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산/백운산/광교산 종주
1> 모락산(385m)
1. 위치 :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오전동
2. 특징 : 모락산은 의왕시 내손동과 오전동에 걸쳐있는 해발 385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산 전체가 바위
로 이루어진 산이며 기기묘묘하게 생긴 기암과 암릉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능선 곳곳에 있는 바위전망대에 서면 막힘이 없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조망이 아주 훌륭한 산
이다.
북쪽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동쪽은 청계산과 백운저수지가 바라보인다.
남동쪽은 바라산과 백운산,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수리산이 가깝
게 와 닿는다.
모락산 산명은 임영대군(세종대왕의 넷째아들)이 조선 제7대 임금인 세조가 단종을 사사하고
왕위찬탈에 충격을 받아 매일 이 산에 올라 옛 중국의 수도인 낙양을 사모하였다고 하여 모락산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9년 5월 9일(토)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4호선 범계역 4번 출구 우측 버스정류장/ 오전 9시 20분
* 범계역에서 하차한 후 우측 버스정류소로 가서 <5-2번> 버스를 타고 LG아파트에서 하차
* LG아파트앞 정류장 하차 → 차도 건너 <모락정 입구> 푯말 가리키는 방향으로 올라 산행 시작
3. 등산코스 : <약 5시간30분>
<LG아파트 - 체련장 - 암릉구간 - 380봉(국기봉, 이곳이 모락산 정상) - 정상삼거리<정자
가 있는 곳> - 모락산전투지 삼거리 - 모락산(385봉, 이곳에는 산소만 있고 아무런 표시
가 없음) - 모락산 전투지 삼거리 - 절터약수터 방향 - 절터약수터 - 사거리(좌측 방향으
로) - 능선 - 232봉 - 의왕/과천간고속도로 차도 횡단 - 315봉 - 깔닦고개 - 백운산 정상
- 노루목대피소 - 광교산(시루봉) - 토끼재 - 갈림길 - 다슬기화장실 / 상광교동버스종점
(13번, 13-3번버스)>
* 13번 / 13-3번 버스는 <광교산 종점 - 칠보산 종점 운행구간>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충분한 식수 등
5. 기 타 :
내일이면 장기 지방출장을 다녀와야 한다.
회사 업무관련하여 지방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그동안 친구들과 산행을 즐길 수 없어 아쉽다.
내일이면 장기 지방출장을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타산악회를 통해서 지방으로 산행가기에는 약간 무리가 따를 듯 하여, 개인적으로 적당한 장소를 잡아 산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던 도중에 지난번 우연히 만났던 <두릅나물과 고사리>의 만남에서 모락산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모락산이란 곳이 어느곳에 있으며, 어떠한 산인가를 알기 위해서 산행기들을 조사하고 읽어 보았다.
산을 나즈막히 자그마한 산이면서 암릉구간이 펼쳐지고, 주변의 풍경이 괜찮다는 표현들이 남아 있었다.
병행하여 모락산과 연계하여 백운산/바라산이나 또는 백운산/광교산 방향으로 산행하는 분들도 있었다.
그래서 나도 일단 가까운 모락산/바라산 방향으로 산행길을 잡고 자료를 준비했다.
교통편은 어떠하며, 어떠한 루트를 통해 모락산에서 능선을 백운산으로 오를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했다.
모든것이 정리되고 준비된 후 자료를 챙겨 두었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하늘은 옅은 안개로 자욱하고 가시거리가 그리 좋지 않을 듯 하였다.
그렇지만 오늘의 날씨는 아주 쾌청하고 덥다는 기상예보다.
일찍 산행을 다녀와서 충분히 쉰다음 내일 출장을 가리라 마음을 먹고, 아침식을 간단히 하고, 물을 충분히 챙긴 다음 집을 나섰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가게에 들러 비상식량인 초코렛 3개를 사고 정류소로 행했다.
버스를 타고 당산역으로 간다음 범계역으로 갈 작정이다.
그동안 범계역으로 가는 코스를 정리해 보니 사당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신도림역에서 금정역으로 가서 범계역으로 가는 것이 휠씬 시간단축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 역시 그 코스를 택하려고 마음을 정했다.
당산역에 도착하여 전철을 기다리고 있으려니 마침 영훈 부인을 만났다.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오늘 친구들과 관악산 산행 모임이 있다고 했다.
한달에 한번씩 만나 산행을 즐긴다고 하니 얼마나 좋으냐.
전철을 타고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가 먼저 신도림역에서 하차하고,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영훈 부인과 헤어졌다.
전철에서 내린 후 전철1호선을 타고 위해 전철구간으로 갔다.
마침 수원병점 방향으로 가는 전철이 도착하여 전철을 타고 금정역으로 갔다.
금정역에서 내린 후 반대편의 구역으로 가서 4호선 사당방향의 전철을 이용했다.
바로 이곳에서 범계역은 1구역 구간이다.
금정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으려니 전철이 도착해 주었다.
전철을 갈아타고 범계역에 도착한 후 출구를 빠져나가 잠시 일을 보았다.
그리고 4번출구 방향으로 가다가 떡집에서 떡 2개를 2,000원에 주고 구입하고 밖으로 나갔다.
4번출구를 빠져나오니 우측으로 약 30여미터 지점에 버스정류소가 있었고, 바로 옆에는 킴스클럽이 있었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려니 <5-2번> 버스가 도착해 주었고, 버스에 올라 기사님에게 <LG 딘달래 아파트> 앞에서 내리고 싶다고 여쭈니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나 모락산을 가려면 <LG 아파트>에서 내리면 된다는 말씀이다.
버스구간표를 보니 <LG아파트>가 있었다.
버스를 타고 약 15분 거리에 있는 <LG 아파트>에 내려서 주변을 둘러보니 뒤쪽에 <LS아파트 103동과 104동>이 있었다.
건너편으로 좌측으로 전폿대 아래쪽에 <모락정 입구 →> 푯말이 보였고, 푯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오르면 산행들머리가 된다고 주변분들이 알려주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난 후, 디카를 목에 걸고 산행지도를 주머니에 넣은 후, 차도를 건너갔다.
푯말이 가리키는 지점에서 우측의 시멘트 포장길을 오르려니 우측으로 모락정 식당이 자리하고 있었고, 조금 위쪽으로 오르니 좌측에 모락중학교가 있었다.
그곳을 지나자마마 바로 산행들머리가 시작되었고, 좌측으로 돌아가는 흙길을 오르면서 산행이 시작되었다.
산길을 흙길을 따라 조금 지나자 바로 능선으로 올라서는 통나무 계단길이 약간 가파르게 시작되었다.
그곳을 심호흡을 하면서 올라서니 능선에 삼거리가 만들어 졌다.
좌측으로 능선길은 정상으로 향하는 산길이었고, 우측으로는 또다른 등산로가 있었다.
<범계역 4번 출구를 빠져나와 우측으로 바로 버스 정류소와 우측의 킴스클럽>
<LG 아파트를 지나는 5-2번 버스>
<LG 아파트 정류소에서 하차>
범계역 4번출구 버스 정류소에서 이곳까지 대략 15분 거리.
<LG 아파트 정류소와 GS 아파트 단지>
<LG 아파트 정류소에서 바라 본 모락산과 좌측의 모락정 푯말 지점>
<좌측의 포장도로를 따라 산행들머리가 시작되는 지점이고, 우측은 모락정 식당>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가 시작되면서,...>
<삼거리> - 방금 우측의 사람이 올라오는 곳에서 지나옴.
<삼거리 지점>
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가 연결되고, 우측으로 들어가면 절터약수터 방향이다.
절터약수터 방향은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 능선 주위를 돌면서 지나는 곳이었다.
<절터약수터로 들어가는 등산로>
<삼거리에서 정상으로 능선을 따라 지나면서....>
<체련장으로 올라서면서....>
<현재의 지점에서 좌측 계단길을 오르면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이고, 우측은 체련장이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배드민턴장이다.>
continued....
첫댓글 안녕하세요 ^ㅎ^ ~ 두릅과고사리 제주동생입니다. LG(GS) 아파트 우리집인데 .. 반갑네요 . 잘 보고갑니다.
좋은 곳에 살고 계시는군요. 산행 코스도 좋던데... 덕분에 모락산 산행도 잘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