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8, 월, 성녀 헬레나 축일, 말씀묵상 :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마태 20,16.21에서) 오늘 예수님은 말씀하시지요? '영원한 생명은, 완전한 사람은, 자기재산을 팔아 주면, 하늘에 보물을 차지한다...' '영원한 생명/ 완전함/ 하늘나라는 자기와 자기의 것을 버리고, 다른이를 위해 주는것이다.' 지난 목요일(8.14) 부터 오늘(8.18) 까지 교종 프란치스꾜님이 우리 땅에/ 우리와 함께 머물고 계시지요? 그분은 누구에게/ 무엇을 보여주시나요? 그분은 버림받고/ 힘들며/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가까이 가시고/ 경청하시며/ 연민으로 함께 하시지요? 어린이들을 안아주시고/ 축복하시며/ 모든 이에게 눈길을 맞추어 주시지요? 뿐만아니라, 그분은 '물신과 물질주의/ 자본과 경제독재/ 인간탐욕과 헛된유혹/ 인간 마음과 정신을 파괴하는 것들에 단호히 맞서 싸우라' 하십니다. 틀림없이 교황 프란치스꼬는 예수님의 모습/ 세례자요한 의 삶이지요? 어제(8.17) 교종 프란치스꼬는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에서 말했습니다. '젊은이 여러분, 아시아는 광활하고/ 종교와 철학이 풍부합니다. 젊음은 무한한 에너지가 있으니, 인간 정신/ 마음/ 삶을 파괴하는 유혹에 맞서고, 선의와 윤리적인 것들로 에너지를 바꾸십시오. 일어나 세상으로 나아가 하느님의 자비를 보여주십시오. 그러한 하느님의 부르심에 "예"라고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오늘(8.18) 명동에서는 힘들고 고통을 받아온, 위안부 할머니들/ 송전탑 마을 주민들/ 쌍용해고자들 등등 분들이 미사에 참여하지요? 저도 명동으로 가고 있답니다. '재산을 믿는 이들은 망할 것이고, 의인들은 푸르른 잎처럼 번성하리라.'(잠언 11 ,28)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 그들의 것이다.'(마태 5,3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