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월) 스마트폰 중독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나면 여러가지 생각과 감정들이 휘몰아친다. 이유모를 부정적인 느낌을 외면하기 위해 잠이 들기 전까지 핸드폰을 놓지 못한다. 눈이 건조해지고 하품이 나는데도 화면을 끌 수 없다.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의 삶을 구경하다 한시간, 두시간이 지나간다. 내일은 정말 일찍 자야지라는 후회속에 잠이 든다.
그러나 나는 후회를 하며 잠드는 것이 아니라, 어떤 충만한 감정으로 소중한 나의 밤을 맞이하고 싶다.
6분. 짧지만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있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달리기처럼 이것도 점점 늘겠지. 파이팅. 잘했어 토마토!
첫댓글 토마토님, 명상일지 명상일지, 첫번 째 이야기라고 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알아차림을
*******하면서, 마지막 부분 "짧지만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있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하였는 것처럼,
멈추어 지켜보며, 알아차림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는 수행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