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고당봉-800.8m
◈날짜 : 2024년 11월 9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양산시 동면 가산리 도시철도2호선 호포역
◈산행시간 : 6시간13분(8:53-15:06)
◈찾아간 길 : 팔용중-111번(6:29-39)-합성동-시외버스(6:57-7:32)-사상터미널:사상역-2호선(7:45-8:10)-호포역
◈산행구간 : 호포역→새동네→금호사→희망공원→임도→흔들바위→고당봉→주능선→굴법당(탑굴)→마애불삼거리→임도→호포역
◈산행메모 : 2019년 6월 2일도 여기서 금정산으로 올라갔다.
5년 만에 그 길을 다시 밟는다. 역 화장실을 왼쪽 뒤로 보내며 정면 출입문을 나가면 새동네길로 이어지는 지하도로 연결되는데 ...
호포새동네에 올라선다. 등산로는 왼쪽이다.
만난 금호사를 왼쪽 뒤로 보낸다.
임도 따라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호포농원.
이정표와 안내판, 에어건.
해발 120m 말뚝표지를 통과한다. 호포희망공원에 올라선다.
까치밥도 보인다.
여기서 오른쪽 <등산로>로 올라서며 임도와 헤어진다.
해발 225m 표지를 통과한다.
약하지만 물소리도 들린다.
호포역과 금정산의 중점이다.
바쁠것 없으니 느긋하게 올라간다.
가로지르는 임도에 올라선다. 여기서 왼쪽은 나중에 내려올 길.
오른쪽으로 몇걸음 내려가서 만난 낡은 사거리이정표. 왼쪽으로 가산 4km, 오른쪽으로 호포, 뒤로 호포새동네 2.0, 앞으로 금정산 1.7km다. 앞으로 올라서며 다시 산길이다. 산길로 올라서면 해발 345m 말뚝표지.
새 이정표도 만난다.
돌아보니 거북바위다.
이런 바위도 만난다.
해발 580m 표지를 만난다.
해발 655m 표지를 만나면 이런 지형이다.
나무 뒤로 고당봉이 다가선다.
막아선 고당봉을 보며 체력 충전. 정상에서 내려오는 대화가 가깝게 들린다.
안부사거리로 향하다 오른쪽으로 열리는 흐릿한 길로 치솟는다.
올라서니 흔들바위다. 금정산에도 흔들바위가 있구나.
왼쪽 바위사이로 손발을 이용하며 올라간다. 돌아보면 가운데로 볼록 솟은 미륵봉.
그 오른쪽으로 길게 누운 낙동강이 훌륭한 그림이다.
아래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화명대교. 그 위로 김해 신어산.
김해와 물금 사이로 흐르는 낙동강.
양산 물금신도시. 그 위로 오봉산, 토곡산이다.
정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금정산의 주봉, 고당봉에 올라선다.
아래로 북문. 그 위로 원효봉, 의상봉. 고개를 들면 멀리 장산. 그 오른쪽 해운대는 뿌연 모습.
그 왼쪽 아래로 숨은 범어사.
가운데로 망미봉, 상학산, 파리봉.
돌아본 정상석.
계단에서 왼쪽 아래로 펼쳐진 그림.
잠시 후 점심식사 자리인 안부사거리도 보인다. 그 위 2개의 철탑 가운데서 왼쪽으로 하산할 공룡능선.
오른쪽 위로 장군봉, 갑오봉. 그 위에서 하늘 금을 그리는 천성산이다.
갑오봉, 사배고개, 계명봉.
나선형계단으로 내려선다.
가운데 오른쪽에 금샘바위.
올라오는 탐방객이 줄을 잇는다.
입석도 만난다.
바위 홈으로 늘여진 밧줄.
잣나무 숲에 내려선다.
사거리에 내려선다. 뒤로 고당봉 0.3, 앞으로 장군봉 2.5km다.
여기서 고당봉을 돌아보며 점심.
100m 올라가면 철탑을 지나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만나는 탐방객에 의하면 금정산공룡능선이란다.
오른쪽으로 만난 바위.
왼쪽으로 이런 바위도 만난다.
암릉 위로 보이는 밧줄도 잡는다.
줄이 있어도 신경쓰이는 길이다. 올라오는 젊은이도 만나니 길은 확실하다. 갈림길에서 쉬운 길을 찾아 왼쪽 능선으로 가니 또 다른 능선이 기다려 포기하고 돌아와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오른쪽 위에서도 올라가는지 내려오는지 보이진 않지만 인기척이 들려 위안이 된다.
건너 나무 뒤로 허연 바위가 보여 내려가서 석축 돌계단으로 올라가니 거암 아래 굴법당(탑굴)을 만난다(13:15-29). 나무 뒤로 보였던 바위는 탑굴 덮개바위다.
물통 뒤로 나무에 걸린 千松寺 패찰도 보인다. 굴 입구 왼쪽에 앙증맞은 양다리 돌탑. 안으로 들어가니 물통 등 생활용품이 널려있는 부엌. <음식물반입금지>, <깨끗하게 합시다>표지 . 스님복장으로 6명이 늘어선 사진액자도 걸렸는데 사진에 <수계기념 1973, 8,12> 글자도 보인다. <정숙, 절에 물건 손대지 마셔요. 절에 물건 절대로 훼손하지 마셔요. 절에 물건 가지고 가지 마셔요. 모두 성불합시다> 코팅 된 A4용지도 걸렸다.
집에 와서 보니 탑굴사진들이 사라졌다.
굴 앞을 지키는 물통 사진만 남았구나.
왼쪽 암반으로 올라가니 <금정산 1.0km, 호포새동네 2.7km> 이정표를 만난다.왼쪽 아래로 커다란 바위. 널찍한 암반인데 북쪽으로 기울어진 사면이라 조심스럽다. 올라가서 돌아보니 시원한 조망이다(13:33). 건너 능선에 늘어선 바위가 작품이었는데...
탐방로로 돌아와서 스텐 난간, 스텐 사다리를 만난다. 잡거나 디디면 미끄러워 안전시설 자재로는 부적합인데 왜 이런 자재를 쓰는지... 암벽을 조심조심 내려서니 잠시 후 오른쪽 마애여래입상에서 내려오는 길이 합친다. 뒤로 금정산 1.1, 왼쪽으로 호포새동네 2.6km다(13:39).
산죽 사이로 목계단도 보인다. 난간 줄도 만난다. 임도에 내려선다(14:08). 왼쪽으로 5분간 내려가면 오전에 올라선 산길을 다시 만난다. 여기부터 날머리까지 올라온 길이라 되짚어 내려간다.
산길은 여기서 끝. 임도 따라 내려간다.
다시 만난 희망공원. 올라올 때 놓쳤던 독사바위. 안내판은 낡아 글자가 사라졌다.
호포역을 다시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호포역-2호선(15:33-58)-사상역-시외버스(16:23-17:03)-합성동-108번(17:08-20)-극동@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