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을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뜻 깊은 성탄과 소망의 새해가 되기를 먼저 기도드립니다.
그동안도 함께 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학생들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항상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들도 올해보다 더 나은 2008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그 동안 저희들의 사역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
하나, 방쾅 중앙교도소 소식
교도소의 성경 쓰기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133명으로 약30명 정도가 더 늘어나 성경 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매달 성경쓰기 재료(볼펜, 봉투, 우표 등)가 개인적으로 지급되며,
약35만원 정도의 영치금이 함께 지급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매주 2~3회 이들을 방문하여 면회를 하며, 이들의 상황을 듣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이들 130여명의 수감자들에게 성탄선물(치약, 칫솔, 비누, 샴푸, 과일, 과자 등)을 지급하게 되는데,
전체 약60만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대부분 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아 다른 사람의 것을 보며 함께 성경쓰기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들이 새 성경을 지급받아 마음껏 성경을 읽고, 기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약100명의 수감자에게 지급되는 성경은 1인당 15,000원, 전체 약 1,500,000원의 경비가 소요됩니다.
사실 더 많은 수감자들에게 성경을 기록하며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하지를 않아 아직은 약130여명의 수감자들에게만 성경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그들을 외면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이 위안을 삼을 수 있도록,
교도소 선교의 확장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 신학생 양육
한국의 교회들은 선교지 교회 건축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건물을 지어놓았을지라도 그 교회를 담임할 현지인 목회자가 없다면
그 교회는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건물을 짓는 것보다 우선하는 것이
훌륭한 목회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4년이 지난 지금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야 비로소 한 명, 신학생을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한평생 주님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결단한 ‘루디’라는 라후족 여학생입니다.
현재 신학교 2학기 수업 중이며, 열심히 공부하며 일하는 학생입니다.
앞으로 7명의 신학생을 더 발굴해서 신학교육을 시키고 목회지에 내 보낼 계획입니다.
한 학기 신학생들의 학비는 기숙사비를 포함하여 약5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매 학기 이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의 후원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셋.우타이타니의 교회건축을 위해.
약6개월 전부터 우타이타니라는 지역의 교회건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장로님 한분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교회부지 3,000평을 구입해 놓았으나,
후원교회에서 새로운 부지를 물색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 지금까지 새로운 땅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여 이제 약500평의 땅을 가계약을 하고 근시일내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타이타니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2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태국에는 현재 약3,750개의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약330개가 방콕에 위치해 있고,
치앙마이 680개, 치앙라이607개, 메홍선 255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즉 태국의 교회는 방콕과 북쪽의 치앙마이와 치앙라이,그리고 메홍선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약710Km의 거리에는
아유타야-씽부리-앙텅-우타이타니- 나콘싸완-깜팽펫-딱,-람빵의 8개 도시가 존재합니다.
이 8개 도시에는 현재 약240개 정도의 교회만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240개 정도의 교회 중에서도 현재 활동하고 있는 교회는 약50개 정도의 교회,
나머지는 유명무실한 교회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 8개의 도시에 교회를 건축하여 다른 지역 교회에 힘을 실어 주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로 우타이타니에 교회를 세우고, 계속해서 7개의 교회에 교회를 세워,
8명의 신학생을 양육하여 그곳으로 내 보내려 합니다.
물론 다른 지역에도 교회를 세우게 된다면, 세울 것입니다.
그러나 8명의 신학생을 양육하는 것과 8개의 도시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앞으로 저희의 태국 선교 사역의 중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고 드리며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동안도 함께 해 주셨듯이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건강과 발전을 위해 저희들 역시 내년에도 끊임없이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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