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정도는 선상을 갑니다
꼴랑거리는 배에서 낚시하는게 재미도 없고하여 잘하지 않습니다만
요즘 갯바위에서 조황이 아예없기에 달려보았습니다
아침 8시에 걍챔질형님과 만나서 다대포로 갑니다
항상가면 둘이서 국밥한그릇먹고 낚시점으로갑니다
9시20분쯤 삼성낚시에 도착하여 배를배정받고 근래조황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부두가에 갑니다
오늘철수는 5시 정도라고 합니다
여름이나 가을에 손님이 많을때는 오전반 오후반 나누어서 손님을 받는데
요즘은 오전에 가서 오후에 철수하는 종일낚시합니다
조그만한어선을 타고 외섬에 도착하니 3척의배가 이미 낚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곳이 포인트인지 우린 4번째로 배를 고정하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저는 3호대에 6000번릴 6호원줄 5호목줄 참돔12호바늘로 대형참돔을 노립니다
선장님에게 수심을 물어보니 82M 라고 합니다
입질층은 주로 40~60M 정도에서 온다고 합니다
적절봉돌은 4호~8호사이에 쓰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우선 바닥을 찍어보려고 10호봉돌로 150M 흘려보았는데 밑걸림없이 채비가 떠버립니다
그런데 이놈 회수하려니 보통 중노동이 아닙니다 팔도아프고 힘도들고....
그렇게 1시간이상 전부 입질도 못받고 테크닉만 구사하다가 12시 30분에 점심먹고 바로시작합니다
같이간 4분의 조사님들 대부분 단골이네요
그분들 말들으니 입질오려면 1시에 물죽으면 온다고 합니다
역시나 그분들말대로 물죽어니 바로 입질옵니다 입질층을 빨리 찿아내는게 기술인데 옆의 전문가의 채비를보니
60~70M 정도 흘려서 입질 받은것 같습니다
저도 재빨리 4호 봉돌로 바꾸고 다시 흘리니 입질옵니다
고기들이 밑밥띠에 모여든 모양입니다
그런데 손맛이 없습니다 가금 한번씩 박기는하는데 힘을 못쓰네요
올리고보니 크기는 55CM 급입니다
40분 정도 소나기입질오고 물이 완전히 죽으니 상황끝입니다
들물이되니 조류가 반대로 흐르는데 7척의 배중에 2대는 가버리고 2대는 포인트 옮기고 우린 그자리서 계속합니다
단골꾼들은 들물에는 입질 없으니 철수 하자고 합니다
3시조금지나서 바로 철수합니다
전체적인 평가를 한다면
대물참돔 기록세우려는분들은 도전해 볼만합니다만
그외에 낚시는 지루함입니다
제가 3마리 같이간형님 한마리 큰놈은 53 입니다
맛나게 생겼지요?
작은놈이 유비끼로 했습니다
초밥입니다 저만 먹어서 죄송합니다~~~
첫댓글 참돔이 정말 이뿌게 생겼네요. 축하합니다.
생긴것만 이쁘고 맛은 전혀 이쁘지 않습니다 히히히히 감사합니다^^
참돔때깔...넘 좋네요...^^ 아 부러워~
아~초밥~!!
ㅜㅜ 혼자 먹으니 맛있던가요? ㅎㅎ
저 많은걸 어떻게 저 혼자 먹어요ㅋㅋ 동내사람들 죄다불러서 잔치했습니다 ㅋㅋㅋ
이제 글 복사해서 올리는것 배웟으니 틈틈이 조황올리긋심다 충성!!!
아름다운 미녀 잘 보고 갑니다^^ 초밥 헉~~ 맛나 보이네요..
보기만 좋고 맛은 별로입니다 감사합니다^^
보고 좋군요 올해는 참돔선상 함가봐야할것 같네요^^
기록고기 잡을려면 갈만합니다 조금있으면 대방어도 합류하면 재미있을겁니다 장마철이 최고의 피크인데 요즘은 갈수록 시기가 당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