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즈 북 어워드 수상작★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 20세기의 거인을 그린 빛나는 초상화!
‘카를 구스타프 융’은 어떻게 자신의 불완전성을 극복하고 ‘영혼의 치유자’가 되었는가?
『카를 융, 영혼의 치유자』는 심리학의 아버지 카를 융에 대한 다양한 텍스트와 풍부한 시각적 자료를 담은 책이다. 융의 다양한 저술과 서신의 발췌문, 융이 그린 그림을 실어 융의 생애와 업적을 독특한 시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융의 동료이자 스승이었던 프로이트, 융의 환자들, 융과 가장 가까웠던 엠마 융과 토니 볼프 등 융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바라본 융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준다. 또한 토착문화와 고대 예술 등 융의 가르침을 반영하는 뛰어난 예술작품들을 소개한다.
다수의 저작, 지인들과 나눈 편지, 직접 그린 그림 등을 통해
정신분석학의 거장 카를 융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참신한 전기
정신의학을 개척한 카를 구스타프 융은 동서양의 정신세계에 다리를 놓았으며 원형, 집단 무의식, 동시성과 같은 개념을 정립했다. 저자 클레어 던은 무서우면서도 심오한 의미를 지닌 여러 비전을 보았던 어린 시절, 직업적 성공을 거둔 청년기, 영혼세계를 재발견한 중년 시절까지 자기발견을 찾아 떠난 융의 여정을 연대기적으로 정리했다. 그녀는 융과 지그문트 프로이트 사이의 심리학적 불안한 관계, 융의 생애에 있어 토니 볼프의 특이하면서도 핵심적인 역할, 특히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후 융이 본 계시적인 비전들에 주목했다.
던은 융의 심리학적 성과와 그가 직접 쓴 글, 개인적인 삶을 공유한 지인들의 글을 인용하면서 융을 생생하고 다가가기 쉬운 일물로 소개했다. 융과 그의 지인들, 그가 살고 일하던 장소들이 담긴 사진, 융의 가르침을 반영하는 고대 및 현대의 예술작품 및 사진들도 함께 수록하여 융의 구체적인 생애를 이해하거나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게 했다. 이 책에서 융은 자신의 영혼의 상처를 보듬음으로써 남을 치유하는 ‘영혼의 치유자’로 제시된다.
심리학, 영혼, 개인으로서의 융의 정신세계 변화와 성장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필수의 참고자료로서 환상적이고도 흥미로운 독서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소개>
클레어 던Claire Dunne
작가, 강사, 제작자, 여배우로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인 클레어 던은 1937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교육을 받고 호주에 오래 거주했다. 자신을 가리켜 아일랜드에 뿌리를 둔 세계의 나무World Tree라고 말한다.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를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자, 작가,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프로이트를 비롯하여 호주의 가족, 아일랜드 음악과 시의 역사 등을 담은 영화를 제작 발표했다.
1999년 다문화주의, 아일랜드 문화, 소수민족에 대한 방송으로 호주 훈장OAM(Order of Australia)을 수여받았다.
현재 시드니 대학에 설립된 아일랜드 학과의 학과장 직을 맡고 있으며 전 세계를 다니면서 융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그녀의 주된 관심사는 가족문제, 음악, 의식, 특히 하프를 사용한 고통완화처치, 말기환자 간병이다. 무수히 많은 치유법들과 상호작용하는 전 세계에 현존하는 불가사의하고 성스러운 자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의 작가로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원작 『쉰들러의 방주Schindler's Ark』의 저자 토머스 케닐리는 1960년대 호주에서의 클레어의 명성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클레어 던, 그녀는 내게 있어 여신이었다. 강렬한 골상을 한 이 아일랜드 여인은 호주 미디어의 총애를 받았다.”
저서로 『갈망하는 사람들: 아일랜드 이민자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체험People under the skin: an Irish immigrant's experience of Aboriginal Australia』(1988), 『메리 맥킬롭: 도덕군자연 하는 사람이 아니다Mary MacKillop: No Plaster Saint』(1994), 『카를 융 영혼의 치유자Carl Jung: Wounded Healer of the Soul』(2000) 등이 있다. 호평을 받은 전기 『카를 융 영혼의 치유자』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북 상The Los Angeles Times Book Award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공지민
연세대 인문학부(불어불문, 서양사 전공) 졸업 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영통역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내 인생의 차이를 결정짓는 자기대면』, 『컬처 커넥션』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_올리비에 베르니에
이 책에 대하여_진 휴스턴
개정판 서문
1부 상처 입은 자
들어가며 유년 시절 소년 시절 대학 시절 첫 연구 엠마 융과 프로이트 하강 토니 돌파구
2부 치유자
들어가며 원시문화 볼링겐 은유 연금술의 탐구 추억 개성화 과정 연구하는 치유자 조력자: 엠마와 토니 가족 융에 대한 회상 갈등 인도에서의 여름
3부 영혼의 치유자
환영 전쟁 이후의 기억 『욥에게의 응답』 융과 기독교 동시성 편지 토니 만년의 융 엠마 『융합의 신비』 만년의 친구들 『기억 꿈 사상』 인간 융 융과 신 마지막 작품 작은 위안 자기평가 귀환
감사의 글 자주 인용되는 문헌의 약어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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