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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59편> 다윗의 믹담(금언) 시,
지휘자를 따라 알다스헷 곡조에 맞추어 부른 노래
-사울이 사람을 보내 다윗을 죽이려고 그 집을 지킨 때에(애가 시)-
이 시 역시 다윗의 믹담(금언)시로서 알다스헷이란 노래의 곡조에 맞추어 부른 노래다.
이 시는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사람들을 보내서 다윗이 있던 집을 지킬 때에 쓰여진 시이다.
이 시는 사울의 박해를 받을 때에 쓰여진 다윗의 시중에 “가장 먼저 쓰여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삼상19:11] 사울이 사자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일러 가로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1. 첫 번째 탄원과 확신(1-9)
[시59:1] 내 하나님이여! 내 원수들로부터 나를 건지시고,
나를 대적해 일어서는 자들로부터 나를 높이소서!
[시59:2] 악행 자로부터 나를 건지시고, 피 흘리는 자로부터 나를 구하소서!
다윗은 원수들이 자기를 해치려고 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였다.
다윗을 시기하여 사울의 편에 선 사람들은 이미 다윗의 대적이 되어 그를 해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다윗은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이때에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그는 대적들이 자신을 반대하지만, 하나님만은 자기를 변호해 주실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원수들로부터 자신을 건져 주시고,
자기를 대적하려고 일어나는 자의 손으로부터 자기를 높여 달라고 호소한다.
“일어나서 친다는 것”은 원수들의 공격이 강하고 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자신을 높여달라는 것”은 원수의 공격이 미치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고, 자기를 변호해 달라는 말이다.
다윗의 그의 대적들이 악을 행하고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이라고 고발하고 있다.
다윗은 그들이 무고한 자를 해치고,
그 생명을 빼앗으려 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악행 자와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라고 부르고 있다.
그는 무고한 고난을 당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59:3] 그들이 내 영혼을 해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있나이다.
강한 자가 나를 대적하기 위해 모이나이다. 그러나 여호와여! 이는
내 허물이나 죄악으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시59:4] 내가 허물이 없지만 그들은 달려와 준비하니,주여 나를 돕기 위해 깨어 감찰하소서!
[시59:5] 또한 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여! 일어나
모든 나라를 벌하소서! 무릇 악을 도모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지 마소서(셀라).
다윗은 대적들이 자기를 해치기 위해 엎드려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고발한다.
그들은 다윗이 잠자리에 들기만 하면 침실로 들어가서 다윗을 죽이려고 했다.
다윗은 강한 자들이 자기를 해치려고 모이고 있다고 고발하였다.
본문에서 “강한 자”로 번역된 말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이란 말이다.
그들은 개처럼 거칠고 수욕을 모르는 탐욕을 좆는 사람들이었다.
다윗은 이러한 대적들을 바라보면서 “이 고난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는지 돌이켜 보았다”.
그러나 그는 결코 이러한 고난을 받을만한 허물이나 죄악을 지은 적이 없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충성”을 다했으며, “그를 반역할 마음조차 품은 적이 없었다”.
그러나 “사울과 그 추종자들은 아무 죄도 없는 다윗을 시기하여 그가 반역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뒤집어 씌웠다”.
그리고 다윗을 죽이기 위해서 여기 저기에서 달려와서 준비하고 있었다.
다윗은 이러한 “암살 자들에 의해 포위되어 탄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는 다급해서 “하나님께 속히 잠에서 깨어 일어나 무고한 자를 해치려는 이 모습을 감찰해 달라고 호소”하였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가 어떤 위험에 처했는지 보시고, 속히 암살자의 손에서 자신을 구해 주시기를 요청했다.
다윗은 하나님을 “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이름은 각각 하나님의 주권(주)과 능력(만군의 하나님),
그리고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하나님의 언약(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들이다.
다윗은 무고히 죽임을 당할 위기에 빠졌을 때에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
그리고 신실한 언약에 호소하여 공의로운 심판과 구원을 요청하고 있었다.
다윗은 하나님은 “의인이 무고히 죽임을 받는 것”을 용납하실 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모든 나라들을 처벌해 달라고 간구한다.
다윗은 대적을 제외한 경건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다윗은 하나님이 택하신 경건한 자를 해치려는 무리들을 이방인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방민족들과 함께 그들을 처벌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다.
그는 악을 도모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지 말아 달라고 호소한다.
악을 도모하는 자들은 무고한 다윗을 해치려는 암살 자들을 의미한다.
그들은 “공의를 무시하고, 의로운 자를 해치려고” 하고 있기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방인의 무리에 소속된 것”으로 간주되었다.
혈통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아니다.
혈통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무시하고 그 말씀을 따르는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고 그 말씀을 좆는 자라면 이방인이라 할지라도(룻과 라합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다윗은 공의를 무시하고 의인을 해치려는 무리들을 이방인이요
악행 자로 단정하고, 하나님께 그들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때에 “셀라:들어올리다,높이다”(음이 고조됨)가 나타난다.
이 부분의 음이 고조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열망을 고조하기 위한 것”이다.
[시59:6] 그들이 저녁에 돌아와 개처럼 으르렁거리며 그 성을 배회하나이다.
[시59:7] 보라! 그들이 그들의 입으로 쏟아내니,
그들의 입술에는 칼들이 있도 다. 이는 그들이 누가 들으리요! 라고 말하기 때문이라.
[시59:8] 그러나 주 여호와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니, 주께서 모든 민족들을 비웃으실 것이라.
[시59:9] 내 힘이 주님께 있어 나를 지키시리니, 이는 하나님이 나의 강한 성 이 되심이라.
사울이 보낸 첩자들은 은밀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낮에는 행동하지 않았다.
그들은 밤이 되면 개처럼 으르렁거리며 거리를 배회하였다.
그들은 마치 사냥개가 사냥감을 찾아 으르렁거리며 물어 뜯을 기회를 노리듯이 다윗을 덮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들은 다윗이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성을 돌아다니며 다윗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입으로 악한 말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들은 다윗을 중상모략하며 그들의 암살을 정당화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들의 입술에 생명을 해치는 날카로운 칼들이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살인 음모를 꾸미면서 아무도 그들의 하는 말을 듣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들은 말과 칼로 다른 사람을 해치면서도 전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행위를 다 보고 있었기에 그러한 행위를 보고 비웃지 않을 수 없었다.
다윗은 그의 대적들을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이방 민족과 동일시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이방민족을 멸하시듯이,
다윗을 암살하려는 무리들도 심판하실 것이라고 선언한다.
다윗은 자기 힘이 여호와께 있다고 고백한다.
다윗은 자기에게 대적을 이길만한 힘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공의의 하나님께서 무고한 자신을 암살자의 손에서 구해 주실 것을 믿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을 의뢰하였다.
다윗에게 있어서 의로우신 하나님은 환난 날에 피할 강한 산성과 같았다.
이와 같이 하나님 편에 선 자는 어떠한 역경 중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담대할 수 있는 것이다.
2. 두 번째 탄원과 찬송(10-17)
[시59:10] 나의 하나님이 그 인자하심으로 나를 영접하시며, 하나님이 내 원수를 목도하게 하실 것이라.
[시59:11] 내 백성이 잊지 않도록 그들을 죽이지 마옵소서! 주의 힘으로 그들을
흩으시고 낮추어주소서! 주 우리 방패시여!
두 번째 단락에 이르면 “구원을 바라는 다윗의 부르짖음”이 잔잔해지고 있다.
이 단락에서는 “희망이 넘치는 동시에 분노가 더욱 무섭게 타오르고 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인자하심으로 자신을 영접해 주실 것이라고 고백한다.
다윗은 하나님은 언약하신 대로 자신을 신실하게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해치려던 자들이 “심판 받는 모습을 목격하게 하실 것”이라고 고백한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뒤쫓던 애굽 군사들을 홍해에 빠뜨려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격하게 하신 것과 같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그의 원수를 신속하게 죽이지는 말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너무 빨리 망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인이 승리하고 악인이 망한다는 사실을 쉽게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대적들을 흩어 방황하게 하시고,
의인이 보는 앞에서 서서히 낮아져서 완전히 소멸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다윗은 주님을 우리의 방패라고 부르고 있다. 주님은 이스라엘을 열방으로부터 지켜 주시는 방패였으며,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중에 있는 사악한 무리들로부터 다윗과 같은 의인을 보호해 주실 분이셨다.
[시59:12] 그들의 혀의 죄는 그들의 입술의 말이로다.
그들이 하는 저주와 거짓말로 인해 그들이 교만한 중에 사로잡히게 하옵소서!
[시59:13] 진노 중에 소멸하고, 사라져 없어질 때까지 소멸하사, 그들이
하나님께서 야곱 안에서 땅 끝까지 다스림을 알게 하옵소서(셀라).
그들의 죄를 지었다는 명백한 증거는 바로 그들이 입술로 내뱉는 말에 있었다.
그들은 “무고한 자를 향해 악한 말로 저주”하였으며, “있지도 않은 일을 꾸며 거짓말로 다윗을 모함”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이 자기의 말을 듣지도 못하고 심판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교만하게 외치고 있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들이 그 교만으로 인해 대적에게 사로 잡혀 포로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다.
마침내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저주와 거짓말로 의인을 모함하며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보고 진노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쳐서 그들이 완전히 사라져 버릴 때까지 그들을 치실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심판을 통해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 계시며,
온 세상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분에서 또 다시 “셀라:들어올리다,높이다”(음이 고조됨)가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심판하여 하나님의 주권이 나타날 때에 멜로디가 높아지면서 하나님의 주권과 승리를 강조하고 있다.
[시59:14] 또한 그들이 저녁에 돌아와 개처럼 으르렁거리며 성을 배회하게 하옵소서!
[시59:15] 그들은 식물을 찾아 방황하며 다니다가, 그들이 만족하지 못하여 밤을 지샐 것입니다.
다윗은 다시금 현재에 자신이 당한 비참한 현실과 “사울이 보낸 개(첩자)들”을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사냥감을 노리는 개들처럼 으르렁거리며 다윗을 지키기 위해서 밤새 성을 돌아다닐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밤새 먹이를 찾아 배회해도 먹을 것을 얻지 못한 개처럼 굶주림으로 밤을 지새우게 될 것”이다.
그들이 노리는 “먹이는 바로 다윗”이었다. 그들은 “사냥개처럼 다윗을 포위”
하고 그를 잡으려 하지만, 결국 다윗을 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윗을 그들로부터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악인의 수고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으로 인해 헛수고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시59:16] 그러나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리라! 예! 내가 아침에 주님의 인자하 심을 노래하리이다.
이는 주께서 나의 강한 성이 되어주셨고, 내가 환난을 당할 때에 피난처가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시59:17]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님을 찬송하리이다.
이는 하나님은 나의 강한 성이시며, 자비로우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침이 되어 자신을 지켜 주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
다윗은 아침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인자하심)을 노래할 것이라고 고백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가 피할 강한 산성이 되어 주셨으며,
그가 환난을 당할 때에 피난처가 되어주시기 때문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그의 힘이라고 부르고 있다.
하나님은 의인을 악인으로부터 지켜주시는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힘이시다.
그러므로 주님을 의지한 의로운 자들은 결국 승리의 찬송을 부르게 된다.
성도들이 주님을 찬송하게 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성도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 피할 강한 산성이 되어 주시고,
언제든지 그들을 신실함과 자비로 대해 주시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좋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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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할렐루야! 김사랑목사님,
꿀깥은 말씀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직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의 산성, 나의 요새입니다.
죽을 고통과 환난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시편을 통해 고백한 다윗의 믿음이 잘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자녀 삼아주시고 언제나 강한손과 편말로
나를 대신하여 싸워 주시사
매일 승리로 이끌어 주시는 만군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목사님의 박식하심을 통해 큰 기쁨을 함께 누립니다.
찬양이 술술 저절로 나옵니다.
"주님은 나의 산성, 주님은 나의 요새
나의 힘이 되신여호와"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우리의 피난처시요 요새이시요 피할바위가 되신주님을 의지합니다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귀하신 목사님
고통속에 있는 다윗의 마음을
헤아리신 목사님을 보면서 ᆢ
하나님은 살아계신분 이십니다
대윗에게 언약하신 바를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묵상하며
목사님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아멘 🙏
저도 늘 정결하고 거룩함으로 하나님을 찾아,
피난처와 강한 성이 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제가 되길 선포합니다,
귀한 나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