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27시간
2008년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미 8관왕을 기록한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
영화 127시간~!
내년 2월 개봉에 개봉할 영화를 미리 볼 수 있다는 기쁨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여행마니아인 아론(제임스 프랭코)은 이번에도 목적지를 주변에 말하지 않고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니언을 여행합니다.
3면으로 분할하여 빠르게 전개되는 화면과 음악, 스피드있는 MTB 여행은 보는 이로 하여금
스릴과 풍경의 서비스를 제공해 줍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아론은 떨어진 암벽에 팔이 짓눌려 고립되고 말지요~
처음엔 그저 단순한 사고처럼 보입니다만...
구조의 환희는 결코 오지 않았지만 127시간의 견딤끝에
생존을 행한 강한 의지가 스스로를 살릴 수 있었네요~!
처음 고립되게 된 상황을 보면서 최근 영화[베리드]와 같은 컨셉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상상과 과거를 넘나드는 아론의 머릿속 상황 덕분에
이 영화는 결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팔을 자르는 장면은 도무지 볼 수 없어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그 장면만 뺀다면 중, 고등학생들에게도 강추입니다.~!
이십세기폭스사의 산악영화 <127시간>이 2011년 2월초 한국 개봉될 예정입니다.
첫댓글 지는 봐지라^^ 산에 다니는님들은 함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상상을 초월한 인간의 정신력.... 감동또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