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차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송년 산행안내 (광주반월산악회)
등산의 개념을 바꾼 힐링의 산을 걷다 화순의 알프스 황금루트와 오감연결길에서 내 몸을 치유한다
만연산은 화순군(和順郡)의 진산(鎭山)으로 속된말로 화순군에서 키우는 산이다. 첫인상은 콧날을 바짝 세운 미녀처럼 도도하다. 남서쪽에서 바라보면 급한 절벽지대로 이루어져 쉽게 근접하기 어려운 위압감마저 감돈다. 하지만 일단 길을 열어주면 만연산처럼 매력있고 포근한 산도 드물것이다. 무엇보다 만연산 4부 능선 허리에 놓여있는 둘레길 형태의 ‘오감연결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산은 등산객들만 가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개념을 심어준 새로운 발견이다. 솔향을 맡으며 걷는 힐링(healing)의 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왕실의 복을 비는 자복사(資福寺) 88곳 중 한곳인 고찰 만연사 (고려 1208년 창건)를 품고 있다. 풍부한 수량과 계곡도 자랑이며 무등산의 뒷태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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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곰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산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