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 용기 오래쓰는 "팁" 5가지
뚜껑·패킹 교체부터 전자레인지 사용과 세척까지
밀폐용기 관리법 요약
※뚜껑 구매법: 용기 바닥 식별 번호 확인 후 검색, 덮개만 단독 구매 가능
※교체 시기: 플라스틱 표면 백화 현상 및 긁힘 발생 시 1년 주기 교체
※전자레인지 사용: 덮개를 닫지 말고 완전히 열거나 실리콘 커버 사용
※고무 부품 세척: 식기세척기 대신 손세척, 냄새 제거 시 베이킹소다이용
바닥의 모델명 확인하면 뚜껑만 따로 살 수 있어
유리 밀폐용기는 본체보다 뚜껑이 먼저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잠금 날개가 갈라지거나 뚜껑이 휘어도 본체까지 함께 버릴 이유는 없다. 제조사에서 교체용 뚜껑을 따로 판매하는 제품이 있기 때문.
이럴 때는 먼저 용기 바닥이나 옆면에 적힌 모델명과 품번을 확인.
같은 용량이라도 생산 시기나 모양에 따라 뚜껑 규격이 달라질 수 있어 크기만 보고 고르면 맞지 않을 수 있다.
모델명과 품번을 확인했다면 제조사 공식 온라인몰이나 고객센터에서 해당 제품에 맞는 교체용 뚜껑을 찾으면 된다.
김치·카레 냄새와 착색은 따로 불려 세척
김치나 카레처럼 색과 냄새가 강한 음식을 담으면 용기와 뚜껑에 흔적이 남기 쉽다. 이럴 때는 먼저 주방세제로 씻어 표면의 기름기를 제거.
세척한 뒤에도 냄새가 남는다면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소량 풀어 잠시 담가둔다. 이후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군 뒤 물기를 완전히 말린다.
색이 남았다고 거친 수세미로 세게 문지르는 것은 피한다. 플라스틱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
플라스틱이 깊게 긁히거나 휘었다면 교체 고려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오래 쓰다 보면 잔긁힘이 생기거나 음식 색이 배기 쉽다. 가벼운 착색만으로 바로 버릴 이유는 없지만, 표면 손상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 상태를 한 번 확인.
특히 깊은 흠집이 여러 곳에 생겼거나 표면이 벗겨지고 갈라졌다면 계속 사용하지 않는다. 뜨거운 음식을 담은 뒤 용기가 휘었거나 뚜껑이 제대로 맞지 않는다면 교체.
교체 시기는 사용 기간보다 상태를 보고 판단한다. 깊은 흠집이나 균열, 변형이 생겼다면 새 용기로 바꾸는 것이 좋다.
전자레인지 사용할 때는 뚜껑 밀폐하지 않아야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밀폐용기라도 뚜껑을 완전히 잠근 채 가열하면 안 되는 제품이 많다.
음식이 데워지면서 수증기가 생기면 용기 안쪽 압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
뚜껑에 증기 배출구가 있다면 열어두고, 배출구가 없다면 제품 설명에 따라 뚜껑을 살짝 걸쳐놓는다.
필요하면 전자레인지용 덮개를 따로 사용해도 된다.
또 본체와 뚜껑의 내열 온도가 서로 다를 수 있어 표시사항을 따로 확인.
기름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온도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으므로 한 번에 오래 돌리기보다 짧게 나눠 데운다.
고무 패킹은 분리해 씻고 충분히 말려야
뚜껑 가장자리에 끼워진 고무 패킹은 국물이나 기름때가 끼기 쉬운 부분.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패킹을 빼보면 안쪽 홈에 음식물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패킹을 빼 미지근한 물과 주방세제로 씻는다.
패킹이 들어가는 뚜껑 홈도 부드러운 솔이나 수세미로 함께 닦아준다.
세척이 끝나면 뚜껑과 패킹을 따로 말린다. 물기가 남은 채 다시 끼우면 홈 안쪽에 습기가 오래 남을 수 있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때도 해당 제품이 사용 가능한지 표시사항을 먼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