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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플레비언 교회개혁연대 원문보기 글쓴이: 주의검을보내사
대구서문교회는 96년 역사의 전통을 가지고 지역복음화에 앞장서온 명실상부한 대구의 장자교회로 알려져왔다.
그런데 지난 95년 이성헌 목사의 아들 이상민 목사가 교회를 세습하는 과정에서 이상민 목사의 학력위조 의혹이
제기되고, 원로 이성헌 목사의 계속되는 간섭과 월권행위 등으로 보혁간 갈등이 급속화되면서 내홍을 겪다가
급기야 교인27인이 이단으로 제명출교되는 극단적인 결과를 빚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서문교회의 이같은 갈등은 2007년 교회가 합의하여 추진하기로 한 교육관 건립사업을 원로 이성헌 목사가 하루아침에
' 교회 부지 이전' 사업으로 바꾸어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시작되었다.
수십억대의 재정운용이 목회자의 생각을 따라 함부로 좌우될 수 있다는 데 충격과 심각성을 느낀 안수집사들은
교회의 혁신을 위해 민주적인 당회의 기능 회복과 필요성을 주장하고 설득하는 일을 시작했다.
원로 목사의 교회 옥내 퇴거와 재정 투명화 요구 및 이상민 목사의 학력위조 의혹에 대해서도 뚜렷한 해명과 증거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교회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목회자와 지지하는 세력들의 반발로 인해 충돌이 빈번해지면서
교회를 소란하게 하고 분열을 획책한다는 비난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상민 목사를 중심으로 한 당회와 안수집사회를 중심으로 한 개혁세력간의 보혁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차츰 일반교인들조차 의혹과 문제의식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사건들이 연이어 계속되었는데,
원로 이성헌 목사가 계속해서 교회에 집무실을 두고 퇴거를 요청하는 재직들의 요청을 묵살해온 점,
교인을 비하한 발언으로 교인들에게 모욕감을 준 점, 이상민 목사의 애견 금이빨 사건, 학력위조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점, 교회의 방만한 재정운용, 이상민 목사가 기도하던 장로를 뒤에서 가격하여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히고 제명출교시킨 일 등이 대표적인 사건들이다.
이상민 목사가 직접 애견카페에 올렸던 진도개 금이빨 사진
현재 서문교회 건물앞에는 이상민 목사의 학력위조 의혹과 50억 상당의 교회빚의 책임을 묻는 현수막과 함께
서문교회가 소속된 대경노회로부터 신천지 이단혐의로 기소되어 제명출교된 교회 개혁자 27인의 해벌을
촉구하며 항의하는 " 천막교회" 가 교회앞에 설치되어 있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천막교회는 몇몇 성도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그들 중에는 증조로부터 3대를 걸쳐 섬겨온
교회에서 이단으로 내쳐진 억울함을 호소하며 교회로 돌아가기를 염원하고 있다.
이같은 서문교회의 문제들이 서문교회에서 출교된 개혁세력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서문 종소리 카페를 통해
교회개혁 카페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교회개혁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만든 것은 기도로 교회의 문제를 탄원하던 장로를 가격해서 전치 6주의 심각한
부상을 입히고도 어떠한 사과나 해명도 없이 줄곧 침묵으로 일관한 이상민 목사의 처사이다.
또한 교회개혁을 주도해온 장로와 집사들을 신천지 이단으로 노회에 기소해 전원 제명출교했으나
정작 이들이 신천지라는 명백한 증거도 없었고 변론할 기회도 주지 않았던 점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명된 27인의 교인들을 교회당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서는 교인들과
들어가려는 교인들이 떠밀고 떠밀리는 2008년 11월의 서문교회광경.
기도하다 이상민 목사에게 목을 가격당해 부상을 치료한뒤 석달만에 교회로 돌아온 장로는
교회로 들어가지 못하고 밀쳐지다 충격에 다시 쓰러져 119에 실려가는 소동을 빚었다.
서문교회 사태는 한국교회의 구조적 문제를 총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교회의 혁신을 주장하는 개혁인들이
목회자의 권력구조 앞에서 변론의 기회조차 없이 이단으로 몰려 출교된 이번 사태는 목회자의 권력 남용에서 비롯된
명백한 마녀사냥임에도 공정한 심의를 위해 평신도들이 항소할 상위기관조차 없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서문교회에서 출교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노회와 총회는 그저 목사들의 영역을 철밥통으로 지켜주는 " 목사조합" 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았다.
평신도들의 개혁여론의 장을 연계하는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는 서문교회 이상민 목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서 장로 폭행과 출교의 정당성을 질의하고 이상민 목사의 납득할만한 해명을 촉구한바 있다. 또한 서한에 담긴
질의에 응답하라는 네티즌들의 서명 댓글 운동도 함께 전개하여 어제 저녁 서문교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공개서한과
네티즌들의 서명댓글을 게시하였다. 그러나 게시한지 약 세시간이 경과한 뒤 여덟개의 게시글은 모두 일괄 삭제되어
버리고 그 자리에는 " 긴급알림" 이라는 제목으로 " 홈페이지의 글쓰기 자격을 강화하겠다"는 알림글만 남아있다.
대구서문교회 이상민 목사님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대구서문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이상민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한국교회의 평신도 의식화를 통한 개혁을 추구하며
사이버 교회개혁 커뮤니티로 연대하여 행동하는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입니다.
얼마전 저희는 대구 서문교회에서 신천지라는 이단 혐의로 기소되어 출교제명된
전 서문교회 성도들의 기막힌 사연을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이 전해준 사연에는 한국교회의 지각있고 의식있는 평신도라면 누구나 공분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목사님의 장로 폭행건과 심각한 사회문제인 학력위조 의혹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의 운영이 공동체의 합법적인 의사결정 기구인 당회를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결정되는 대신 목회자 한 사람의 독단적인 결정과 의견을 따라 함부로 좌우되고 있는 여러 사실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목사님 소유의 진돗개의 금이빨 사진까지 더해져 교회는 기본적인 상식수준을
의심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소굴인양 경멸의 대상으로 한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는 부친인 원로 이성헌 목사님으로부터 서문교회를 세습하게
된 과정과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이상민 목사님의 학력위조 혐의 및 강도사 및 목사고시 합격증
유무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서문교회에서 출교된 분들이 주장하는 바, 지난 2007년 교회가 추진하던 교육관 건립사업을
하루 아침에 뒤집고 원로 이성헌 목사님이 독단적으로 교회부지 이전이라는 완전히 다른 사업으로
결정 통보했다가 크게 물의를 빚은 일, 그리고 그 일로 인해 교회가 목회자의 전횡으로 좌우되어서는
안된다는 심각한 자각에 의해 개혁모임이 결성하게 된 과정, 그리고 그 같은 갈등맥락에서 이상민 목사님이
기도하던 손은익 장로님의 목을 가격하여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일과 관련자료 등을 확보하여 상세히
파악하였습니다.
또한 현장으로 찾아가 서문교회에서 억울하게 신천지로 기소되어 출교당한 성도들이 교회건물 앞에서
천막을 치고 이상민 목사님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항의 시위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따라 진리를 수호하는 한국교회의 일원이며 개신교회의 근본적
정신인 " 개혁" 의 일꾼으로서 이상민 목사님에게 다음과 같이 질의합니다.
이상민 목사님!
목사님은 지난 2008년 8월 24일 주일 낮 대예배시간 중 대표로 기도하던 손은익 장로님의 뒤에서
그분의 목을 가격하여 손 장로님이 일상은 물론이고 자신의 근무처인 병원과 학교에서의 공직을
수행할 수 없는 수준인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혀 막대한 심적, 경제적 손상과 피해를 주었던 사실을
인정하십니까?
이상민 목사님은 그 일 이후 손 장로님측에 어떤 공식적 비공식적 사과나 손해배상을 해준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치 6주는 형사소송이 제기될 수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경우에 따라
사법적 처리가 가능한 사안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민 목사님은 교회의 갈등상황을 비폭력적이고 강력한 신앙적 촉구의 형태인 기도를 통해
온 교회와 하나님 앞에서 탄원하는 장로님에게 물리적 폭력을 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납득할만한 사과나 피해보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사회의 상식적인
책임수준을 능가해야 할 교회 지도자로서의 기본적인 양심과 의식이 의심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상민 목사님!
목사님은 사탄아 물러가라는 고함을 지르며 손 장로님의 기도를 중단시키는 폭력을 가했습니다.
이는 손 장로님께서 사탄이라는 이상민 목사님의 확신에 의해 이루어진 것입니까?
손 장로님은 사탄이기 때문에 폭력으로 신체에 위해를 가하고, 나아가 어떤 사과나 피해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셨던 것입니까?
이상민 목사님은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사안과 인물은 사탄으로 간주하고 어떤 신체적 폭력과
피해를 입혀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평민, 시민이라는 의미의 플레비언은 평신도 사이버 개혁 커뮤니티 연합체로서 서문교회 사태에
공동체적 책임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상민 목사님의 답변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상민 목사님!
손 장로님은 사탄이기 때문에 목사이자 하나님의 종인 이상민 목사님의 손으로 신체적 폭력을
가하고도 어떤 사과나 보상을 해주지 않아도 되는지요?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천지로 출교제명된 전 서문교회 성도 27인에 대한 질의입니다.
이상민 목사님께서는 자신이 상해를 입힌 장로님과 함께 교회의 당회 및 재직회의 기능회복과
민주적인 교회운영을 위해 일하고자 했던 교회발전특별위원회 및 개혁성도 26인을 대경노회에
기소하여 "신천지 이단" 으로 혐의를 씌우고 대구서문교회 약 100 여년 역사상 유례가 없는
27인 전원 출교 사실을 인정하십니까?
이상민 목사님!
기소된 27인은 정말 신천지 이단입니까?
그들이 신천지 이단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습니까?
출교자 명단과 함께 그분들의 교회 직분을 확인해보니 장로 1인, 안수집사16인, 서리집사가 10인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의 교사, 성가대, 교무, 간사 등등으로 봉사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그분들은 교회가 인정하는 교회의 일꾼들이며 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성도들이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입니까?
그분들이 신천지 이단에 빠져있었거나 최소한 그 이후에 신천지로 미혹된 것이 분명하다면
그런 성도들에게 교회의 요직을 맡긴 서문교회의 담임 이상민 목사님과 원로 이성헌 목사님의
막중한 과실과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주장하신대로 신천지였다면 성도들의 영적 상태를 전적으로 책임져야만 하는 목회자로서
너무나 심각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들이 정말 신천지에 물들어 있었다면 엄격한 검증도 없이 그토록 중요한 자리에 그들을 배석하여
교회를 신천지 이단으로 오염시킬뻔한 이상민 목사님은 자신이 영적 지도자로서 매우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사님은 이들이 신천지라는 분명한 증거를 대야만 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이자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지체들에게
이단 혐의를 씌우고 마녀사냥한 죄에 대하여 플레비언을 위시한 한국교회의 개혁을 외치는 모든 단체는
그리스도의 분노를 대신하여 이상민 목사님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상민 목사님은 출교당한 자들중에 어떤 이는 증조와 조부때부터 3대를 걸쳐 서문교회를 섬겨
왔음을 알고 있으며. 그들 가운데는 이상민 목사님과 학창시절의 선후배, 또는 동창이자 교회학교를
함께 수료한 신앙의 동문임도 알고 있습니다.
이에 다시 질의드립니다.
그들은 왜 하루아침에 신천지라는 낯설고 이질적인 혐의를 쓰고 억울하게 떠밀려 나갔습니까?
이상민 목사님!
목사님은 기도하는 장로를 가격할때 그가 사탄이라는 절대적 확신으로 주먹을 휘둘렀기에
사과나 후속조치가 따로 필요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교회의 기둥들로 여겨 임명한 서문교회의 장로와 안수집사, 서리집사 등 총 27인이 어느날
갑자기 이단이 되었기 때문에 서둘러 출교처분된 것입니까?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는 지금 이상민 목사님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이 두 개의 질의를 드렸습니다.
이 서한은 서문교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동시에 이상민 목사님의 개인 메일로 보내질 것이며,
서문사태에 대한 플레비언의 항의는 모든 교회개혁언론단체와 뉴스, 개혁커뮤니티에 공개적인 과정으로
보도, 진행될 것입니다.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는 서문교회 사태에 대한 이상민 목사의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를 촉구하며
교회 지도자의 권력남용으로 하루 아침에 신앙의 둥우리에서 쫒겨나 억울함을 호소하며 울고있는
성도들의 눈물이 거둬질때까지 이같은 항의와 대응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상민 목사님의 답변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2009. 4. 20.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
이 공개서한은 개혁카페인 [플레비언교회개혁연대]와 [예수그리스도의향기][서문종소리]에
공개되었으며 이상민목사의 답변을 촉구하는 댓글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저사람은 목사가 아니라 먹사(먹칠하는 사람)군요~
저 목사가 문제가 많군요.제명되어야 할 사람이 저분과 관계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