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월요일에 보낼 절임배추 작업을 하고 구례-광주를 거쳐
목포역에 도착을 하였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1박2일 목포 여행을 시작.
다음날 버스로 여행할 시티투어 코스
우선 점심부터 먹으려고 목포시내 골목길을 걷는다.
장터식당
선택한 메뉴는 꽃게살
날것 싫어하는 콩이맘은 별로라고 한다.
생각보다 맵지않고 먹을만 했다.
목포 거리는 옛모습을 많이 간직 하였으며 생각보다 깔끔하게 청소가 잘 되어 있다.
성옥 기념관과
미술관을 둘러보고
이훈동 정원을 방문
토요일에만 개방 한다고 한다.
업무에 바쁜 두울 친구 부부는 저녁에 합류 하기로 해서 여덟명이 먼저 모였다.
이훈동 정원은 이번 여행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장소였다.
성옥기념관 http://www.sungok.or.kr/index.htm 061-244-2527
유달산으로 올라가는길
유달산 입구
노적봉
유달산에서 바라보는 목포시내 모습이 정겹다.
일등바위 유달산 정상
저 건너 이등바위는 다음 기회에~
조각공원으로 가는길
땅에 떨어져 있는 동백꽃이 그리 예쁘다고 한다.
유달산을 산책하고 유달산 조긱공원을 둘러보는것도 참 좋았다.
우리가 묵을 숙소에 짐을 풀어 놓고 뒤늦게 목포역에 도착한 두울 친구를 만났다.
저녁은 회 정식
손님이 많아서 그랬는지 음식이 중간중간 끊기는게 좀 아쉬웠지만 나름 괜찮았다.
사실은 북항 회센터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평화광장에서 바다 분수쇼를 시간맞춰 보려고 이곳을 예약 하였다.
신화수산 http://sinhwa.modoo.at/ 061-284-6888
그런데 음식이 늦게 나오는 바람에 바다 분수쇼 구경 가느라 바빴다.
다행히 신청해 놓은 음악과 사연 그리고 축하 문구는 겨우 볼수 있었다.
까까머리 고딩때 만나서 40년 세월을 함께한 친구들과 30년 세월을 함께한 옆지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20분간 공연하는 음악분수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주중에는 8시와8시30분 2번 공연 주말에는 9시에 한번 더 공연을 한다.
바다분수 http://seafountain.mokpo.go.kr/2013/index.htm 061-270-8581
코롬방 제과에서 크림바케트빵을 구입하여 맛도 보았다.
밤에는 숙소에 일찍 들어가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고 편한밤을 보냈다.
11/15
목포역 주변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9시30분 출발하는 시티투어 탑승. 1인당 5,000원
코스는 홈페이지 참조
목포시티투어 http://tour.mokpo.go.kr/citytour 061)245-3088
오늘 우리를 안내할 해설사 선생님.
시티투어는 유달산을 올라갈 시간이 없다.(그래서 우리는 전날 다녀옴)
노적봉에 대한 설명도 듣고
사람 머리 형상
다산목
유달산을 둘러보고 근대역사관으로
입장료는 시티투어 단체요금 적용하여 1,500원
국도 분가점도 잠깐 쳐다보고
목포근대역사관
한민족 수탈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전시된 자료를 시간을 가지고 좀 차분하게 살펴봤으면 더 좋앗을텐데 주어진 시간이 짧았다.
삼학도에서는 김대중 노벨 평화상 수강 기념관을 관람
노벨 평화상 상장은 수상자의 업적에 맞는 그림으로 표현하여 수상자마다 전부 다르다고 한다.
내가 중학교 들어갈 무렵쯤인가 동네 담벼락에 붙어 있던 대통령 선거벽보
단체 적용하여 입장료가 3,000원.
투어중 백반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만족 하였다.
갓바위 가는길
여행내내 잉꼬커플 짱이 친구
해양박물관은 볼것이 많은데 비하여 입장료는 무료
신안해저 유물등 구경할게 많다.
건어물 수산 시장 구경 코스를 마지막으로 시티투어 종료.
예정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마친 바람에 여객터미널 주변 바닷가에서 바다 구경도 하고 주꾸미 낚시 구경도 하였다.
저녁은 낙지 요리를먹기로한다.
낙지볶음
낚지 초무침
산낙지
친구들과 함께한 행복하고 맛난 1박2일 이었다.
목포관광 http://tour.mokpo.go.kr/
11/16
절임배추 작업을 하느라 강0님에게 운반차를 빌려와서 절임배추 작업을 하는데 비가 내린다.
산수유도 잎을 떨구고
대봉 감나무도 잎을 거의 떨궈 농장이 겨울 풍경으로 변해간다.
오후에는 농진청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용진농협 로컬푸드 매장도 견학
절임배추 하면서 무말랭이도 만들 예정이다.
땅바닥에 던져도 깨지지 않는 호박을 톱으로 썰어서 한 조각 얻어 왔다.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귀가.
첫댓글 선입관일까요?
친구들과 동행할때 콩이맘의 얼굴이 유난히
빛이 나는군요.
날것 싫어하는 콩이맘 식성을 잘 챙겨주지 못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