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節氣 가운데 일곱번 째 芒種節氣 3일 前인 어제, (하지절기 19일 前)일터 쉬는 6월 첫 번째 주일 날 인데 주일성수 준행 못하고 在京 舒川郡 鄕友들 부름 받아 과천 대공원역에 10時10분 前 到着, 이태희 산악회장과 착한 아우 혁준 대장 등 반가운 鄕友들이랑 자연탐방ㆍ심신교정ㆍ체력 단련하며 오랫만에 都深 청계산을 두들겼어요.
서울장수는 내가 지참한 거 라니까유
71年 7月 軍 제대 후 민주산악회 출범 前부터 강석이 형님 안내로 즐겼던 산행 중 가장 많이 훑었던 山이 바로 여기 청계산이라 해도 過言이 아닐 정도로 즐겨찾던 이곳 청계산이쥬.
정말 季節 氣勢에 어울리는 淸明한 하늘에, 무덥다고 겁 주던 일기예보 뺨칠 정도의 서늘한 장미꽃 바람 그리고 놀랍도록 巨木으로 成長한 왕성한 樹木(秀木)들을 바라보며 여기에 금상첨화로 돌ㆍ바위 없이 부들 보드라운 등산 길을 타자니 서울장수 먹기 전 확! 취해 버리던 걸유.
그 대신 주일성수 못하는 罪人 몸을 시원하게 베푸신 하나님 은혜대신 너무 애잖하고 아름답고 향기 좋은 향우님들이 발산하는 마음향기 분위기가 열받게 하던 하루였어유.
특히 이른봄 자기들도 살아보겠노라 콩크리트 틈새 비벼 뚫고 나온 꽃ㆍ풀 새싹들만 대단한 毒種들이라 했거늘 어떠한 악천후에도 자빠지고 넘어져 죽지 않으려면 '몸 자태보다 뿌리가 잘 박혀 견고해야된다'는 쓰러져 죽어 나자빠진 애들보다 잘 자란 생태계를 바라보며 고개가 숙여져 좋은 추억ㆍ교훈으로 가슴이 뜨거워 지더군유.
귀갓길 아내가 전화를 했어유
"시장들려 오뎅 빼구 떡볶이를 사오슈"
그 걸 사갖구 오다가 이걸 바라보자니 氣가 확 맥혀 버리대유.
이 걸 팔기 위해 정리ㆍ정돈하신 분들이 밭에서 재배한 농사꾼여? 중간 상인들여?
아니면 여기 길동 복조리시장 상인여?
至誠이면 感天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