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은 민통선 지역의 알맞은 토양, 맑은 물과 공기가 조화되어 생산된 고품질의 명품 콩
입니다.
이 콩으로 만든 두부전골맛에 넋을 잃고 식탁에 홀로 앉아 맥주 한 잔 걸치는 기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크나 큰 행복이었습니다.
10월 태풍소식에 많은 사람들의 컨디션도 저기합이었겠지만, 홀에 앉은 한 무리의 손님들의 식탁
에서는 계속 "좋다"는 건배 구호를 외쳤습니다.
그 시각, 밖에는 '처량한' 가을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식당안 손님들의 분위기는 쾌청, 취흥이 넘쳐
나고 있었습니다. 내 취흥 역시 덩달아 올라 가고 있었습니다.
2013년10월8일(목) 가을비 내리는 날의 저녁노을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고령산(앵무봉) 자락에서
첫댓글 사진 / 소령원 장단콩 두부마을 이미아(李美兒) 대표
전화 / 031-957-6202
찾아가는 길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1리277번지
파주의 산꾼 P회장이 이 집을 추천하면서 "언제 가시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내일"이라고 했더니 "내일 비가 내리고 태풍이 온다는데... "걱정을 하기에
"비가 와도 밥은 먹고 있습니다"는 우스개 소리로 대답을 했습니다.
그 말이 씨앗이라도 된 듯 '소식주의자'인 사람이 '과식'을 하게 되었는데도
음식을 차린 이미아(李美兒) 대표의 말대로 소화가 거뜬하게 잘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