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제2차 종주(원삼고개-42번국도)
산행일시/ 2009년 1월 7일 둘쨋날 단독산행
산행거리/ 약 22km 정도
산행시간/ 07:24분 ~ 16:27분 (9시간 03분 산행)
교통편/ 원삼농협 창고 근처 주택가 주차
산행 후 용인 정신병원 앞 승강장 - 용인시외버스 터미널 - 원삼행 버스(약 30분 마다) - 차량회수 후 집으로
디카에 수록된 구간별 산행시간/
07:24분 산행시작
08:13분 문수봉/ 43분 능선 분기봉
09:02분 쉼터/ 7분 지도에 없는 삼각점/ 19분 능선 분기봉/ 25분 망덕고개/ 41분 340.9m 삼각점 재주산/ 59분 신원컨트리클럽 좌측
10:10분 292.4m 삼각점/ 31분 용덕저수지 사진
11:12분 임도 옹벽/ 30분 체육공원시설 봉우리/ 49분 217.2m 삼각점
12:00분 은화삼컨트리클럽 정문/ 45분 절개지 위
13:12분 철탑no.47/ 43분 함박산 정상
14:13분 264.45m 삼각점/ 31분 하고개/ 34분 사진 한 컷
15:07분 부아산 정상/ 34분 철사다리 타는 곳
16:09분 능선분기봉/ 27분 현대오일뱅크 42번 국도 산행 종료.
산행기
원산면에서 도로 따라 산행 들머리로 오르는 길 바람이 차다.
로프가 설치된 산길로 오름이 시작되고 문수봉 가는 길에 산길 정비공사가 한창이다. 약수터에 들러 물 한잔 하고 문수산 마애보살상 참배하고 문수봉에 선다. 좌측으로 내려서니 우측에 철조망이 쳐진 군 시설물 지나고 능선 분기봉과 웬 삼각점... 지도를 보고 표시하며 걸어본다. 임도와 교차하는 지점에 망덕고개 표시석 보이고 조금 가니 340.9m 삼각점 재주산 이란다.
좌측에 신원컨트리클럽을 바라보며 292.4m 삼각점 확인하고 용덕저수지를 바라보니 햇빛에 반짝인다. 산 허리를 잘라낸 임도 끝 옹벽에 서면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정맥이 몸살을 앓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체육공원시설 봉우리 지나 좌측 저멀리 아파트 처럼 생긴 숙명여대연수원이 보일 때 쯤 217.2m 삼각점 확인된다. 은화삼컨트리클럽 우측으로 정맥이 흐르는 것 같은데 정맥길은 좌측철탑 따라 우회로로 내려선다 45번 국도에 당도하니 정확한 정맥길이 아닌지 표시기가 없다. 길 건너 우측 도로 따라 200m정도 가면 골프장 정문 지나고 100m 정도 더 길을 따르면 좌측 야산으로 표시기가 보인다. 선답자님들의 표시기를 따르다 보면 절개지 위 신 45번 국도 위다.
눈을 크게 떠보면 건너편 산에 깃발 처럼 표시기들이 나부낀다. 고속질주 하는 차 소리에 겁 먹고 무단횡단을 포기하고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개가 짖어 대고 지하도를 건너 산으로 진입한다(은화삼골프장 정문에서 300m정도 길을 따르면 지하차도 건너는 곳 이 있다) 어제 따르던 철탑 오늘도 따라다닌다... no.47번 철탑 지나 함박산 정상에 선다. 표시목과 정자쉼터가 있다. 우측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를 바라보며 내려서면 철탑이 조망을 망치고 있다.
264.45m 삼각점 지나 서울공원묘지가 좌측으로 보일 때 쯤 이면 333번국도터널 위 동물들의 길인 하고개에 당도한다.
우측에 용인대학교를 바라보며 오르노라면 인근지역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인 부아산에 선다. 골프연습장을 우측에 두고 절개지 위를 내려서면 도로 건너 철 사다리를 타고 곡예하듯 오른다. 산길은 우측으로 조금씩 휘어지며 철탑과 함께 내려서다 철탑이 겹쳐지는 능선 분기봉에 서면 우측으로 내려서야한다(길조심) 좌측 내림길이 길이 반질반질하고 좋다. 좌측에 임도를 두고(용인 정신병원 가는 길) 내려서면 절개지 위에 선다. 42번국도 차들이 달리는 주유소 건물이 오늘 산행 종착점이다.
산행 후기
다음에 주유소 근처 공터에 주차공간을 확보 하고 좌측 도로 따라 조금 내려서면 용인 정신병원 앞이다. 날라다니는 버스를 잡아야 한다. 용인시외버스터미널에서 원삼행 버스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근처에서 짜장면 한그릇 하고 원삼에서 차량 회수하니 날이 어둡다. 오늘도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다. 한남정맥 1~2차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 한다.
기록에 연연한 사진들
문수봉 오르는 길
문수봉 정상석
정맥 능선에서 찍은 사진
정맥길
은화삼골프장
은화삼골프장
도로
함박산
시내
공원묘지
부아산
정맥을 내려서며...
호젓한 정맥길
현대오일뱅크
42번국도
첫댓글 용인이라니? 실감이 잘 안납니다. 빠르게 진행하시는 선배님을 보면, 그 열정이 놀랍습니다. 안산에 유의하시고, 즐산하세요.^^
도로 위에서 쌩쌩 달리는 차들의 질주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한남정맥 제2차 마무리 안산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혼자 위로 정맥하기 힘든데 참대단하십니다 선배님 새해복많이 받으시고요 화이팅입니다................
올해도 정맥 몇개는 하시겠습니다. 항상 즐산, 안산하십시요.
선배님 한남정맥 혼자서 마라드실람미꺼..? 엄동설한에 외로운늑대가 되어 보실람미꺼? ㅎㅎㅎㅎ 고독을 즐기는것맛도 쥑이주지예? 늘 안산하시고 건강하십시요 _()_* 참~!! 선배님 덕뿐에 마창진 무사히 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_()_*
늘, 안전하시고 즐건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앗... 이동넨 제가 군생활한곳인데.. 선배님 올 한해도 안산즐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