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풍경(후원회의 밤)
지루한 장마속에 마음만이라도 7월의 한낱 알알이 익어가는 시골들길 청포도 향기를 맡고만 싶다.
7월12일(화) 오후 6시 종로 인사동 동원 뷔페에서 한국 연예 스포츠신문 주관 행사인 후원의 밤을 가졌다.
말그대로 언론사속에 굳건히 생존해 자리잡은 가수, 배우, 체육인 등 다양한 문화가 상생되어 진 곳이다.
동원뷔페 2층을 오르니 130여명이 여흥을 즐기고 있었다. 사회를 맡은 중년 남자에게 다가가 존함을 물으니 손보경씨라 한다.
사회 보는 입담이 예사롭지는 않다. 제일 먼저 연예 스포츠 발행인 최영길 회장의 인사말씀을 듣고, 어렵게 발걸음을 찾아오신 내빈을 소개하고, 약력을 간단히 소개했다.
제일 처음 노래를 불러준 한자령(가수)의 그대는 웃기는 짬뽕, 두번째로 노부부께서 나와 이수원(남편이름)님과 배순옥(아내이름)님이 백댄서 축하 공연을 해주었다.
세번째 바이올린 연주 마이웨이, 네번째 고재일님이 부른 제목은 거짓말이었다.
연예 스포츠는 2만 7천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명화 후원 회장은 노래부르라는 성화에 못이겨 일편단심민들레야를 불렀고,
다음은 대한 전우회 회장의 잃어버린 30년(노래제목), 박경숙님은 내가 머문자리(노래제목), 다음은 KBS에서 방영한 화평공주에 출연 중인 영화배우 임나영씨가 나왔다.
곧이어 야수와 늑대(부부가수)가 나야나(노래제목)를 불렀고, 영화배우 김희라씨 부부는 나와 인사말을 하였다. 그리고 김희라씨 부인은 노래를 불러 주었다. 비록 연예인은 늙었어도, 곱게만 늙는다.
아직도 그 미모는 잃어가고 있지 않았다. 김희라씨 부인은 노래 한곡조를 뽑았다. 다음은 영화배우 김지미씨의 친오빠와 가수 최희준씨 조카 두분이 함께 듀엣을 불러줬다. 자리에 동석한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김희라씨 인사말속에 '마누라 말을 잘들어야, 늙어서 남편은 밥을 얻어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자리에 앉은 사람들의 폭소가 한바탕 터졌다.
오늘의 행사를 이끌어 오신 최영길 회장은 국가대표 레슬링 코치였던 분이다.
오늘의 현장취재 기록 한국소비경제신문기자, 한국연예스포츠기자, 전; 서울시정국정모니터 성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