(훈연기사용) : 19,850lb
? 최대 속도 : 마하 2.1
무장
? Gsh-23 23mm 기관포
? 1500kg무장장착대 4개
? 빔펠 K-13(나토명 : AA-2 아톨) 2발, 몰니야 R-60(나토명 AA-8 아피드) 2발
? 폭탄 및 로케트
MiG-21 BIS형
최종 개량형인 MiG-21 BIS형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제원
승무원: 1명
길이 : 15.76 m (51 ft 8 in)
넓이: 7.15 m (23 ft 5 in)
높이: 4.12 m (13 ft 6 in)
주익 면적 : 23 m² (247.5 ft²)
자체 중량: 5,350 kg (11,800 lb)
이륙 중량 : 8,726 kg (19,200 lb)
최대 이륙 중량 : 9,660 kg (21,300 lb)
엔진 : 1× 투만스키 R-25-300 터보젯 엔진, 70 kN (15,700 lbf)외부 보조 연료 탱크 장착 가능 : 450리터성능
항속거리 : 450-500 km (280-310 mi)
실용 상승 한도 : 19,000 m (62,300 ft)
상승 속도 : 120 m/s (23,600 ft/min)
익면 하중 : 379 kg/m² (77.8 lb/ft²)
중량 대비 추력 : 0.82
무장
Gsh-23 23mm 기관포
1500kg무장장착대 4개
빔펠 K-13(나토명 : AA-2 아톨) 2발, 몰니야 R-60(나토명 AA-8 아피드) 2발
폭탄 및 로케트
생산 대수
MiG-21의 정확한 생산대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방측 전투기 중 가장 많이 생산된 기종은 F-4 팬텀으로 약 5,000여 대가 생산되었는데, 그보다 많은 것은 분
명하다. 소련에서 생산된 것만 약 6,500 ~ 7,000대이며, 인도의 힌두스탄 항공사에서 약 400대, 중국의 지안에서 약 400대, 체코에서 200대 정도가 생산된 것으
로 추정된다. 결과적으로 총생산대수는 7500~8000대라는 추정인데 약 1만대에 달한다는 추측도 있다.
운용국가
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F-7), 벨라루스, 부르기나파소, 중화인민공화국 (이집트로부터 MiG-21MF를 10대 구입), 콩고, 체코슬로바키아, 체코 공화국, 독일민
주공화국, 핀란드, 기니, 기니비사우,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말리, 북베트남, 북예멘, 폴란드 581대 (MiG-21F-13, MiG-21PF,
MiG-21PFM, MiG-21M, MiG-21R, MiG-21MF, MiG-21bis, MiG-21U, MiG-21US, MiG-21UM), 슬로바키아, 소말리아, 소비에트 연방 / 러시아, 우간다, 우크
라이나, 유고슬라비아, 잠비아.
현재 운용국가
알제리, 앙골라,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F-7), 불가리아 (MiG-21bis/MF/R/UM), 캄보디아, 중화인민공화국 (독자 개량형인 J-7 및 그 파생
형), 크로아티아, 쿠바 (most grounded), 이집트 (MiG-21 & F-7), 에티오피아, 인도, 이란 (MiG-21 & F-7), 라오스(grounded), 리비아 (most grounded), 마
다카스카르 (grounded), 몽골 (grounded), 모잠비크 (MiG-21 & F-7), 미얀마 (F-7), 나이지리아 (MiG-21s grounded, F-7s on order from China), 조
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MiG-21 & F-7), 파키스탄 (F-7), 루마니아, 세르비아, 스리랑카 (F-7), 수단, 시리아, 탄자니아 (F-7),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 예멘 (MiG-21 & F-7), 짐바브웨 (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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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AG 미그21, 밀리터리, 소련,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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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VOL 80 (1998.4월호)
1999년 군용기 연감 (주식회사 군사정보 1998.11)
트럼페터의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 아이템 미그21 MF
21세기도 얼마되지 않은 2001년경 그동안 거대한 죽의 장막을 치고 있던 중국에서 자본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프라모델이라는 제품이 생산되게 됩니다. 물론 그전에도 이미 중국의 낮은 저임금 덕택에 알게모르게 중국판 해적판 제품들이 일부 돌기는 했었지만 이는 영세한 규모를 지닌 그야말로 저질의 제품이었고 감히 일본이나 한국 대만 같은 쟁쟁한 메이커들과 맞서기엔 너무나초라할 정도였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뜻에서 나팔을 울리겠다는 의미인지 암무튼 나팔을 마크로 한 트럼페터 란 생소한 중국 프로모델 회사의 제품은 그런 가운데 발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의 제품들은 역시 아카데미나 일본 타미야 제품을 베낀 해적판들이 많았으며 제품의 질 역시 매우 떨어지는 제품들이였습니다. 특히 가히 엄청난 수준이라 말로 차마 할 수 없는 엄청난 뒤틀림과 수축은 기본에다 프라재질 역시 뭔넘의 재질인지 접착제와 도료가 안먹는 재질이라 역시 값만 싼 저질제품이란 평가가 소문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페터의 제품중 초기제품들은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앞서말한 엄청난 뒤틈림은 둘째라 쳐도 도저히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형편없는 디테일과 미성형부품 그리고 접착제나 도료등이 먹지 않는 특이한 재질은 혹시나 하고 구입해본 모델러들에게 질겁하게 만든 애물단지가 되어버렸고 그로 인해 꽤 많은 인심을(?)을 잊어버린것도 사살입니다. 하지만 2002~2003년도에 이르러 그런 문제점들은 차차 수정되기 시작했고 특히 2002~2004년에 이르는 트럼페터의 첫번째 중홍기에는 꽤 많은 발전을 거듭해 모델업계에 큰 획을 그을만한 대작이 속속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특히 에어로 부분에서는 신예업체치고는 상당한 수준의 제품들을 속속들이 발매하여 큰 호평을 얻게 되는데 1/32 A-10A(2001) 를 비롯 1/32 F-105D 썬더치프(2003), 1/48 SU-15 FLAGON-A(2002) ,1/72 TUPOLOEV TU-95(2002) 씨리즈등은 현재까지도 결정판으로 호평받는 수작중 하나로 “Modell Fan” ,”KIT “ magazine (이상 GERMAN), “fine SCALE MODELER” MAGAZINE (USA) 등에 올해의 킷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명품들의 출시들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고 7년이 지난 지금 엄연히 세계 최고의 프라모델 제작회사로 우뚝서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어집니다.
그리고 이런 명품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할 1/32 미그21 MF 입니다.
트럼페터의 초기제품중 이외로 알려지지 않은 명품들이 꽤 있습니다. 특히 지난번 리뷰한 미그 15~21 전투기와 수호이 씨리즈가 바로 그것인데 이 제품들은 2002~2004년도경에 발매된 제품으로 당시에는 중국제품 특히 트럼페터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의 부재 및 홍보 부족으로 “단지 가격만 싼 제품..” 이라는 인식으로 지금껏 수입업체의 창고의 한켠만을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우연히 이 제품들을 찾아서 구입하고는 안타까움에 본 리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러한
저의 노력이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1. 박스 및 외형
역시나 에어로 아이템을 의미하는 파랑색의 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박스자체는 역시 매우 튼튼합니다. 박스아트는 역시 초기 트럼페터 다운 인민화풍(?) 박스아트 입니다. 박스아트에 대해 전문가는 아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품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소비자로 하여금 사고싶은 욕구를 강하게 느끼게 해주어야하는데 아쉽게도 이 당시 제품들은 그런게 꽤 모자라 보입니다. 아무리봐도 조악한 제품이라는 생각외에 다른 생각은 안드니 말입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이외인것에 놀라게 됩니다.
2. 내용 및 특징
1/32 라는 거대한 크기라 그런지 일단 엄청난 크기에 놀라게 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역시 그전에 나온 아카데미 제품을 많이 참조듯 보입니다. 하지만 아카데미의 미그21 MF 는 사실 전작인 PF 에 비해 문제점이 많은 제품입니다. 특히 조종석이나 수직미익에서 콕픽트에 이르는 라인들은 지나친 생략과 어색한 라인이 문제였죠 일단 이런 부분을 개선한 완벽한 MF 형 재현이라는 점에서 일단 그 가치가 높습니다.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죠
(1) 콕핏트
미그21 MF 형이 기존의 미그21 들과 크게 다른점은 RP-21 레이더 장착으로 확연히 달라진 조종석 계기판에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방공 용격용에만 국한된 제한적 기능외에 대지공격도 가능한 전천후성을 지니게 되는것으로 계기판의 모양이 대폭 바뀌게 됩니다. 이 제품에서는 그러한 계기판의 재현을 OPP 필름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내었습니다. 또한 사이드 계기판의 각종 콘솔등도 투명부품의 사용과 완벽한 볼륨 그리고 높은 디테일로 재현되어 역시 1/32 스케일이라는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또한 사출좌석의 경우 기존의 SK 사출좌석에서 KM-1 사출좌석으로 교체되었으며 이는 넓은 등받이와 체크무니 그리고 둥글게 파인 헤드레스트 부분이 매우 기존시트와틀립니다. 아카데미는 이 부분 재현이 어색했는데 이번킷에서는 완벽하게 재현을 했습니다.
조종석에는 특이하게 조종사가 들어있는데 러시아 공군 특유의 헬멧과 복장을 잘 재현해낸 수작입니다. 특히 소련군 공군 비행사 인형은 꽤 드물다는 점에서 그 존재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캐노피의 경우 앞으로 제쳐지며 열리는 초기형과 달리 우측으로 열리는 재현을 잘 하였으며 캐노피의 디테일도 우수한편입니다. 특히 후방에 전자장비를 싣는 바람에 후방시계가 상당히 안좋아 캐노피에 별도의 백밀러를 달았는데 이 부분은 미그21 MF 의 특징중 하나로 역시 빠트리지 않고 잘 재현해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2) 동체 및 엔진
기다란 동체는 기수부분과 미익 부분이 별도 부품화된 형태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아마 파생기체 재현을 위해 그런 것 같은데 실제로 중국판 미그 21 인 F-7 나 복좌형 연습기체인 MiG-21UM Mongol B 역시 같은 동체를 이용합니다.
동체는 샤프한 마이너스 라인과 세밀하게 리벳팅까지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직미익에서 캐노피까지 이어지는 전자기기가 수납되어 있는 페어링 부분의 라인이 아주 일품입니다. 아카데미 제품은 부분의 라인이 엉망이라 원성이 자자했었죠!
미그21 특유의 뾰족한 레이돔은 메탈제와 프라스틱제 2가지로 들어있습니다. 역시 형태가 잘 나온편이며 특히 무게추 역할을 하는 바람에 별도의 무게추를 넣어줄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이 제품은 R-13 엔진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디테일과 볼륨이 아주 우수한데 재미난건 동체의 뒷부분이 분리되어 완성후에도 엔진의 형태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 도색만 꼼꼼하게 잘해주면 더할나위 없는 좋은 디스플레이용으로 충분할 듯 보입니다.
엔진 노즐의 경우 단조로운 형태를 아주 잘 재현해 내었습니다. 부분적으로 노즐 내부가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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