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6회 신동리의 날 경로잔치 및 특강
5월 8일 11:45-17:00
이 장 인 사 / 오 필 승
노인회장 인사 / 김 남 성
출향인 인사 / 정 덕 환
-오늘 순서는 점심식사를 1시까지 하시고
1시부터 3시까지 - 가수, 품바공연 예술인 이승범씨와 함께
3시부터 5시까지 - 특강 <소득작목으로서 약용식물에 대해> 배흥섭 교수
오필승 이장 인사말 /
신동리 마을에서 올해로 6회째 <신동리의 날 경로잔치>를 열게 된 것은 이병권 전 이장님 때 최재덕 님과 정덕환 님이 <어버이날>을 맞아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해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을의 여러분들이 협조해서 경로잔치를 해왔습니다.
지난해부터 신용호 님이 함께 참여하시고, 올해는 도산리 출신의 임완선 님이 찬조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신동리 마을은 현재 69가구 141명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정리를 해보니까 31분이나 돌아가셨습니다. 신생아 출생은 몇 안 됩니다. 그러다보니 인구가 점점 줄어듭니다.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이 되려면 도시에 사는 인구가 귀농, 귀촌, 귀향을 해서 들어와야 합니다. 저는 농촌에 온 목사로서 농촌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상록수정신을 가지고 6-7년 전부터 일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 해서 2011년 4월 13일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례발표 및 주민토론회>를 신동리마을회관에서 현재 오누이권역 4개마을 이장님들과 마을 임원님을 초청해 시작했습니다. 이후 5월에<살기좋은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에 발대식 및 테마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것이 열매를 맺어 2013-17년까지 오누이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다음카페 <신동리주말농장>과 <신동리 역사홍보관>에 자세히 올려져 있습니다.
올해는 오누이권역 사업으로 그동안 신동리 주민들이 마을발전분담금을 모으고, 출향인사들께서 마음을 모아 마을부지를 마련한 토지에 <신동리 다목적마을회관> 50평이 권역사업비에서 4억 3천만 원정도의 예산으로 건축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건축되는 예산은 마을에서 집행하는 것은 1원 한 장도 없고 홍성군에서 직접집행을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마을주민 여러분과 출향인들이 협조해 주셔서 마을발전분담금을 총 65가구에서 1,927만원, 출향인 다섯분이 1,030만원-이형우님 500, 최재덕님 350, 김상진님 100, 이상용님 50, 윤용만님 30, 단체-큰나무회 200만원을 내주셨습니다. 합하면 3,157만원과 마을회에서 700만원을 더해 회관 부지를 3,80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마을부지는 지난 연말총회 시 현 회관 근처로 부지를 알아보자는 안이 있어, 다시 알아보던 중 회관 앞 부지 350평을 3,500만원에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을이 가진 자금이 부족한 실정을 알고 박영철 사장이 1,000만원의 기부로 매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을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들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제가 지역분들과 협력하여 마을과 지역을 위해 한 일은,
-2012년 오누이권역 사업 유치(도산2리, 지정1,2리, 신동리 마을에 42억 8천만원)하였고,
-2014년 냉이작목반 구성 후 냉이채소영농조합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농업기술센터 공모사업에 냉이세척기 및 이동식 하우스 사업계획을 제출한 것이 선정되어 17농가에 보급(5,000만원)하였습니다.
-2015년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도농순환행복마을육성사업에 마을박물관 사업계획을 내어 1등에 선정되어 <마을역사 홍보관을 조성하여 개관>하고 마을 달력을 만들었습니다.(5,000만원)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신청해 3회 실시하였고
-2015년과 16년에 한글학교, 체조교실 신청해서 어르신들이 10여분씩 즐겁게 참여하고 계십니다.
-9시뉴스, 6시 내 고향, 노장불패 등 마을주민들과 특산물인 냉이, 호랑이 강낭콩 등이 TV 방송에 나갔습니다.
-마을버스를 들어오도록 요청을 해서 올해 3월초부터 11시 10분 광천에서 홍성 가는 버스가 마을회관에 한 번 더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5월 중순부터 신동리 다목적회관이 건축이 시작되어 연말에는 공사가 마무리되어지게 됩니다.
-앞으로 신동리 마을은
첫째, 살고 있는 주민들이 저수지 주변을 <걷고 싶은 길을 만들기>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둘째, <소득 작목을 통해 잘사는 넉넉한 마을>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셋째, 노후가 행복한 <복지 돌봄 마을>을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경로잔치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2층에 마련된 역사 홍보관도 구경하시고 방명록도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