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농협이 지난 7월 합병을 하였습니다.
강진농협과 군동농협이 합병을 하여 하나가 되었습니다.
'긍정적 자기관리와 조직활성화'란 제목으로 고향농협의 협동조직장님들에게 강의를 하였습니다.
김근진조합장님을 비록한 직원분들은 대부분이 잘 아는 분들이지만, 초등하교 동창인 이사님, 고향이웃집 사모님, 우리마을 이장님... 어린시절부터 정이 든 분들과의 교육이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조합의 합병은 단순한 합침이 아니라 보다 더 낳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입니다.
법적인 요식행위를 떠나서, 과거의 두 조합이 진정한 하나로 거듭나야 시너지효과를 불 수 있는 것입니다. 흡수합병인 경우에는 더욱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통합강진농협은 조합원님들에게 왜 하나가 되었는지, 하나가 되면 좋아지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우리가 노력하면 어떤 면이 좋아질 것인지를 알려드려야 할 것입니다.
성공하는 조직은 전 조직원이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서로간의 협동의 의지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조합원님들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하나되기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할 것입니다. 지금도 잘 하시고 있지만 내고향 강진농협이 합병의 시너지 효과로 보다 더 우수한 농협이 하루빨리 될 것을 믿고, 또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행복코리아 장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