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부산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단지 중 하나인 '해운대 비스타동원(조감도)'이 청약을 진행한다.
동원개발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해운대 비스타동원'의 청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운대 비스타동원은 지하 6층, 지상 45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504가구와 오피스텔 3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와 104㎡로 이뤄진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말 분양 소식이 돌기 시작할 때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탁월한 조망권과 입지 조건 때문이다. 해운대 비스타동원은 4면에서 해운대 바다와 장산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가 가장 큰 특징이다. 마린시티와 센텀시티의 대형 고급아파트의 특권이던 해운대 바다 조망권을 중형 평형대 아파트로는 유일하게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해운대 비스타동원이다.
부산 최고의 입지도 큰 장점이다.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과 중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단지 앞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도 많아 교통 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시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복합쇼핑몰인 스펀지를 비롯해 이마트, CGV,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마린시티 및 센텀시티와도 가까워 이들 지역의 생활인프라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여가활동을 펼치기도 좋고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가 공원화되면 집앞 공원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 해동초와 해운대고, 해운대여고, 신도중, 양운고, 국제외고 등 부산의 명문학교들이 밀집해 있어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해운대 비스타동원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 원대로 부산지역 '일반 아파트' 중 가장 비싸다. 그러나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인근의 기존 아파트 시세도 계속 오르는 중이어서 해운대 비스타동원의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은 것은 아니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지난 11일 문을 연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재송동 678의 2 센텀고 바로 옆에 마련돼 있다. (051)741-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