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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꽃씨뿌리는 마을' 시인들의 카페 지기님이 동인지 시집 표지에 올리기 위해 며칠동안 숲속을 헤매며
반딧불이를 찍을수 있었다. 참 귀한 사진이다.
나는 금년 6월 14일 부터 19일 까지 열렸던 '무주 반딧불축제'를 참관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 반딧불이가 얼마나 인간에게 이롭고 친환경 곤충이란 것을 알지 못했다. 또한 정서적인 곤충이다. 반딧불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보니 신기하기만 했다. 농촌에서 비료를 많이 사용해서 반딧불이가 많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고도 했다. 수필 한편 '형설지공'이란 제목으로 쓰기도 했다. 추후 발표하겠다.
대신 시 한편 올린다.
반딧불이
金秀映
피터 팬의 요정인가
녹색 신호등을 키고
어둔 숲속을 밝히는 등댓불이여
전등이 없어
밤마다 호롱불로 밤 밝히던 그옛날
천사처럼 날라온 외계인이여
신비로운 불빛에 매료되어
너를 붙잡으려 쫓아가던
어린 시절 동심에 불 밝히던 초롱 등
너의 녹색 신호등이
아직도 내 심장에 켜있어
적색 신호등에 멈춰 호흡을 고르며
너를 기다리는 여유가
인생의 밤을 밝히고 있구나
현대 현란한 문명이기(利器)에
빛을 잃어가는 반딧불이
조상으로부터 자자손손
우리 마음의 고향에
나그네로 찾아와 쉼을 주고
희망을 주고 꿈 을주어
인도의 시성 타 골이 읊었던
'동방의 등불’로 온 세계를
밝히는 반디불이의 아름다운
전설로 금수강산에 꽃 을피우자.
작 품 명 : 반딧불 파티
작품규격 : 20M(50cm x 73cm)
장 르 : Oil on canvas
창작년도 : 2008
품 명 : 반딧불 파티
작품규격 : 10M(33.5cm x 53cm)
장 르 : Oil on canvas
창작년도 : 2008
작 품 명 : 반딧불 이야기
작품규격 : 변형12호(30.5cm x 61cm 약9호)
장 르 : Oil on canvas
창작년도 : 2008
작 품 명 : 반딧불이야기
작품규격 : 20F(73cm x 61cm)
장 르 : Oil on canvas
창작년도 : 2008
작 품 명 : 반딧불이야기
작품규격 : 20M(50cm x 73cm)
장 르 : Oil on canvas
창작년도 : 2008
작 품 명 : 반딧불이야기
작품규격 : 10F(45.5cm x 53cm)
장 르 : Oil on canvas
창작년도 : 2008
작 품 명 : 반딧불파티
작품규격 : 8F(45.5cm x 38cm)
장 르 : Oil on canvas
창작년도 : 2008
작 품 명 : 반딧불이야기
작품규격 : 8F(38cm x 45.5cm)
장 르 : Oil on canvas
창작년도 : 2008
작 품 명 : 반딧불이야기
작품규격 : 12P(61cm x 45.5cm)
장 르 : Oil on canvas
창작년도 : 2008
작 품 명 : 반딧불 이야기
작품규격 : 20P(53cm x 73cm)
장 르 :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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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영희님 작은 오라버니 희수잔치에 참석하기위새 한국 나간김에 동생이 여행을 하자고 제안을 해서 같이 여러곳을 다녀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은 점도 많습니다. 영희님도 저처럼 나이가 들면 여행을 많이 다니시게 될것입니다. 동생은 지구촌이 비좁다 구석구석 누볐는데 저는 아직은 요원합니다. 허나 더 늙기전에 여행을 부지런히 다녀야겠다는 지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정다운 노래 들으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반딧불이 아름답군요. 시도 잘 읽었고요. 수필 '형설지공'을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글과 사진들 감사합니다.
반딧불 정말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어릴적 아름다운 추억이 되살아나 동심에 빠져봅니다, 아름다운 시와 동심의 노래 밝은 반딧불 감사합니다, 김수영 님!
이집트에는 반딧불이 있는지요? 반세기 전에는 반딧불이 참 많았는데 요즈음은 한국에도 반딧불이 참 귀하다고 해요. 개발 붐을 타고 숲이 훼손되고 비료 때문에 농약에 중독이 되어 많이 죽고 죽어가고 있답니다. 반딧불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더군요.
반딧불이 사진과 그림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