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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진 갤러리방
2020. 2. 16.
오늘 2월16일 일요일은 전국으로 눈.비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하여
집에서 07시에나와서 철원 동송으로 버스를 타고 출발해본다.
동송에서 양지리로 들어가서 학져수지를 돌아보고 도피안사에들려서 철원의 전설을 알아본다..
폐허가 되어버린 옛철원벌 민통선에 위치한 이러한 인상적인 곳도 없을 것이다.
옛노동당사 격전의 백마고지 녹슬은 철길과 열차 앙상하게 남은 월정사역 도피안사라는 절이름 도피안사절에는 국보63호의 철불상이 보물 2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철 불상은 신라때 도선국사가 조성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원 실상사와 이곳 철불상 두점 뿐이다.
도선국사가 완성된 불상을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해 운반도중 잃어버린 사고가 생겼는데 후일 찾고 보니 이곳에 먼저와서 안좌해 계시더란 것이다.
이로 인해 절이름을 도피안사라고 지었다고 전해왔다.
그런대 철조 부처님이 안좌있던 곳에서 1천년이 지난뒤에 다시한번 철불상이 몸을 감추는 사건이 발생했다.
6.25전란중 철원벌이 불바다가 되었을 때 아무도 찾지 못하게 지하로 숨어든 것이다.
땅속으로피신한 불상이 지금 빛을 보게 되기까지는 이 지역 주둔했던 지휘관 공적이 있었다고한다.
도피안사 활인스님이 들려준 말에의하면 당시 15사단 사단장 꿈에 불상이 나타나 땅속에묻힌 정확한 지점을 알려 줌으로써 발굴되어 지금처럼 단장되어 볼래 자리에 놓이게 되었다고 한다.
명당을 찾아 철원벌을 굽어보는 부처님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어떤 학자는 이렇게 예언한다.
광활한 철원평야가 통일 한국 수도가 될 명당이라고. 그 예언이 적중할지 철원벌의 좋은 세상이 되어서 하루빨리 명광등산화 방문한 여러분과 함께 금강산 묘향산 구월산으로 등산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도피안사에 새워진안내판 .