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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산에는 남해안 왜적을 감시하던 봉화대의 흔적이 있는데 통영 항배골 봉화대와 연결하는 전초 봉화대였다는데, 봉화대 못 미쳐 기우제를 지내던 기우단이 있고 가라산 견암봉 밑에 신라 시대에 견암사라는 큰 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왜구가 침입할 때 이곳에서 씻은 쌀뜨물이 바다에까지 흘러간 것을 보고 절에 많은 병사가 있는 줄 알고 |
마늘바위 가기전
지나온 가라산 방향
조망은 어디간지도 모르고 온통 박무만 가득하니
산너머 대장님 조망 없다고 투덜 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것 같습니다.
마늘 바위 정상에서
이제는 후미도 힘들어 뒷전으로 물러 나신다는 임의규 고문님
지나온 길
노자산으로 가지않고 저와 임고문님은
분기점에서 학동고개로 갑니다.
리차드 기아님을 만나 인사하고 다시 갑니다.
거제에는 온통 소사나무가 가득합니다.
가는길에 만나 이쁜 봄아가씨 복수초
전망 바위에서
등로에서 따사로운 봄 햇살 즐기는 노루귀 아가씨
학동고개에서 악마님. 맑은하늘님. 산이지부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멀리서 오신 황재님 만나서 정말 반가웠구요
산행 잘 하시고 가셨죠
북병산 단숨에 오르고
구조라 해수욕장 방향
멀리 노자산
북병산 정상으로 갑니다.
바위틈의 노루귀 아가씨
노루귀 전설
옛날, 산골에 함평 이씨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집이 무척이나 가난해, 나무를 해서 팔아 겨우 연명하였습니다.
하루는 산에서 나무를 하고 있노라니까, 커다란 노루 한마리가 달려와, 그가 해놓은 나무더미 속으로 들어가 숨었습니다.
그러자 조금 후에 포수가 헐레벌떡 뛰어와, 노루 한 마리가 도망가는 것을 보지 못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시치미를 뚝 떼고 모른다고 했지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노루는,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듯 머리를 끄덕이더
니, 그의 옷자락을 물고 자꾸 끌었습니다.
이상한 일도 다 있다 싶어 그가 따라가자니까, 산중턱에 이르러 노루는 멈춰서서 한 자리를 앞발로 치다가는 드러눕는 시늉을
해보이는게 아닌가요.
그 모습을 한참 바라보던 그는 마침내 그 뜻을 짐작했습니다.
"아, 이 자리가 명당이라는 뜻이구나."
그는 그곳에 표시를 해 두었다가 부모가 돌아가시자, 그 자리에 묘를 썼습니다.
과연 그후로 그의 자손들이 번창했음은 물론이요, 그 가문에서 많은 공신이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함평 이씨가 노루를 만난 이 고개를 '노루고개'라 불렀는데, 경기도 수원군 봉담면 분천리에 위치합니다.
'노루귀'를 만날 때마다, 이 '노루고개'에 얽힌 함평 이씨와 노루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른 봄, 얼음이 채 녹지도 않은 추위 속에서 잎보다 먼저 긴 목을 뽑고 연보라빛 입술
을 하고 있는 꽃을 보면, 고마움에 눈물을 글썽이며 고갯짓을 하였을 그 노루의 눈빛이 생각납니다.
더욱이 그 가늘한 꽃줄기와 잎에 길고 흰 털이 많이 나 있어서 흡사 노루의 부드러움을 생각
하게 하고 더욱이 삐죽이 나오는 잎사귀는 갈데없이 노루의 귀가 연상되기에 이 때문에 '노루귀'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습니다.
저멀리 옥녀봉이 시야에 들어 오고
북병산 분기점에서 이어지는 능선
후미분들과 만나고
반송치고개에서 산이지부장님과 통화중
시간이 없어 그냥 갑니다.
욕녀봉 갈림길에서 샌디에고님.
국사봉 가기전
국사봉 그렇게 된비알로 보이더니 쉽게 올라옵니다.
국사봉에서 쉬고 계시는 중간분들과 만나서 함께 이동
국사봉에서
우리끼리 한장 찍고
국사봉 전망 바위에서
한봉. 두봉. 세봉... 넘어서 .
국사봉에서 몇고개 넘어 도착한 봉산재
컵라면이 기다립니다.
오늘 지원해온 컵라면 하나에 피로가 풀립니다.
지원해주신 맑은하늘님. 산이지부장님. 악마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밤하늘 별과 함께 이어간 산길은 좋았구요
후미보신 미소 대장님 고생 많으셨고
대금산 이후로 후미분들께 테이프 붙여 놓고 진행 합니다.
이후 두모고개 부터 잡목이 많았죠 하지만 몇해전 처음 이길을 지나갈때 비하면 아주 좋은편이랍니다.
날머리 도착한 구영해수욕장
거제도 산행은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잘 마쳤으며
안전산행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거제의 맑은 하늘님 산우의 정을 보여 주셔어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나중에 은혜 갚도록 할게요
거제에 오신 네분 대장님들. 두분 지부장님. 악마님 그리고 회원님들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다음 5대섬 산행은 제주도가 될것 같습니다.
종주 하신분들 그리고 가는데까지 가신분들 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방장님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는 방장님의 예술 작품사진과 코멘트에 푹 빠져있다 나갑니다.
대간길 가장 활력소 같으신분 영화배우님
같이 산행 할날도 이제 멀지 않앙ㅆ죠 그대가 되면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며 대간 한구간 한구간 잘 이어 가시기 바랄께요
얼떨결에 산행을 하고~조용히 앉아서... 사진으로 되돌아보니...지나온 풍경이 넘 아름답습니다.
카메라가 좋아서 그런걸까요?ㅎ
날씨가 조금만 좋았드라면...아쉬움 때문에...날씨 조망좋은 날 택해서 다시 한번 더 가입시더~ㅎㅎ
요즘은 자주 봅니다. 인연의 소중함 오래 도록 간직하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황산벌에서도 좋은 추억 만드시구요^^
방장님 수고가 많으셨군요
항상 주민들위해 수고하시는 모습 고맙습니다.
몸이 아직 덜 나으신건가요
올해는 자주 뵈어야 할텐데 언제나 건강 하세요^^
방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노루귀의 꽃말에 대해 해박한 지식 넘 좋네요 .. 친구들과 다음에 산행하다 노루귀 보면 아는척 할겁니다. ㅋㅋ ..
4월 삼군 전투 때 참가 해 보도록 해볼께요...
삼군 통합 닭싸움에 꼭 오셔서 재미난 산행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하구요 꼭 오세요^^
산도 좋은되...
주 마지막이라 하지 마세요...(
)
산행기와 사진은 어찌 예술입니다.
방장님 수고하셧고 거제 남북
혼자는 못갑니다.(대간 끝나고 정산이든 이벤트 산행이든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제 거제도 그만 가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대간 마치시고 대간분들과 좋은곳 기획해서 같이 갈까요^^
대간팀 화이팅하세요^^
조만간 거제도 동서 종주길 등로 작업 해 놓을테니 기대 하시길....약 32km 마라톤 코스입니다
이번 행사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등로 작업 마치고 꼭 연락 주시면 한번 가겠습니다.
연락 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다음주 태달사와 산행 잘하시고 안부 전해 주십시요
아~~정말 멋진 산행 하셨습니다...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얼굴 한번 봐야죠
보고 싶네요
노루고개가 옆동네인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정산 기획하시고 추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아하!~~ 그런 동네가 있긴 있군요.
꼭 한번 가보시고 노루귀 전설 잊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멋진 거제 남북종주 잘보고 갑니다 항상 개척과 장거리 후기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참고해서 한번 다녀 와야 겠네요
거제 남북은 요즘 가셔야 좋구요 여름에 가면 잡목으로 고생 많이 합니다.
좋은 계절에 한번 다녀 오시구요 영알에도 봄이 찾아 왔겠죠^^
배방님 산행기는 거의 학문수준이얌..ㅎㅎㅎ 명사에서 구영이 아니구 홍포에서 사붇이까지가 오리지날 거제남북인것 가타용(지도상에서 끝과 끝)..
작년에 혼자서 사붇이에서 출발해가코 개고생 한 기억이..그래두 등로없는 대봉산오름길에 두릅이 지천이라 초장만 있어면 ㅎㅎㅎ
배방님 항상 감사해요..내내 건승하시옵소서*^^*
감사합니다. 들머리 날머리 부분이 갔다가 다시 나와야해서 뺐습니다.
거제남북이 아마도 거제지맥으로 이어질듯합니다.
다음주 주중에 창원 태극 들머리부분 답사갈것 같아요
거제 남북종주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이젠 봄꽃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군요~
산행기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