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키워보고 싶던 솔체
소백산골은 워낙 추워서 망설이다
이곳에서 키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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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6CDB405D5772320C)
루비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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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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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이 Scabiosa Scabiosa mansenensis 인 솔체꽃은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풀로서 깊은 산속에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
한자로는 華北藍盆花로 쓰며 영어로는 Mansenese morning bridge 로 표기하는 솔체꽃은
우리나라 중부이북의 산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볼 수 있다
속명인 스카비오사는 라틴어로 옴을 뜻하며
민간에서 옴을 치료하는 약초로 쓰인다.
뿌리에서나온 잎은 톱니가 있고 마주나며
윘쪽으로 올라가면서 잎의 톱니가 더 날카롭게 보이며
꽃이 질 때쯤 잎은 사라진다
솔체꽃의 줄기는 곧추 서서 높이 50∼90cm까지 자라고
다 자란 줄기 끝에서 연보라색의 꽃 봉오리가 맺히고 초가을에 꽃을 피운다
솔체꽃은 주먹만한 큰 꽃봉오리를 갖고 있지만
이것은 작은 여러 개의 꽃들이 모여 하나의 큰 꽃봉오리를 만들고 있는데
꽃잎은 바깔쪽과 안쪽의 꽃잎이 다르다
바깔쪽의 꽃잎 하나하나를 보면 마치 호랑나비 날개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아름답고 밑으로 약간 처지게 늘어진 모양은 마치 푸르는 가을 하늘빛에
수줍음을 감추려는 색시 모양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안쪽의 꽃잎은 바깥쪽의 꽃잎보다 훨씬 작은 잎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들이 모여서 또 작은 꽃을 이루고 있어서
큰 꽃속에 작은 꽃이 들어있는양 정말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멋있다
전설에 의하면
양을 치는 소년이 살고 있는 마을에 무서운 전염병이 돌았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소년의 식구들도 전염병에 감염되었다
소년은 식구들을 구하려고 약초를 캐기 위하여 깊은 산으로 들어갔는데
그만 지쳐 쓰러져 기절을 하고 말았다
한참뒤 정신을 차린 양치기 앞에는 예쁜 요정이 웃으며 바라보고 있었고
손에는 희귀한 약초가 있었는데 요정은 이 약초로 소년을 구한 것이다
양치기 소년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요정은
온 산에 있는 약초들을 구해 소년이 사람들을 구하게 했건만
양치기 소년은 이 약초로 목숨을 구한 다른 소녀와 결혼을 하고 말았다
이에 요정은 너무나 서러워서 슬퍼하며 울다 죽고 말았는데
이를 불쌍하게 여긴 신이 이 요정을 어여쁜 꽃으로 피어나게 하였는데 그 꽃이 솔체꽃이라 한다
그래서 솔체꽃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또다른 꽃말은 모든 것을 잃었다로 모두다 전설에 의한 꽃말인 것이다
<구름체꽃>
해발고도 1,400m 이상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20cm 정도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줄기에는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바소꼴로 잎자루가 길며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마주난다.
깃꼴로 갈라지며 잎가장자리에 깊게 패어 들어간 큰 톱니가 있다.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싼다. 잎자루와 잎 표면에 흰색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며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가장자리의 꽃은 털이 빽빽하고 화관이 5개로 갈라지며 바깥갈래조각이 가장 크다.
가장자리에 달린 꽃이 중앙에 달린 꽃보다 크다.
중앙에 달린 꽃은
통상화(
筒狀花)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수과로 10월에 익으며 위에 가시털이 있다.
<체꽃>
높은 산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50∼90cm이며 퍼진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줄기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깊게 패인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흰 털이 다소 밀생한다.
잎자루는 날개가 있으며 밑부분이 다소 넓어 원줄기를 감싸고 잎의 표면처럼 흰 털이 빽빽하게 나있다.
총포조각은 양면에 털이 있다.
가장자리의 꽃은 겉에 털이 밀생하고 5개로 갈라지며 바깥갈래조각이 가장 크고 중앙부의 꽃은 통상화
잎에 털이 없는 것을
민둥체꽃zuikoensis),
꽃이 필 때 뿌리에서 나온 잎이 남아 있고
꽃받침의 자침(
刺針)이 다소 긴 것을
구름체꽃alpina),
밑부분의 잎이 갈라지지 않는 것이 기본종이며
솔체꽃(
S. mansenensis)이라고 한다.
<솔체꽃>
심산지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 서서 높이 50∼90cm까지 자라고
가지는 마주나기로 갈라지며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바소꼴로 깊게 패어진 톱니가 있고
잎자루줄기에서 나온 잎은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깊게 패어진 큰 톱니가 있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꽃은 8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바깥 총포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로 양면에 털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꽃이 필 때는 길이 5mm 정도이다.
가장자리의 꽃은 5개로 갈라지는데,
바깥갈래조각이 가장 크고, 중앙에 달린 꽃은
통상화(
筒狀花)이며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줄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한국·중국에 분포한다.
잎에 털이 없는 것을
민둥체꽃zuikoensis),
잎이 깃처럼 갈라진 것을 체꽃(for. pinnata),
꽃이 필 때까지 뿌리에서 나온 잎이 남아 있고
꽃받침의 자침(
刺針)이 다소 긴 것을
구름체꽃alpina)이라 한다.
<민둥체꽃>
깊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50~9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깃꼴로 갈라지며 잎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전체적인 모양은
솔체꽃과 비슷하나 잎에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잎자루는 날개가 있으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며 긴 꽃줄기 끝에
두상꽃차례꽃의 지름은 3~5cm이다.
가장자리의 꽃은 화관이 5개로 갈라지며
바깥갈래조각이 가장 크고 4개의 수술이 있다.
중앙의 작은꽃은 통 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수과로 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씨뿌리기나
포기나누기 <네이버백과사전에서>
번식 : 번식은 분주(分株)와 실생(實生)으로 한다.
실생 - 가을에(9~11월) 하우스 내에 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건조 저장해 두었다가 이듬해 3~6월에 뿌리기도 한다.
가을에 뿌리면 겨울 동안 최저 온도를 10℃이상 유지하도록 가온 해 주어야 한다.
부득이하게 여름의 고온기에 뿌릴 때는 종자를 1주일 정도 15℃로 저온처리 한 다음
뿌리고 차광망을 쳐서 서늘하게 관리 하도록 한다.
10㎖의 종자량은 130립 정도이다. 씨앗은 128공의 파종용 트레이나 파종용 상자에 줄뿌림 한다.
상토는 시판 파종용 상토로 하고 복토는 씨앗이 안보일 정도로 얕게 한다.
약 1주일이면 발아하고 발아율은 80%이상이다.
분주 - 솔채꽃은 뿌리가 굵고 땅속 뿌리수가 많지 않으므로 분주번식은 잘하지 않는다.
그래도 해야 한다면 이른 봄 새싹이 트기 전에 하거나 9월초에 한다.
개화를 위해서는 가을에 하는 것이 좋지만 추운 지방은 봄에 해야 한다.
육묘 - 본잎이 2~3장이 되면 지름 9cm 포트에 가식 했다가 본잎이 6~5장이 되면 정식 한다.
상토는 시판 육묘용 상토를 사용 한다.
화단재배
솔체꽃은 추위에 강한 것은 물론 여름철 더위에도 강하지만
고온 다습한 것을 좋아 하지는 않는다. 토질은 가리지 않지만
물이 잘 빠지는 모래참흙이나 참흙으로 비옥한 토양을 좋아 한다.
장소는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르면서도 서늘한 곳을 좋아하고 Ph6.5정도의 중성토에서 잘 자란다.
밑거름으로 100㎡당 온숙퇴비 200kg에 18동율의 복합비료 20kg를 넣고 갈아두었다가
1주일 후에 심도록 한다. 심을 모종은 실생 육묘 해 둔 본엽 5~6잎 크기의 묘가 적당하고
정식 간격은 30×30cm정도로 한다. 꽃이 지고나면 다음 해의 번식을 위해서 반드시 채종을 해 두어야 한다.
절화재배
절화 생산의 경우는 겨울 생산(9~3월)과 여름 생산(4~8월)으로 구분한다.
생산의 환경조건은 화단재배와 같다.
겨울 생산은 주로 난지에서 한다.
묘는 정식 약2개월 전에 파종 육묘 해둔 본잎 5~6매의 것을 사용한다.
정식 시기는 출하 목표일자 보다 6~7개월 전에 심는다.
포장의 밑거름도 화단재재와 같이하고 90cm 이랑에 조간30cm, 주간20~25cm가격으로 3줄로 심는다.
난지에서는 난방하지 않아도 되지만 품질과 수량을 위해서 최저10℃ 정도로 가온하는 것이 좋다.
이듬해 봄에 키가 자라면 도복방지를 위해서 30㎝ 높이에 15㎝ 사방의 그물을 2단정도 친다.
재배 중 11월 하순과 3월 중순에는 추비로 밑거름의 1/2정도를 준다.
여름 생산도 겨울 생산에 준한다. 단 고온기인 7~8월에는 30~40% 차광 하도록 한다.
병충해 방지
꽃대의 목이 접치는 보틀리티스병의 발생이 심하므로
벤레이트 수화제 등을 이따금 살포하도록 한다. 그 밖에 잘룩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충해는 거새미가 잎을 가해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하고
일년 내내 응애의 발생이 심하므로 정기적으로 켈센이나 펜피록시메이트 등으로 방지한다. 출처 : 월간원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